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먹고 싶은게 없다는건...

슬프다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6-07-31 01:12:53
35살인데(늙었다고는 할수 없는 나이죠.)
근데 왜 먹고 싶은게 하나도 없을 까요?
둘째가지기 전만해도 (1년 전)
전 먹기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먹는 거 무지 좋아하고 또 미식가 였는데...
게다가 여긴 미국이라 중식, 멕시코 음식, 일식, 랍스타에 무궁무진한데....

먹고 싶은게 없다는게 참 슬픈것 같아요.
남편이 나가서 먹자하면 뭘 먹자고 얘기할까 하고 당황 스럽기까지하고
우울합니다.(살은 안빠지더군요ㅠ.ㅜ)
IP : 24.1.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31 1:24 AM (210.216.xxx.223)

    저도 그래요ㅠㅠ
    슬프다 못해 괴롭기까지 해요.
    근데 만드는 건 또 좋아해서 음식을 잔뜩 만들어 놓고 식구는 적어서 먹을 사람은 없고...
    로스트 치킨 했더니 아무도 안먹어서 다시 살 뜯어서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 구워도 또 안먹고 어쩔 수 없이 몽땅 넣어 피자 했더니 그제서야 없어지는 치킨, 정말 슬퍼요.
    저는 식성 좋은 사람과 사는 게 소원이라죠;
    먹고 싶은 음식이 딱히 생각나지 않으니 그냥 이거저거 적당히 먹는 것도 지겹네요, 식도락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요.

  • 2. ㅠ.ㅜ
    '06.7.31 1:59 AM (211.207.xxx.16)

    전 반대네요.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ㅠㅠ

    지금도 맥주를...;;;

  • 3. 날씨탓이겠죠
    '06.7.31 8:31 AM (220.75.xxx.236)

    날씨가 덥고 습해서 입맛이 떨어진거겠죠.
    먹고 싶은게 없을떈 걍 다이어트하세요~~ 넘 마른 체격이 아니라면 말이예요.
    저도 여름이라서인지 입맛도 없고, 그덕에 살좀 빼고 있습니다.
    입맛이 적당히 없는건 행복일지도 몰라요.
    이러다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면 평소 즐겨 먹지 않던것도 맛있게 먹게 되잖아요.

  • 4. 저도
    '06.7.31 10:31 AM (211.33.xxx.43)

    먹는거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은 별로 먹고 싶은게 없어요.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 다 짜고 다 조미료 덩어리 같기만 하고..
    집에서 해먹는건 귀찮고 만들어도 입맛 없어 먹다 남기고.. (근데도 살은 안빠지네요)
    주말엔 좋아하던 삼겹살집에 가서 먹었는데 그마저도 별로 안땡겨 많이 먹지도 않았어요.
    날씨탓인게 아무래도 큰것 같아요. 이럴때 운동도 해주면 좋을텐데 운동도 날씨탓에 귀찮을따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665 광장시장 맛집 알려주실래요? 3 맛집 2006/07/31 694
314664 프레임없이 매트리스만 사용하시는분 있으신지요? 5 침대궁금 2006/07/31 1,060
314663 [드라마-불꽃]결말아시는 분? 3 ^^ 2006/07/31 2,187
314662 구미 바이트는 1개면.. 얼마동안 먹나요? 3 ... 2006/07/31 360
314661 어제 식당에서 있었던일... 4 행운목 2006/07/31 1,138
314660 강력한 제습기 좀 추천해 주세요.. 습기 때문에 아주 ;;;; 3 제습 2006/07/31 536
314659 두남자 분을 소개받았는데요.....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7 고민녀 2006/07/31 1,488
314658 괴물보신 분들께(보실 분들은 패스해 주셔여~) 16 궁금해서요 2006/07/31 1,228
314657 별걸 다 물어봅니다... 3 새댁이예요 2006/07/31 996
314656 자꾸 꿈에서... 3 해몽부탁 2006/07/31 411
314655 내시경 잘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마이아파 2006/07/31 452
314654 거위의꿈 노래가 좋아 영어로 써봤는데요... 거위의꿈 2006/07/31 627
314653 메뉴 좀 봐주세요~ 4 집들이 2006/07/31 345
314652 밥에서 냄새가나면 쌀문제인가요 밥솥문제일까요 6 2006/07/31 849
314651 화장실 갔다오니 침대위에 바퀴가.. 14 벌레없는세상.. 2006/07/31 1,393
314650 위기의 주부들2... 11 .... 2006/07/31 1,457
314649 아기들..스스로 책정리는 보통 몇개월부터 하나요 8 아기 2006/07/31 576
314648 보험 특약에 관해서... 2 시크릿 가든.. 2006/07/31 241
314647 지네같은게 방에 들어왔는데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ㅠㅠ 4 벌래무서워 2006/07/31 484
314646 먹고 싶은게 없다는건... 4 슬프다 2006/07/31 982
314645 사용했던 휘슬러 솔라 압력솥 얼마받으면 될까요 7 애매함 2006/07/31 777
314644 가정 배달식 4 걱정 2006/07/31 948
314643 무지외반증 때문에.. 1 발이아파요 2006/07/31 365
314642 초1입니다^^ 영어공부 2006/07/31 314
314641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말란 말이다!'(내용 삭제) 8 제길슨~ 2006/07/31 1,430
314640 '카(cars)'영화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ㅋㅋ 7 모두함께 2006/07/31 1,002
314639 미안하다 자기야 2 나쁜 아내 2006/07/31 566
314638 만날떄 마다 선물 잘하는 손아랫 동서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9 선물 2006/07/31 1,066
314637 옥션 친구 쿠폰 쏴주실분 13 쿠폰요~ 2006/07/30 184
314636 은평구 신사동 빌라 구입 후 재개발 가능성? 여러분 의견은? 3 은평구 신사.. 2006/07/30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