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를 잘하고픈사람인데요 님들은 레시피를 다 외우시나요?
안외워져서 어쩔수없이 책을 꺼내 다시 보고 그러네요..울엄마도 요리잘하는 울언니도
안보고 쓱쓱 잘 하던데 결혼3년차인나는 왜 이리 안외워질까여?
1. --
'06.7.27 5:06 PM (61.79.xxx.107)저도 그래요. 조리법이 조금만 길어지면 헤맵니다.;;
그래서 모니커 켜놓고 할 때도 있고 꼭 레시피 정리한 수첩을 활용해요.
근데 요리란 게 하다 보면 자기만의 비법이 생기잖아요.
엄마들을 보면 정량이란 것도 없고 재료도 그때 그때 있는 것으로 대체하기도 하고..
자꾸 하다보면 자기 것이 생기리라...생각한답니다.2. 저두...
'06.7.27 5:20 PM (125.191.xxx.32)못 외웁니다. 레서피 뽑아서 그거 보믄서 해요 ㅡ.ㅡ
전 요리잘하는 분들 정확히 계량해서 하시는지,,, 아님 대충 감으로 하시는지 이것두 궁금하던데...
우리나라 요리문화는 대충.. 집어넣어서 만들자나요.
근데 레서피에는 1큰술, 1컵.. 이런식인데 잘하시는 분들 이거 일일이 계량해서 하세요? 궁금...3. 미투
'06.7.27 5:32 PM (220.83.xxx.40)레시피 보면서 해요..ㅠㅠ
레시피 따라서 양념 넣구 제 입맛에 아니면 대충 더 집어 넣구...^^4. 전..
'06.7.27 5:48 PM (221.141.xxx.30)머리가 나빠서 죽을때까지 프린터뽑고 다녀야해요.ㅠㅠ
요리경력이 몇년이기도 하고
중요한건 한식,양식,중식 자격증 다 있거든요.
고거 합격은 어찌했는지 암두 몰라요.
하다못해 고추장이 들어가는지.간장이 들어가는지 절대 비미감의 주부인지라..
저희 가족이 불쌍해요.ㅠㅠ5. 자주
'06.7.27 6:16 PM (220.90.xxx.51)음식을 만들다 보면 저절로 됩니다.
자주 만드는 음식들은 잘 되는데
계절음식 어쩌다가 만드는 음식은 정말 가물가물하죠6. 대충형
'06.7.27 7:14 PM (218.144.xxx.164)예전에는 정말 하나하나 보면서 했는데...
그것도 이제 귀찮아서, (그리고 보면서 하든 대충 하든 별 차이도 없는듯해서)
그냥 대충대충 하는거죠. 뭐.
레시피 힐끗 보고 이건 불고기 양념에 이것만 더 넣음 되겠네.
이건 마파두부할때 처럼 하다가 뭐빼고 뭐넣음 되겠네. 이런 식.
한식이나 중식이나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건 비슷하니까
포인트주는 특이한 양념 한두개만 기억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프린터 뽑고 심지어 피디에이에 저장해서 보면서 하는거 정말 존경스럽네요.^^
안그래도 요리한번 할려면 주방이 엉망진창이 되서-..-7. 저도 대충대충
'06.7.28 9:43 AM (221.147.xxx.56)대충해요...
그러다 보면 빠뜨리는 양념도 있긴 하지만...
그럭저럭 맛이 나오는거 보면 저도 신기할따름~~8. 레시피
'06.7.28 12:49 PM (218.236.xxx.34)아주 잘하시는 요리선생님 말씀이
요리를 할 때엔 꼭 레시피를 보고 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그래야 음식맛이 언제나 똑같습니다.
그냥 대충 경험으로 하면 어느땐 짜고 어느땐 맛있고 자기 기분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도 꼭 레시피 보고 만들어요.
그때부터는 저도 마음의 짐을 덜고 레시피를 터억 붙여두고 음식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