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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어디사세요?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지방출신인 전 황당시츄에이션입니다
1. ...
'06.7.27 9:59 AM (58.143.xxx.61)......................................
그냥 궁금해서겠지요.
설마 지역보고 사람 판단하겠어요?
본인이 지방출신이라 말씀하신것 보니
혹시 본인 자신이 말씀을 꺼려 하시는게 아니신지...
다 사람 나름입니다.2. @.@
'06.7.27 10:02 AM (210.94.xxx.51)판단하는것까진 아니겠죠..
그냥 어느대학 출신이냐 그런거 비슷한거 아닐까요?
사람사는 사회, 특히 대도시에선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비단 우리나라사람만 그런것도 아니구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 외국에 (유럽) 살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산중턱에 부자동네 있고요... 아는 사람은 대개 다 한정된 동네에 살고요..
일본에서도 사는 동네가 덴엔초후, 다이칸야마, 그러면 뭐... 하루키 소설 노르웨이의 숲에도 나오잖아요..3. aa
'06.7.27 10:03 AM (220.75.xxx.207)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겠어요.
처음에 만났을 애 의례적으로 그냥 물어볼 수도 있는거고...
소개팅 같은거 할 땐 유효하게 작용하는거 같던데요.
대충 사는 수준이나 머 그런걸 짐작케 한다는....
여자들이 좀 더 많이 쓰는 말 같아요.4. 흠...
'06.7.27 10:14 AM (210.95.xxx.231)물론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서울에서는 '어디 사세요?'라는 질문으로
사람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저는 쭉 강남(그것도 노른자)에 살아왔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어디 사냐는 질문에 '**동이요'라고 대답하면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지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여러번입니다.
말끝마다 '넌 강남에 사니까...'라고 말 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강남 살면 돈 걱정도 안 하고 사는 것처럼 얘기하더군요.
--;;;;;;;
매루 유치한 내용이긴 하지만
질문자 스스로도 원하던 원하지 않던
거주지에 대한 대답이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을 설정하는데에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아요.5. ..
'06.7.27 10:24 AM (210.123.xxx.102)직장 다니다보니 어디 다니는지 알 수밖에 없게 돼요. 회식이라도 하면 방향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야 하고, 상사일 경우 대리운전 불러드리는 경우도 있고, 이래저래 알게 되지요.
같은 동네 사람 아닐 경우에는 헤어지면서 "너 뭐 타고 가야돼? 그럼 이쪽으로 가자" 이런 식이니 어디 사는지 알게 되는 거구요.
동네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고 사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평가라고까지 하기에는 뭐하지만 '아, 이런 동네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가는 건 사실이에요.
주위에서 아주 가끔 보는데, 강남에서만 자라 강남 사람하고 결혼하려 하고, 그 밖에 사는 걸 겁내는 사람이 있긴 하더군요. 강남 아니면 큰일 날 것처럼, 시댁에서 다른 곳에 집 얻어준다고 하면 울고 불고...
그런 모습은 참 보기 싫었지만 그 외에는 뭐, 사는 곳에 따라 느낌 약간씩 달라지는 건 인지상정이랄 밖에요.6. ......
'06.7.27 10:32 AM (221.151.xxx.54)사는 환경에 좀 그런 느낌 드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일반적인 거구요.
사실 회사에서 강남 도*동에 산다는 남자 2명이 있고 한 명은 강북 영*에 산다는 남자 있는데
그 두명은 다 서울 하위 대학 나왔고 강북은 명문대 출신이에요. 솔직히 이런 판단 하고 싶지
않지만.. 강남에 산다는 남자들이 현재로선 좀 후졌어요.
물론 생활수준이 후졌다는 게 아니라.. 뭐랄까..사람 기본과 능력자체가..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죠... 집은 좋은데 좀...7. ...
'06.7.27 10:41 AM (203.90.xxx.188)무슨일이 있으셨는지 부연설명을 해주심이 --;;
단지 집이 어디냐? 고향이 어디냐? 그런식으로 물어본건 아닌가요?8. 예의상
'06.7.27 12:25 PM (211.179.xxx.130)물어보는 사람도 많아요.
회사에서라면 출퇴근이 힘들겠구나. 혹은 쉽겠구나 하는 의미로 물어보기도 하구요.
할말 없을때 제일 많이 물어보는거 아닌가요?
뭐 사는 동네따라 경제적인 수준이 거의 비슷하니 들으면 그렇구나..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거는 아니예요.
뭐 사람에 따라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분들도 계시기는 하겠지요. ㅎㅎ9. ..
'06.7.27 12:30 PM (58.230.xxx.14)아니라고 부인하고 싶지만 서울에선 동네 수준을 어느 정도 가늠하기도 해요.
10년전 강북에 있는 직장 다닐때(나름 전문직임) 윗분들 80~90%가 강남에 살고 나머지 10~20%가 여의도나 직장 근처에 사시더군요.
친절하게 신문이며 은행에서 아파트 시세를 매주 알려주니 **동 ##아파트 하면 사는 정도가 어림짐작은 되겠지요.
지방이야 큰 차이가 안 나지만 서울은 지역이 넓고 집값이 워낙 차이가 많아서 (지금처럼 차이가 안 났던 10년 전에도) 대부분의 상류층은 모여사는 경향이 강합니다.10. 강남
'06.7.27 1:22 PM (211.49.xxx.79)저는 친정이 대치동인데요..ㅇㅓ려서부터 살던 토박이입니다..
근데..정말 집하나 있는게 다인데..아이 엄마들과 이야기할때도 이제는 괜히 ㄷㅐ치동이 친정이라고
하기가 뭐합니다..잘난척한다고 할까봐...대치동 자체 사람들은 정말 안그런데..주위분위기가
이상한쪽으로 몰고가더군요,,들은 이야기로 타워팰,,사람들은 길건너 우*아파트 살아도 거지같은 집에
산다고 한다더라,,우*과 타워 아이들만 주로 집중되어 있는 학교에서 그랬다더라..강북에서 강남으로 이
사간 집은 어떻게 왔느냐..경비 아저씨도 가사 도우미인줄 알았다고 하더라,,등등..
근데 정말 제가 알기론 아니거든요,,우리 엄니 매일 양재천운동다니시면서 타워사는 사람들 친구도 있구
하지만 정말 소탈한 사람도 많구요..저 아는 언니도 갤러리아***큰 평수 살지만 저보다 더 알뜰합니다
하나더 말씀 드리면 결혼전 느낌이 좋아 사귈려고 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근데 갑자기 연락안하겠다
구..저 바래다 주고 택시 타고 가는데 택시아저씨가 이동네는 부자만 산다구..그래서 자기랑 너무 격이
안맞는다는 헛소리에 차였습니다..모르겠네요,,제생각엔 정말 지레짐작으로 그럴거다라는 말들이 많이
부풀려지고 해서 이지경이 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선입관을 가지고 사람들을 보지 않는게 오ㅐ이리도
어려울까요..11. 별로 할 말이 없어
'06.7.27 2:13 PM (210.183.xxx.185)그러는 거 아닐까요
12. ..
'06.7.27 5:01 PM (221.157.xxx.199)저도 지방에 사는데요..지방에서도 어디사는지 물어보잖아요..오랜만에 길가다가 학교동창 만나도..이야~반갑다..그래 너 어디살아?....그러잖아요...관심있는사람이 어디사는지 무슨일을 하는지 궁금하죠.
영어회화초급에도 어디사느냐 고향이 어디냐 어디 출신이냐..이런거 나오는거보면 사람사이에 일상적인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단 어디사느냐에 따라 사람을 평가한다는건 우습지만....(대충 생활수준이 짐작은 가니까..선볼때는 또 중요할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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