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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식당에서는 잔반을 다시 재활용하나요?

찝찝해요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06-07-23 11:28:17
제가 음식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밖에서 음식을 먹게 되면 나오는 반찬들 골고루 다 먹거든요. 음식 남기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반찬은 아예 그릇을 싹싹 비우고요. 근데 어디선가 식당에서 나오는 반찬들 거의 다 재활용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누가 남긴 음식들 대충 물로 씻고 이물질 묻은거 대충 훑어내서 다시 다른 손님 반찬으로 올린다는... 그말 듣고 이제는 중국집 단무지도 먹기 싫던데.. 정말일까요? 밖에서 먹는 음식은 이제 다 의심이 가서 먹지 못하겠어요.
IP : 61.76.xxx.2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7.23 11:42 AM (220.77.xxx.52)

    저도 예전에 식당에서 일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시 재활용 한답니다

  • 2. 아마도
    '06.7.23 12:25 PM (125.129.xxx.146)

    식당 나름아닌가요
    모두 버리는곳도 있을거구요

  • 3. 동심초
    '06.7.23 12:35 PM (220.119.xxx.239)

    쌈밥집처럼 반찬종류가 많은집은 거의가 재활용 된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 4. ...
    '06.7.23 1:17 PM (219.255.xxx.230)

    울 이모는 재활용 못하게 한다고
    물부어놓거나 한데 섞어놓고 나오시더라구요..
    가끔 다시 그릇도 바꾸지 않고 나온 반찬보면
    이모따라하고 싶을 때가 있긴해요..

  • 5. 예전에
    '06.7.23 1:18 PM (218.51.xxx.222)

    이천 쌀밥집중 한군데였는데..
    묵은지 김치찌개에서 상큼하게 한입 베어물은 총각김치가 있었어요..ㅋㅋㅋㅋ

  • 6. 센스
    '06.7.23 1:25 PM (221.138.xxx.202)

    그래서 다 드신 후 한그릇에 남은 음식 몰아 물부어 버리는 센스가 필요한거죠.

  • 7. 그래서
    '06.7.23 1:41 PM (211.117.xxx.197)

    저도 그래서 남은 반찬 다 섞어놓고 나옵니다..
    밖에서 김치찌게 같은건 안시켜 먹는게 좋아요....
    먹고 남은 김치 다 섞어서 끓여주는거 같더라구요..ㅠ.ㅠ

  • 8. 라디아
    '06.7.23 1:51 PM (61.74.xxx.196)

    반찬 많이 나오는 음식점에서는 반찬 잘 먹지 않습니다.
    전 예전에 지방 한식당에 갔었는데 글쎄... 생굴무침에 이쑤시게가 나온거예요. 웩~~~~
    기분상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 9. 저두요
    '06.7.23 2:37 PM (211.179.xxx.203)

    청계산 밑 음식점에서...
    열심히 먹다보니 고추 무침에 한입 베어물은
    이빨자국 선명한고추가
    풀이 죽어 있더라구요....

  • 10. 이제 아셨어요?
    '06.7.23 3:26 PM (122.254.xxx.42)

    국물 까지 재활용 하는 곳도 있어요 ㅡㅡ;;

  • 11.
    '06.7.23 3:38 PM (220.124.xxx.31)

    그래도 음식하여 장만한 새 그릇에 담으셨네요
    저는 새 그릇 사면
    한동안 그릇 정리하고 흐뭇하게 쳐다만 보고 음식할 생각은 안해요.

  • 12. 저는
    '06.7.23 4:12 PM (220.85.xxx.55)

    예전에 밥먹는데 옆에 사람다먹고난상에서 음식몰아버리는거 너무비위상해서 싫어했는데
    요즘은 그런데가 차라리 나은거같아요.
    냉면고기도 전 살짝 찢어놓고 배도 찢어놓고 나온답니다.
    남편한테 맨날 한소리들어요.먹는거가지고 장난한다고...
    그래도 너무 완벽하게 미리덜어놓고 남은 배랑 고기는 제가봐도 욕심날정도로 깨끗하잖아요.
    흔적꼭 남겨놓고 옵니다.못됐지요....

  • 13. ㅡㅡ
    '06.7.23 4:37 PM (218.153.xxx.150)

    규모가 작은 식당에서만 그러는거 아니더라구요.

  • 14. ,,
    '06.7.23 4:44 PM (221.141.xxx.5)

    열무물김치 그릇의 옆에 립스틱 자국이 선명히 있길래
    바꿔달라고 했더니....

    가져가는거 안볼려고 해도 다 보이잖아요.

    주방 근처에서 타슈로 옆만 싹 닦고 다시 들고오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그냥 나왔어야 했는데...

    그들의 눈을 보면..너 식당 첨오냐????라는 눈이더라구요.
    당신같은 사람들은...집에서 밥해먹어..라고 보이더라구요.

    그리고..사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손도 안된것같은 반찬을 다시 내어줄 수는 있다고 생각되어요.
    재료비도 만만찮은데....

    다시 못내어놓게...해주는것도 한 방법인듯해요.
    아예 안먹을 음식이라면 내려놓을때 이거 안먹을래요...라고 말하고 다시 가져가라고도 합니다.
    먹을땐 야무지게 먹고
    안먹을것같으면 재활용가능하게끔 해주는것,또는 아예 내놓을까말까 고민스럽지 않게끔 하는것도 한절약이지요

  • 15. 저두..
    '06.7.23 11:09 PM (61.77.xxx.202)

    어제 유명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우동시켰는데요....
    울 아이가 오뎅을 잘 안 먹어서 그릇에 다 빼어 놓고 집어 먹는데..
    맨 끝에, 이빨자국이 선명한 오뎅이 하나 떡하니... 웩..

    아예 비닐봉지를 준비해 가서, 남은 반찬 다 몰아넣고서, 나오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싶네요..
    배달음식 시켜먹고, 안 버리고, 반찬 그냥들 보내시더라구요...
    전 그냥 싹 버려서 보냅니다... 에효..

  • 16. ...
    '06.7.24 12:54 AM (222.109.xxx.129)

    담배핀 사람들 말할때 입에서 나는냄새는 담배냄새가 아니고
    시궁창 같은 냄새가 나서 아주 역겨워요.
    담배냄새+입냄새+반찬냄새등이 섞여져서 시궁창 냄새가 나요.
    말하면서 그냄새 맡으면 우웩질 나와요.
    간격을 띠우고 꼭 필요한 말만 아주 간단히 하세요..
    당사자는 잘 모릅니다. 절대로..

  • 17. 저도
    '06.7.24 1:28 AM (61.85.xxx.104)

    사실 음식 먹고나서
    막 잘라놓고, 몽땅 한그릇에 넣어서 개밥 만들어 놓고 오고 싶은데요.
    이게 사실...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의 격이 낮아 보이는 그런 문제점이 있어서
    두어번 해보곤(남편이 못하게 해요) 못하겠더라구요. 똑같은 사람 되는거 같아서요.

  • 18. 정말...
    '06.7.24 1:56 PM (211.219.xxx.62)

    잔반 다시 사용하는곳 많아요.....
    전 유명하다는 음식점에서 종업원이 다시 원 반찬통에 넣는것 보고는
    그 집 다시는 안가요....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런거 같아요.....
    저희도 식당하지만 그런거 절대 용납 못해요.....
    저흰 상 치울때 아예 잔반 하나에 다 섞어서 치워요.....
    가끔은 손안된 잔반 버릴때는 아깝죠.....(우리도 장사꾼인지라)....
    그렇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시작한 식당이라
    그 마음 변치않기위해 노력 많이해요......

  • 19. 말아놓은 휴지
    '06.7.24 1:58 PM (211.104.xxx.198)

    전 예전에 김밥집에서 점심 거의 다 먹었는데

    옆 테이블 남자 장국에서 말아놓은 휴지가 나왔어요.

    그 남자는 그냥 황당해 하면서 나가버렸는데

    저는 다 먹은 상태라 돈 내고 나왔네요...ㅠㅠ

    어차피 같은 냄비에서 뜬 국일텐데...우웩...

    저 먹은데는 청담동 김밥천국이었어요...
    이런데는 망해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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