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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남자아이 학습상담

고민 조회수 : 690
작성일 : 2006-07-22 11:12:09
중학교 입학하기 전 2달 종합학원 다니고 그 이후 영어학원 한곳만 다녔어요.
성적은 중1때랑 비교해서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기 보다 혼자 공부하면서  공부 방법을 깨우치게 된것 같아요.
이번 1학기 성적은 150명중 8등했구요.
중2 12월 수학 성적이 노력에 비해 부진한것 같아 아이가 원치 않는데
과외를 보냈다가 5개월만에 그만 두었어요.
너무너무 싫어해서 담임선생님이 수학인데 상담드렸더니 원하는데로 해주라고 하셨어요.
약간의 조언을 해주시고.
그런데 아이가 이젠 영어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6학년 12월 부터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1년 6개월 다니고 아이가 그만두길 원해
한달 쉬고 다른곳으로 옮겨주었는데 원어민 회화수업 위주입니다.
과묵한 아이라 잘 다녀 줄까 했는데 10개월은 다닌것 같군요.
수학도 불안한데 영어공부도 혼자하겠다니.....
아이가 의지가 강한편은 아닙니다.
친구랑 노는거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고..

저도 중학교 성적은 별거 아니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혼자 공부하게 두었는데 곧 고등학교 진학할텐데 여러가지로 걱정입니다.
주변 이웃들 말로는 무조건 영.수.국을 잘해야 한다고하고
중학교때 전체성적 별로라도 주요5과 잘했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가서 잘한다는데....

수학은 어느정도 어떻게 공부해두어야 하는건지
영어는 어떤 교재로 어느만큼 공부해 두어야 나중에 힘들지 않을지
여러가지로 머리가 아픕니다.
혼자 하게 내버려 두자니 많이 불안합니다.
지금도 다른과목은 노력하는 만큼 나오지만
영.수는 전체 등수에훨씬 못미칩니다.
고등학생 두신 자녀분들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무조건 선행해야 된다는 말 말구요...
진학해 보니 중3때이렇게 못했던게 아쉽더라던가...




IP : 58.103.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유
    '06.7.22 11:28 AM (218.48.xxx.82)

    아이 키우며 중요하지 않은 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중3 말, 그러니까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 할때까지 어찌 공부하냐가 진짜 진짜 중요하더군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는 아이에 따라 다 다르겠지요.
    남의 성공담이라 해서 다 좋은 게 아니라.. 내 아이에 맞는 조언을 골라내셔야 할 거에요.
    어쨌든... 일단 중학교 국영수만큼은 완벽하게 짚고 넘어가셔야 해요.
    기초가 확실해야 한다는 건 만고불변의의 진리이겠죠.

  • 2. 제 생각
    '06.7.23 6:34 AM (24.42.xxx.195)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니, 다행입니다.
    그런 아이가 대학가서도 꾸준히 공부 잘 할겁니다.
    다만, 영수는 불변의 진리와도 같이,
    고등학교에 가기 전, 탄탄히 실력을 쌓게 하시면 좋을겁니다.
    시간이 길지 않게 대학생 과외를 시켜보신다거나,
    이전의 방법과 조금 달리 해보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토플 책을 시작해본다던가, 고난이도의 문법책을 한 권 떼게 한다던가 하는 식의
    성취 지향적인 스타일의 방법을 한 번 써보세요. 방학 만이라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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