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낳고 직장생활 계속 할 경우, 집 위치에 대해서요.

답답 조회수 : 478
작성일 : 2006-07-21 18:29:17
아이 낳고 육아 휴직 후 바로 맞벌이할경우..
대부분 어느쪽에서 거주를 하는게 보통일까요?

친정? 시댁? 여자직장?

지금 제 직장은 인천이고 친정도 물론 인천입니다.
(친정과 회사는 가까운편, 차로 15분 정도)

그리고 신랑 직장은 안양, 시댁은 서울 동작구이구요.
(역시나 시댁과 신랑 직장도 차로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저희가 지금 사는 곳은 친정과 시댁의 딱 중간인 광명이구요.

제가 아이 낳고 회사 그만둔다면 이사갈 이유가 없겠지만
신랑도 저도 제가 아이 낳고 직장을 다닐 경우 인천으로 이사가서 당분간 사는게 좋겠다 싶은데요.
(신랑은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기에 고속도로를 타게 되니 출퇴근 시간은 비슷해서 상관없구요)

문제는 친정엄마가 직장을 다니시고 친정 식구가 할머니까지 해서 5명..
몸 피곤해서 친정가서 밥을 먹고 급할때 아이를 봐주거나 이런 도움은 받을 수 있을테지만
엄마가 직장생활 하시니 방학 외엔(교사) 아이를 봐주시고 그러긴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 시어머님은 나중에 아이 봐주신다 얘기는 여지껏 하신적 없지만
신랑이 간절하게 부탁하면 봐주실듯 하기도 합니다.(신랑 말이라면 바로바로 오케이 하시는 분이라)
살림도 잘하시고 워낙 꼼꼼하셔서 맡기고도 전혀 불안하고 그런건 없을듯 하구요.

시동생 지방에서 자취하고 단촐히 시부모님 두분만 계시고 시어머님은 살림만 하시는 분이시구요.
보통 친정엄마,시어머님이 아닌 다른곳이나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도 전일 맡기지 않고
반일 정도는 어린이집,반일정도는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이 맡아주신다고도 하더라구요.

아예 시어머님한테 부탁을 하게 될 경우, 아이문제로 부딪히다 괜히 틀어질까봐 염려가 되고
아무래도 시댁 근처로 이사를 가야하는지, 시어머님이 저희집에 오셔야하는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구요.

친정과 제 회사 위치한 인천에 살게 될 경우 어린이집에 맡기거나 아이 봐주는 사람을 구해야하는데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겠죠.

그래도 아이낳고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몇년 정도는
친정이나 시댁중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게 좋을듯 싶거든요.
(전 당연히 친정있는 인천에 살고 싶구요)

제 친구들은 아이 낳고 바로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 하던데(그 돈이 그 돈이라면서)
이럴 경우 대부분 어찌 하는지 궁금하네요.
IP : 211.33.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06.7.21 6:30 PM (222.108.xxx.201)

    여자직장 근처.

    그 경우 남자 직장이 무지 멀다면 약간의 타협 정도?

  • 2. ...
    '06.7.21 7:20 PM (220.71.xxx.43)

    저라면 친정 근처에 집을 구하겠어요.
    아이봐 주는 분은 따로 구하구요.
    급할 때 달려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 3. 친정근처요.
    '06.7.21 9:07 PM (59.11.xxx.21)

    그러나 친정과 절대 합치진 마시길.. 후회해요.

  • 4. ^^
    '06.7.22 8:30 AM (210.57.xxx.26)

    시댁이나 친정은 배제하고 님 직장 가까운 곳 잡으세요.
    친정은 그냥 급할때 쓸수 있는 보조손 정도로 생각하시고요.
    시엄니 아이 봐주는거.. 그때 봐야 할지요. 저도 결혼전에 신랑통해 봐준다고 들어 믿고 있다가 물먹은 사람입니다요..^^
    지금은 아이들 시댁이고 친정이고 도움 하나도 안받고 초딩까지 키웠는데 양쪽다 저... 함부도 못합니다...

  • 5. 새댁 냥
    '06.7.22 9:19 AM (61.109.xxx.85)

    저는 지금 8개월들어가는데 .. 이사합니다,, 회사에서 걸어서 20분거리로,, 차타면 5분 직진코스지요,,

    넘 맘편하네요, 님과 같은입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70 옆집할머니 3 -_- 2006/07/21 1,308
73469 outlook expree가 보내기가 안 되요. 2 컴맹 2006/07/21 172
73468 현대설악콘도 스위트룸 이용해보신분들 후기좀 부탁드려요~~ 1 지니 2006/07/21 292
73467 셀린느핸드백이요~ 9 ... 2006/07/21 1,692
73466 이것이 담합인가요? 5 아파트 2006/07/21 1,119
73465 도나두허의 "멜팅쿠키" 레시피..아시나요? 질문.. 2006/07/21 203
73464 은행상품... 1 ... 2006/07/21 262
73463 생일선물... 해피해피 2006/07/21 161
73462 혹시 증권사 직원분이 증권계좌 관리해주시는 분 계신가요? 2 증권 2006/07/21 449
73461 급질!! 조개 육수로 어묵국 끓여도 될까요? 2 만년초보 2006/07/21 400
73460 오늘은 금요일,, 2 .. 2006/07/21 589
73459 성격이 무지 까칠해진것 같은데. 6 변하나바.... 2006/07/21 1,080
73458 19세 이상 ~생리중..... 7 부끌 2006/07/21 1,370
73457 휴대폰 무료통화권 6만원,,,이거 아무 쓸모없죠? 3 .. 2006/07/21 499
73456 아이낳고 직장생활 계속 할 경우, 집 위치에 대해서요. 5 답답 2006/07/21 478
73455 시댁식구들 휴가를.. 16 2006/07/21 1,547
73454 중앙일보 보시는 분이나 우리홈쇼핑 이용하시는 분.. 7 쌍둥맘 2006/07/21 794
73453 구미 바이트가 효과가 있나요? 9 저두.. 2006/07/21 1,002
73452 타이라 뱅크스/니콜키드만 궁금한것이.. 9 궁금이 2006/07/21 1,399
73451 신랑이 장례식장에 갔는데... 16 임산부 2006/07/21 1,486
73450 학예회때 뽀대나는 장기자랑(5~6명이 한팀)추천좀 해주세요 1 학부모 2006/07/21 296
73449 곱창 먹고 싶어요~ 10 곱창 2006/07/21 1,022
73448 재미있는 이야기(2) 이건 가수 주현미씨가 해주었다는 군요^^ 3 웃어볼까요 2006/07/21 1,998
73447 하얏트호텔 주변 저녁먹을 맛집 아시면 알려주세요 6 알려주세요 2006/07/21 934
73446 그가 그리운게 아니라 그 때가 그리워서. 10 추억에 잠길.. 2006/07/21 1,542
73445 혹시 탠디..라는 구두 메이커 아세요? 17 TENDY 2006/07/21 4,459
73444 1억6천에 강남쪽에 아파트 전세 갈 수 있나요? (7호선라인) 5 이사 2006/07/21 1,200
73443 대전분들 산후조리원 추천 2 예비맘 2006/07/21 176
73442 코스트코 한 번 가볼려는데요... 5 첨이라서.... 2006/07/21 827
73441 재미있는 얘기하나 해드릴까요^^ 13 웃어볼까요 2006/07/21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