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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존대말 쓰시나요

음냐냐~~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06-07-13 15:57:32
아줌마들 남편과 통화할때 존대말 쓰는게 귀에 거슬리네요
원래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거는 알지만
전 그게 어색하고 참 거슬리게 들리더라구요
부부가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게 더 예쁘게 보이네요
IP : 125.137.xxx.20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슬릴꺼까지야
    '06.7.13 4:00 PM (220.127.xxx.25)

    뭐 있나요??
    부부가 친구는 아니지않나요?
    본인은 친구처럼 만나서 생활이 그러면 그렇겠지만, 아닌사람들 많은데, 별걸다 꺼리로 만드는거 같아서요

  • 2.
    '06.7.13 4:01 PM (59.7.xxx.239)

    예전엔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대~~~판 싸웠었죠 그때 태클걸더군요
    왜 반말하냐구요 허걱
    그날부터 치사해서 존대 써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또 말 편하게 하라고 하더군요
    저 꼬여서 계~~~~~속 존대해줍니다 무뚝뚝한 어투로^^(저를 잘못 건드린거죠 ㅋㅋㅋㅋ)

  • 3. 서로
    '06.7.13 4:01 PM (125.245.xxx.138)

    존대하는데... 그게 거슬리는거였군요.

  • 4. 서로2
    '06.7.13 4:03 PM (61.76.xxx.13)

    서로 존대하는 것은 보기 좋던데요^^
    제 친구는 남편더러 "아빠~ 아빠~ "하면서 반말 하던걸요.

  • 5. 존대
    '06.7.13 4:04 PM (221.150.xxx.48)

    하는데 그게 뭐 남들이 들을 때 거슬리는 행위인가요?
    그렇지 않다고봅니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도 생기고 좋지않나요?

  • 6. ,,
    '06.7.13 4:05 PM (210.94.xxx.51)

    남편하고 2살차이, 30대 초초반인데요,
    둘만 있을 때 한 5% 정도는 존대 씁니다. 친구들 앞에서는 못하겠더라구요.
    남편도 연애할땐 5% 정도 써주다가 결혼하고 나니 뚝 -_-
    그러지만 저를 존중해주고 아껴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아요.. 저한테 '너'라고 하지도 않고요..

    서로서로 존중해주는 부부가 나중에 병도 없이 건강하게 산대요..
    서로 존대말 하는 부부요.

    사실 남들이 볼땐 별로 좋게 안보이지만 걍 곱게 봐주세요..

  • 7. 존댓말 스고 싶어요
    '06.7.13 4:05 PM (211.230.xxx.70)

    연애할대부터 말을 놔서 그런지 새삼스레 쓰려니 어렵더군요
    며칠 시도하다 포기했어요..
    편하게 말놓구 **아 ~ 오빠 이렇게 부르다 애낳고 아이가 점점 말을 배우니
    민망스런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아이가 엄마더러 **아 하기도 하고 아빠가 왜 오빠냐며 혼란스러워하고..
    그후로 서로간에 여보당신 하고 있어요.
    존댓말까지 쓰면 아이한테 더 좋은 본보기였을텐데 아쉬워요.
    그런데 확실히 여보 당신 제대로 호칭해주고 존댓말하면 막말은 절 해요..
    친구집에 갓다가 친구남편이 친구더러 **아 부르는걸 들으니 많이 어색하더라구요..
    **아 보다는 여보나 당신이 더 존칭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 8. 땡글이
    '06.7.13 4:08 PM (218.145.xxx.232)

    서로 존대하는게 좋지 않나요?
    저희부부는 동갑내기라서.. 싸울땐 거칠지만..
    이성을 찾고나선 서로 존대하자고 말만 합니다.. 말만..
    그게 실천이 안되더라구요. 그저 호칭만 여보,당신 부르고 있습니다.

  • 9. 존댓말 안쓰면
    '06.7.13 4:08 PM (219.251.xxx.197)

    존댓말 안쓰면 사이 좋을 때는 다정다감한지 모르지만
    사이 안좋을 때는 관계 개선에 도움이 덜되는거 같아요.
    서로 감정 상한 상태에서 '야'라고 하게 될 가능성도 있고....

  • 10. ..
    '06.7.13 4:09 PM (211.201.xxx.186)

    저는 집에있을땐 반반씩...
    밖에나가서는 무조건 존댓말..
    남편도 저랑 같구요..
    그런데 부부가 존댓말쓰는게 틀린게 아닌데 거슬릴것까지야 없지않나요?
    나름 이것도 저것도 좋던데요..

    반말로 할땐 친근감이 있어서 좋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아니다 싶어지고
    존댓말쓰니 남들도 덩달아 존중해 주던데요.. 특히 시댁식구들요..

    그리구 싸울때 존댓말하는 경우는 거의 막말않해요..

  • 11. 부부
    '06.7.13 4:15 PM (59.6.xxx.124)

    부부간에 존대말은 자녀들 교육에 효과적입니다. 아들이 머리 굵어져도 엄마 무시하지 않고 딸은 아빠를 존경합니다. 부부싸움 할때도 극한 상황까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고까와할 망정 직장동료나 친척들이 부러워 합니다.

  • 12. ㅋㅋ
    '06.7.13 4:22 PM (220.95.xxx.19)

    부부가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얘기하는거..
    사이좋을때만 그런거 아닌가요~~?

    반면 싸울때나 냉랭할땐 너무도 원수처럼 자연스럽게 얘기하기도 하죠.

  • 13. 부부평등
    '06.7.13 4:28 PM (211.115.xxx.196)

    존대말이든 반말이든 부부는 평등한 관계니까 어느 것을 선택하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존대를 하면 반말하는것보다 친근감은 좀 덜하겠지만 습관이 되면 그것도 보기 좋을것 같아요
    문제는 남편이 아내보다 나이가 몇살 많다는 이유로 남편은 반말하고 아내는 높여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지요..
    상하관계도 아닌데 부부일심동체 동격이자 평등한 관계인데 일방적으로 반말하는건 옳지 않다고 봐요..
    반말이든 존대말이든 서로 통일하는게 맞겠지요...
    아내편에서만 존대말 쓰진 맙시다.

  • 14. 요즘 들어 부쩍
    '06.7.13 4:29 PM (58.238.xxx.65)

    드는 생각...

    82에(82만이 아니라 세상에) 참...별별 사람이 다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글님을 뭐라 하는건 아니고, 별별의 뜻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그냥.. 뭐랄까...참으로 다양한 사고와 행동에...깜짝깜짝...

  • 15. 저희
    '06.7.13 4:30 PM (59.9.xxx.108)

    부모님 50평생 서로에게 존대말 하셨죠.
    자식들이 보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남편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는지...
    저희 부부도 서로에게 존대합니다.
    왜 거슬리게 들렸을까요?
    ......

  • 16. 동갑
    '06.7.13 4:32 PM (125.241.xxx.2)

    이지만,,,존댓말 씁니다.
    친구 소개팅으로 만났지만, 둘 다 사회인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존댓말 썼었어요.
    저희는 어색한지 잘 모르겠는데, 남들이 한 마디씩 꼭 물어 봅니다.
    "너희 존댓말 해?"
    "어! ^^"

  • 17. ....
    '06.7.13 4:43 PM (221.150.xxx.51)

    저의 부모님 존대말 쓰시구요
    저도 남편에게 존대말 씁니다
    물롬 극존칭이 아니죠...

    사실 남편한테 야 ... 이러면서 반말 하는거 안 좋아보이던데요

    또 자녀들이 부모한테 그런식으로 반말하는것도 안좋아 보이구요

    자녀와 친근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지금도 엄마와 사이좋게 지냅니다 이야기할 때 존대하면서도 다른사람들이 보면 친구같다고 부러워하던데요
    부부도 같지 않을까요?

  • 18. 남들
    '06.7.13 4:56 PM (222.107.xxx.103)

    특히 시어른들 앞에서 서로 반말하기가 좀 무안하긴 합니다.

  • 19. 문자
    '06.7.13 5:18 PM (125.185.xxx.208)

    저희는 동갑이나 마찬가지인 1살차이. 둘이 있을 때는 서로 부탁할게 있거나 기분 좋을 때는 거의 서로 존대해요. 일상생활의 15%쯤은 존대. 하지만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땐 90% 존대해요.

    나중에 애가 생기면 100% 서로 존대하자고 해볼까합니다만.. 시댁에선 힘들 것 같아요. ㅋㅋ

  • 20. 저는
    '06.7.13 5:19 PM (222.108.xxx.195)

    남편이랑 8살차이가 나는데도 버릇이 되서 맨날 반말합니다.
    시어른이고 친정부모님이고간에...-.-
    고쳐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21. ..
    '06.7.13 6:04 PM (210.121.xxx.47)

    연애할 때부터 서로 존대했고 신혼인 지금도 그렇습니다. 제가 남편과 통화하는 것을 들은 사람이 회사 상사인 줄 알 정도로 서로 깍듯하게 존대말 씁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해서 그러는 것인데,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군요.

  • 22. 저두
    '06.7.13 6:33 PM (211.178.xxx.152)

    존대가 듣기 좋던데요...

  • 23. 존대^^
    '06.7.13 9:46 PM (218.235.xxx.31)

    결혼 후 자기야~ 하다가 애 낳고 부터 존대합니다.
    어른들께 남편을 칭할 때 아범이라고 하고
    조선시대는 아니지만 남편을 존중하는 말과 행동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남편을 높이면 나도 따라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편은 저한테 존대 안 합니다.
    하지만 함부로 막말하지도 않지요.

  • 24. 극존칭
    '06.7.13 10:36 PM (211.58.xxx.87)

    만 아니면 듣기 좋습니다
    남편한테 하셨어요? 드셨어요?
    하는말은 오빠라고 부르는만큼 듣기 거북합니다

  • 25. 극존칭
    '06.7.13 10:39 PM (211.58.xxx.87)

    저의 남편이 어제 술드시고 오셔서 밥도 안잡숫고 그냥 주무시는거예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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