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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나쁜딸...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06-07-12 14:56:22
전 친정부모님을 모시고(??)는 아니구요... 저희가 빌붙어서 살고있지요...
친정아버지께서 지방에 가셨다가 다시 올라오시는 바람에 방학이 끝났네요...
친정엄마랑은 대~충 반찬 한두가지에 먹어두 그만이고 외식해두 그만이지만 아버지는 또 다르거든요...
그렇다고 진수성찬 산해진미 다 해드리는거 아닌데두 어찌나 맘이 무거운지... 생각만 많구요...
항상 고민은 무지 많이 하는데 사실상 아빠가 계셔두 저희집 반찬은 별다른건 없습니다...
근데 그 고민하는것만두 사실 굉장한 스트레스라는거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아이들만 있으면 그냥 대충 한개 들들들 볶아서 주면 끝나지만 그게 안되잖아요...
그래두 항상 시부모님이 아닌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하면 덜 힘들지요...
친정부모님이라 딸래미 힘든것두 생각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고 대충 차려드려두 맛나게 드시고하니 시부모님 모시는분들에 비하면 비교할수없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희는 같은 층은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제가 식사만 해결해드리고 있거든요...
요즘같이 덥거나 추우면 더 하기가 싫습니다...ㅎㅎ 그쵸?
시부모님 모시는 분들 후덥지근 더운여름 힘내세요!!
IP : 211.22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2 3:22 PM (61.98.xxx.32)

    친정이든 시댁이든 어른모시는게 어렵죠
    늙으면 작은일에도 서운해하시고 참견 잘하시고 ..
    좀전에 시할머니 시어머니 기저귀 갈아드리며 모신다는 글보고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전 경제적으로만 도와드리거든요
    다른형제가 모시는 대신
    어른들도 넓게 생각하시고 서로 이해해주시고 하면 좋겟죠

  • 2. 어른들...
    '06.7.12 7:23 PM (59.11.xxx.39)

    식사가 젤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맞아요..반찬이 없으면 괜시리 민망하고 여러가지 하다보면
    귀찮음에 내자신이 짜증나고 막 헷갈립니다..에공~
    하루 한끼만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본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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