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여름 어케 나야될까요?

[8월예정]

8월 20일이 예정일이네요..둘째고요.
다른 사람들은 예정일이 그  때라면 산후조리 어찌하냐라고 걱정하는데...
전 산후조리는 걱정도 안 되요..
한 열흘있음 아침저녁이래도 선선하니..6-7월에 조리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더워죽겠어요.
그리 더위를 많이 안 탔었는데.....힘드네요.
웬지 기력도 딸리는거 같고..
그런데 할일은 왜이리 많이 보이는지..

아기낳고는 못 할 일도 아니지만.. 여태 살아온데로 살면 되지만, 웬지...
아기를 낳기 전에 이런거저런거를 해야 할 꺼 같은 생각에 몸도 고달프고..
싱크대 정리하면 그래도 개운할 꺼 같은데 손대기도 싫고..
볼 수록 해줘야 되겠고..
날은 더웁고..

맨날 선풍기 끼고 산답니다.
어린이집에서 느지막히 오는 큰딸래미 몇시간 뒤치닥거리 해주는 것도 힘들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노하우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릴께요.

[원래]

임신하면 더 더위를 못참아요
몸도 둔해지고 날은 더워서 정말 짜증나죠
그래도 이쁜 아가와 만날날을 생각하면서
기쁘게 받아들이세요
이젠 조금만 참으면 아가 만나겠어요

[제생일]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

외관 상 차에 아무 이상 없어도 차 검사 받아도 되는 건가요?

(괜히 억지스레, 미안한 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기도 해서요...^^;; )

[욕조에]

션한 물 받아놓고 들락날락하시면 도움이 안될까요? ^^
저희 시부모님 피서법인데...ㅎㅎ

[저는..]

제작년 8월 27일에 아이낳았어요.
체질적으로 별로 더위안타는데 어찌나 덥던지요.
얼음과 아이스크림, 에어컨 없었으면 어떻게 견뎠을까 싶어요.
얼음을 큰 컵에 담아서 아작아작 씹어먹었어요. 덕분에 이가 많이 상했죠^^
힘내시구요, 순산하세요.

[ㅎㅎㅎ]

저는 9월이 산달이었는데.. 넘 더워서요..^^
아이스팩 양쪽 겨드랑이에끼구 살았어요..
팩 하나씩 끼구 있슴 시원해져요..^^
함 해보세요..
더운날씨 짜증없이 즐태하세요..^^

[ㅋㅋ]

전 큰애 작은애 전부 8월에 낳았어요
날이 더우니 그냥 선풍기 끼고 드러누워서 꼼짝도 안했었어요
작은애 가졌을땐 못참고 에어컨 끼고 살구요 애낳을때까지
선풍기나 에어컨 없으면 못살겠는데 어쩌겠어요..아..한참 더울때에요
그냥 대충대충 집안일하시고 맘편히 먹으세요

[저도]

9월초 둘째 출산예정이예요.
더워서 죽을 것 같아요.
게다가 원래 더위를 많이 타니... 쩝.
비가 와도 덥고 습하네요. 손바닥, 발바닥은 뜨끈뜨끈하고... 아이고...

[한겨울]

12월 말에 아이 낳았는데
만삭일때 추운날도 추운줄 모르겠더군요
낳고나서도 한동안은 그랬어요
몸이 더워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