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인터넷 해지했는데도 기기를 가져가지 않아요...

[하나로]

자취를 하면서 컴퓨터를 샀는데 전단지에 하나로 인터넷 싸게 해준다구 해서 가입하구 설치했어요.
근데 몇달사용하고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하나로 해지신청 했더니 위약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3년 계약이란 글을 읽지 않았었나봐요.
근데 그 위약금이 정말 제가 사용한 요금보다 더 많이 나와서 어쩔수 없이 컴퓨터도 없이 꼬박꼬박 요금을 냈어요.
위약금 내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내는 요금이 더 쌌거든요.
근데 3년이 된 이번 3월달에 해지했더니 4개월이 지나도록 하나로에서 설치한 기기를 가져가지 않는거예요. 1588-3488로 전화 하면 기사가 바빠서 조금 늦어질수 있다느니....그럼 내가 본사로 찾아갈테니 어디냐고 물었더니 여기는 서울이라고 제주도는 본사가 없다고 하고...
주소 물어서 택배로 바로 보내버리고 싶었는데 잘못해서 받아도 안받았다고 할까봐 매일매일 홧병에 시달리고 있어요.
자꾸 시간 날때마다 전화하는데도 알았다고만 하구...
어떻게 설치는 칼같이 빨리 하면서 회수는 이렇게 늦장대응인지...
정말 저만 이런 고민 하는 건가요?

하나로 땜시 열불이 나네요..

[요금확인]

모뎀을 회수해가지 않았다면 아마 요금으로 부과가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런 경우입니다. 잘 놔두면 갖고 간다던 사람들이 깜깜무소식....나중에 갖고 가겠지 해서 그냥 모셔두고 있었는데 웬걸 나중에 기기회수가 안되었다면서 요금거즘 10만원상당을 때리더라구요.
콜센터로 전화를 여섯번정도 한 것 같아요.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하더니 또 무응답...이러기를 대여섯번 상담할때마다 꼬박꼬박 그 사람들 이름이랑 날짜를 기입을 해서 뭐라고 했더니 결국 모뎀회수기사를 보내주더라구요.
하나로 서비스 엉망입니다. 저는 과감히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안티 통신사들]

오늘 이삿 날 이라고...이사 시간 까지 말씀하시고 이사 간다고 하세요~
이제 안 가져 가면 우린 걍 내버려 두고 갈 수 밖에 없다고 하세요.
시간 전 까지 가겠다며....바로 달려 왔씀다.
저도 통신사들 '지맘대로 횡포'에 무지기 시달리다 얻은 요령입니다.

[도대체왜]

하나로 안 망하는 걸까요?
망해도 싸!!

[..]

kt는 이사할때 놔두고 가라는 황당한 멘트를 하던데요?
아마두 kt는 배부른 회사인듯...

[현호맘]

한국통신꺼 이용했는데 해지하라고 해서 안가져가 1년을 공짜로 썼어요. 나중에 모뎀만 고장나지 않았다면 계속 썼을텐데... 저같은 경우 추가요금 없던데요

[고마워요]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지금 당장 전화해 봐야 될것 같아요.
저도 전화했던 날짜를 기록해 둘걸... 후회가 되네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ㅎㅎ]

상담원 이름도 적어두세요

[저도]

한마디 거들께요...그거 상담한 내용 쎈타에 다 기록되어 있거든요...
그러니 만약에 뭐라고 하면 기록된거 보자구..아님 정통부에 신고하겠다구 마구 마구 하세요...
자기네들도 알고 있으니까.. 님은 자꾸 재촉 전화하시면 되요...참 뭔가를 끈는다는 것이 어렵더군요...

[녹음은..]

핸폰으로 녹음하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