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실내에서 빨래는 어떻게 말려야 좋은지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ㅠ.ㅠ

[냄새 때문에]

집이 주택이라
베란다도 없고..당연히 바람이 잘 없어요.

현관문을 열어두면 괜찮겠지만, 안전상 마냥 열어둘수만은 없구요.
빨래 건조대에 널어서 선풍기 쐬고 있지만..
그렇게 해도 꿉꿉한, 쉰듯한 냄새가 나거든요 ㅠ.ㅠ

선풍기 쐴때 무슨 요령이 있나요?
강풍으로 해야 하나요? 지금까진 약한 바람으로 했는데, 강풍이 나은것 같기도 하구요.

혹시 전자렌지에 빨래 말려도 되나요?
얼마전에 해봤더니 잘 안되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혹시
고장이나 그런거 생길까봐 무섭기도 해서 못하겠더라구요.

헤어 드라이기라도 말려볼까 생각하다가
너무 오래 드라이기 쓰니까 모터가 이상해 지더라구요.

빨래건조기 없는 분들은 어떻게 말리나요?

[..]

평소에 섬유유연제 안쓰는데 장마철엔 좀 쓰면 냄새 덜 나는데 도움은 되는 거 같아요

[식초]

마지막 헹굼단계에서 식초 한두방울 넣어서 해보세요

[실내건조]

자연산 100%라고 너~~무 자연스럽게만 하고 다니시는 게 아닌지...
자연산이거나 의사느님산이거나 나이들면 좀 처지는 게 당연지사고요
열심히 꾸며야지 안그러면 미모 훅 갑니다. 그게 이치에요.
특히나 가슴 큰 사람은 운동 열심히 해야지 안그럼 할매찌찌되지요 =_=
가슴 큰 게 알고보니 효녀라니;;;;;

[가장]

흔하긴 하지만..
방 하나 보일러 틀어서 돌리고 옆에서 선풍기 강으로 회전시켜서 같이 틀었어요.
한 시간정도 보일러 돌렸더니 빨래에서 쉰냄새는 안났어요..
장마철에 집안 눅눅한것도 해결되고 빨래도 말리고....좋네요...^^

[락스와선풍기]

마지막 헹굼물에 락스 조금 타구요
말릴때 건조대에 선풍기 틀어놓으면
냄새 안나요

[~~]

근데. 윗님 말씀대로 헹굼물에 락스 타면 옷이 탈색되지 않나요?

[보온밥솥]

위에도 올려요 ㅋㅋ
일단 좀 말리다 꿉꿉할때 밥솥위에 올려요. 밥위가 아니라 뚜껑위에..
밥솥이 따땃하니 개운하게 마르더라구요. 속옷 5-6장은 거뜬히 ㅋㅋ

[공간]

빨래하나를 건조대 두 칸에 걸쳐 널어요.
그럼 공간이 생겨서 좀더 빨리 마르니까 냄새가 덜 나요.

[저두]

선풍기요.
아주 확 빨리 마르진 않지만 그래도 냄새는 안나요.

[락스와선풍기]

빨래 삶는 들통에 물 받아서 락스와 섞어두었다가
마지막 헹굼물 나올 때 끝무렵에 부어요
그럼 옷 색 안변해요
저도 처음에 락스 바로 넣다가 옷 변한 적이 많았거든요
하여간 락스와 선풍기면
번거롭긴 해도 냄새 전혀 없이 장마 지낼 수 있어요
돈 많으면 건조기를 사련만...-_-

[원글]

아..네. 댓글보고 몇가지 방법을 따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