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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아이가 공부잘하는것...

이른아침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06-07-10 10:35:23
형님은 특별히 공부를 잘 시키는것도
가르치는 것도 그렇다고 대화를 많이 하는것도
같이 놀아주는 것도 전혀 없는데(일요일도 혼자 등산감), 아이들이
공부를 너무 잘한다고 합니다.

형님말에도  자기하고싶은것 실컷하고도 공부잘 한다고  신통하다고 하네요

우리아이 초1
매일 엄마와 교과서 읽히고 학습지 해도(2시간)
부진아여서 선생님한테 혼나고 맞고 오는데,  
원인이 뭘까?

형님아이 공부 너무 잘해(큰애) sky 대   입학하려고 한다고 하는데
남편과 시댁식구들 너무 기대가 크고  엄마인 형임을 다시평가하면서 존경을 하네요
어머니 역시  무시하던 모습도  싹 없어지구요
며늘님이라고 하더라구요

공부를 잘 하면 시댁에서 가족에서 부터 대우가 틀려는게  좀 그렇네요
IP : 124.1.xxx.1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06.7.10 10:38 AM (220.83.xxx.94)

    잘하는 자녀두면 바로 훌륭한 어머니 됩니다.
    잘키웠다 고맙다 인사도 듣고요.
    우리언니 아이가 중3인데 1등이거든요.
    책을 많이 읽었나?엄마가 신경을 쓰나?
    지가 노력을 하나? 저 정말 신기해요.
    시험전날 교과서 한번읽고 시험보면 1등.
    문제집 한권을 안풀어요.
    참 뭔일인지. 언니는 그냥 내버려 두거든요.

  • 2. 흠...
    '06.7.10 10:40 AM (210.95.xxx.241)

    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제가 님 글을 읽어보니
    문장 쓰는 방법이 초등학생 교육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문도 많고, 문장도 좋지 않네요.

    아무리 초등학교 1학년 자녀여도
    어머님이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춰지지 않는 상황에서 공부를 도와주다 보면
    오히려 더 않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학원에 보내시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편이 어떨런지요...

  • 3. 공부
    '06.7.10 10:45 AM (220.83.xxx.94)

    맨 마지막 문장만 비문인데 흠님,
    기분이 제가 다 나빠지려 하네요.
    부족하지도 않거니와 부족한대로
    배워가며 자녀를 돕는거지 꼭
    갖춰진 사람만 도울수 있나요?
    잘난부모 위세에 부모 뛰어넘지 못하는 자녀가
    얼마나 많은데요.

  • 4. 원글
    '06.7.10 10:46 AM (124.1.xxx.111)

    괜챦습니다

    문장쓰는 방법이 어떻게 틀린지 자세히 얘기 해보세요?

  • 5. 근데
    '06.7.10 10:48 AM (218.234.xxx.162)

    형님 아이들이 몇살인지요?
    아직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이라면 sky대입학 운운은 넘 성급한 판단인데..
    제가 초등,중등 공부잘해서 부모님과 친척들이 너무 기대했지만 고등학교때는 그저그래서 sky 대 입학못했거든요.
    원글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초중학교 공부가 대학까지 좌지우지하지는 않아요.

  • 6. 원글
    '06.7.10 10:49 AM (124.1.xxx.111)

    아, 큰애는 고3이구요 둘쨰가 초5학년이예요

  • 7. ..
    '06.7.10 10:53 AM (211.183.xxx.78)

    요샌 특히 엄마가 신경하나도 안쓰는데 공부 잘하는 아이 흔하지 않아요.

    신경안쓴다는거 순 거짓말일꺼에요. 괜히 더 자기아이 자랑하려구..

    그런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아이한테 많이 신경쓸꺼예요..

    그리고 벌써 좋은대학 갈꺼라는 건 정말 성급한 판단입니다.

    님 아이도 아직 초1이니까 엄마가 잘 챙기시면 잘할꺼에요 오히려 아이가 버거울정도로 공부 많이

    시키거나 학원많이 보내면 아이가 집중을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학습지 끊으시고 문제집을 아이와 적은양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더 좋더라구요..힘내세요..그런말에

    기죽지 마시구요.~~

  • 8. 공부란 게..
    '06.7.10 10:53 AM (222.118.xxx.237)

    어느 정도 타고 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심히 하면 금상첨화이죠^^

    저 같은 경우도 자랄 적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 공부를 별로 안 했지만,
    정해진 시간이 주어지는 경우(예를 들어 쪽지시험 보느라 5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면..)엔 항상 결과가 최고였어요.

    제 아이를 키워 봐도, 딱히 엄마인 내가 어떻게 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인지를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치만 굳이 따지자면 공부란 머리보다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거!!!

  • 9. ...
    '06.7.10 10:55 AM (222.235.xxx.18)

    노력도 안 하고 잘하는 아이들은 언젠가 뒤집혀요...
    고등학교든, 대학교든, 대학원이든, 직장이든...
    물론 중간에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노력하기 시작하면 물론 다른 아이들이 따라잡기 어렵겠고,
    집에서는 죽어라고 공부하고 겉으로는 공부 전혀 안 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거라면 문제가 다르겠죠.

    그리고 너무 엄마가 아이를 손에서 못 놓아도 커서까지 잘하기 어려워요.
    어느 순간에는 엄마가 아이 손을 놓고 아이가 스스로 자기 공부를 하는 버릇을 들여야죠.
    엄마가 고등학교, 대학교 공부까지 봐줄 수는 없잖아요.
    어쩌면 그 엄마가 방임형인 것이 그 아이에게는 적합한 방법이었는지도 모르지요.

  • 10. 흠님
    '06.7.10 10:56 AM (59.23.xxx.126)

    오히려 더 않 좋은 결과를 ->않 이 아니고 안아닌가요?
    어떨런지요... 어떨런지요? ㅋㅋ

  • 11. ^^
    '06.7.10 10:56 AM (61.66.xxx.98)

    원글님 설마 비교하시고 원글님 아이에게 뭐라고 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남의 아이가 그렇게 공부 잘하는거는 그애 복(?)이고요.

    우리 애는 우리애대로 타고난 복이 있겠죠.

  • 12. 11
    '06.7.10 10:57 AM (222.107.xxx.163)

    그 표정이 어찌나 앙큼하던지 정 뚝 떨어지겠어요,가깝던 사람도.

  • 13. 공부
    '06.7.10 11:00 AM (211.221.xxx.238)

    아이들 성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머리 좋고 이해력이 빨라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아이가 있는 반면
    늘상 접하는 문제도 다음에 다시 물어보면 모르는 아이도 있고요.
    여러 해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 공부도 훈련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수학의 경우를 예로 들면
    일단은 사칙연산을 토대로 꾸준히 문제를 풀어서
    문제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야 하고 시험볼 때 실수도 없어야 하겠지요.

    제 아이들의 경우엔 1학년때부터 연산을 꾸준히 했고 초등 들어가서는
    진도 문제집을 학기당 레벨별로 두 세권 풀어볼 수 있게 했어요.
    시험 잘 보는 것...결론은 훈련밖에 없더군요.

    위에 글 쓰신 흠..님께 딴지는 아니고..
    저학년의 경우 학원 학습이 크게 도움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학원생을 고루 잘 돌봐줄 수도 없으려니와
    거기서도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은 200% 받아먹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도태되니까요.
    엄마의 실력이 영향을 미치는 학년은 4학년부터인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윗님께서도 맞춤법을 틀리셨네요.
    님께서도 맞는다고 생각하시고 쓰셨겠지요^^;
    이렇게 어느 엄마나 완벽하지 않습니다.
    저의 말이 옳은 부분도 있고 다른 분들의 말이 옳은 부분도 있겠지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법칙은 없어요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법이니까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이 아이에겐 이 방법을 저 아이에겐 저 방법을...
    정반합을 거치면서 부딪히며 찾아내는 도리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14. 앗.. 동기부여..
    '06.7.10 11:02 AM (221.148.xxx.77)

    이게 중요해요..
    구구단도 못외던 제가(초등학교때)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했다면(고등학교때)
    초등때 저 알던 분이 놀라시더라구요.
    울 부모님 단 한마디로 동기부여 해주시곤
    제 공부에 대해서는 평생
    가타부타 말씀 안하셨어요.
    학원도 제가 보내달라고 쪼르고 쫄라 1학기 방학때만 좀 다녀봤구요.
    요즘하고 다른 시대라서 가능했었는지 모르지만.
    동기 부여 진짜 중요해요.

  • 15. ...
    '06.7.10 11:06 AM (218.239.xxx.192)

    흠님...님 실력이나 키우시지요.
    맞춤법 틀린건 아나요?

  • 16. 담임샘이
    '06.7.10 11:08 AM (222.98.xxx.210)

    저희 아이 4학년때 담임이 그러시더군요. 공부는"타고 나는 게 반"이상이다 라고요.
    아이의 정해진 그릇이 있다는 말씀이셨는데
    엄마들이 그 사실을 너무 간과 한다고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일기장을 예로 말씀해주셧는데 일기를 못써는 아이가 그 아무리 잘써도 딱 그 수준이래요.
    뛰어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노력해서 조금은 나아져도 그 수준은 못 벗어난다고요.
    엄마들이 내 아이의 그릇을 파악하면 아이도 엄마도 마음이 편할거라고..

  • 17. 흠님글에 흥분
    '06.7.10 11:13 AM (61.103.xxx.31)

    원글님의 짧은글에 초등아이교육의 적합성까지 파악하셨군요,,
    근데,...컴에선 걍 부담없이 쓰는분들 있지않나요..저두그런데...
    얼굴안본다고 문장이 어떠니 실력이 어떠니........
    저도 초등1년 아이가 있는데..
    답안지 확인해가며..도와주거든여..저도 자격미달인가요??

  • 18. 빌빌대는 사촌보담
    '06.7.10 11:21 AM (203.235.xxx.193)

    빌빌대는 사촌보다는 공부도 잘 하고 제 할일 잘 하는 사촌이 있는 것이 더 낫지 않나요?

    그리고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답니다.
    초1에 공부 못해도 나중에 머리가 깨는 수도 많아요.
    대기만성형.
    관심있는 분야로 일단 밀어주시고 독서를 많이 시켜주시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부모의 믿음과 격려, 중요하죠.

  • 19. //
    '06.7.10 11:23 AM (61.98.xxx.20)

    남들 자식자랑 얘기 다믿을거 못되요
    자랑이 많고요
    형님애들 잘하면 못하는거 보다 낫죠
    그것보다 님애가 2시간 공부하고 부진아라 학교에서 혼난다는게 걱정이네요
    1학년이 다 거기서 거기지 혼날정도로 못할게 뭐가 있나요 엄마가 만힝 봐주는데요

    저도 1학년 엄마라 걱정되어서..

  • 20. 저두^^
    '06.7.10 12:23 PM (220.117.xxx.47)

    형님 애들이 공부잘해서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중인데.... ^^
    형님네 애들, 저에게는 조카 되니까 공부 잘하는 거 좋죠.. 하지만, 우리 애가 잘 못하니...
    바로 시어머니 비교 들어가십니다.
    누구 엄마는 이렇게 애들한테 하는데, 너는 어떻게 하고 있냐.. 등등..
    애들 성적에 초연해 지고 싶은데... 요새는 애들 성적이 엄마 성적이 되어서 정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 21. 흠님
    '06.7.10 12:30 PM (211.215.xxx.119)

    정말 말씀 이상하게 하시네요..
    자게에 글쓸때에는 대충 틀린거 알면서도 일일이 그냥 지나가면서 가볍게 써요..
    너무 정색하는게...깜짝 놀랐어요.
    초등1을 무슨 남의도움까지 받을것이며 학원은 웬말?
    그렇게 따지면 님의아이도 초등1부터 과외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ㅎㅎ
    읽어보니 흠님의 글이 한심하네요.
    에고고 맞춤법 틀리지 않았나 걱정되네.....

  • 22. 원글님
    '06.7.10 12:33 PM (58.143.xxx.12)

    다시 한번 관심 갖고 알아 보세요
    공부 부진아라고 선생님이 말씀 하셨다고 한말요
    우리 옆 사무실 엄마 아이 5학년 인데 담임이 왜 그랬는지
    이아이에게 수학 부진아이라 했었어요 원래 그런애 아닌데 어느
    일면 보고 그랬다고 엄마 열받어 얘기 허더라구요
    이제 이쁜1학년 인데 뭘~~~~
    조금도 조급해 하지 마세요
    근데 무지 긴장 되네요 농담 이면 몰라도 받침 틀린거
    가지고 아이 교육 운운은 좀 그러네요
    우리82 는 가족 이잖아요 어떤분 말씀처럼 그저 가볍게 그리고
    저도 고3인 울딸에게 모든 문장 띄어 쓰기 혹은받침 다틀린다고
    매일같이 말듣는데 ....

  • 23. 전직교사로서
    '06.7.10 12:44 PM (61.74.xxx.37)

    형님아이가 못하는 것보다는 잘하는게 원글님에게도 백번 낫습니다..2.

    그리고, 정작 중요한 거는 형님아이가 잘하고 못하고, 비교당하고..어쩌고 뭐 그런게 아닙니다.

    원글님 아이가 담임선생님한테 받는 평가인데요,

    물론 담임샘이 아이 하나하나의 잠재력이나 창의성등을 미처 캐취못할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부족한 면, 단점에 대해서는 거의 정확히 파악할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한마디로, 아이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평가는 되도록이면 냉철하게 받아들이시고

    거기에 대해 대책마련도 철저히 세우셔야 할듯 합니다.

    아, 물론 담임의 평가와는 별개로 사랑하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항상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시는

    것은 어머님의 역할이시겠지만요..

    학습 클리닉이나..아니면 주변의 믿을 만하고 아이들을 많이 다뤄본 경험이 있는

    홈스쿨 교사, 과외 선생에게라도 의논하시어 최대한 빨리 객관적인 평가와 해결책을

    마련하셔야 될 줄 압니다.

  • 24. 지방이라서
    '06.7.10 1:21 PM (220.84.xxx.233)

    서울과 비교 하면 안 되겠지만 저희딸 3학년까지 70~80점에서 맴돌고 책만 읽기에 내버려 뒸습니다
    공부가지고 스스로 스트레스받아 결핵까지 걸린 지 오빠 보면서 그래 공부가 다가 아니다 건강 하기만해라 행복하기만 하면되지 ... 그런데 지금 중학생 된 딸 반장에 교육청 영재에 공부 잘 합니다
    제가 왜 이글을 쓰냐면 말 입니다 공부는 머리 물론중요하지요 그런데 성격(스트레스 안 받는 느긋함)
    집중력 동기부여 이런 것 들도 중요 하더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딸아이는 한글도 못 떼고 학교 들어 갔습니다
    지 오빠한테 질려서 조기교육 물 건너갔드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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