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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셔서 식사 어떻게들 하세요??
이젠 휴가가 되어도 하나도 즐겁지가 않다는.. ^^;;
지금까진 1박2일이라 식사는 무조건 밖에서 사먹었거든요..
제가 살림엔 젬병인지라..
이번에 좀 멀리가게 되어 2박3일 일정이라서요...
3일내내 밖에서 사먹는 것도 그렇고 저도 사먹는 밥 질려서요..
지금 계획은 아침 두 끼(된장찌개..)랑 저녁 한 끼는 콘도에서 고기 구워 먹을까 생각중인데...
그럴려면 구이판도 가져가야 되고.. 야채도 이것저것 준비해야 되고..
어린 애가 둘이라 애들 짐도 만만찮은데..
먹고 나서 또 치울 생각하니 하기 싫어지고 그러네요..
님들은 휴가가시면 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1. ..
'06.7.6 10:16 AM (211.59.xxx.91)친척들과 가는 여행은 되도록 해 먹으려고 노력하지요.
콘도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야채는 현지조달하고요.
고기나 찌개거리는 아무래도 단골 정육점에서 사서 양념해서 아이스박스에 재워갑니다.
진두지휘부터 설겆이나 뒷처리까지 시어머니가 나서서 하시니까
며느리들도 별 불만 없어요.
우리 네식구 가는 여행은 되도록이면 사 먹습니다.
아직은 부엌일을 할 사람이 엄마밖에 없으니 나머지 세식구가
앉아 받아먹어도 부담이지요.2. 휴가
'06.7.6 10:17 AM (210.106.xxx.38)시댁이랑 갔어도 아침은 빵도 먹었어요..(겨우 한끼였지만 )
나머지는 다 해먹었습니다. 물론 제손으로...ㅠㅠ
아침까지 국끓이고 찌개하고..정말 휴가를 왜갔는지...
다시는 시댁과 안갑니다..
원글님도 그리되시길 빌어요.3. 매끼니 해먹습
'06.7.6 10:21 AM (221.151.xxx.17)니다. 우리 네 식구만 가도 그렇고
시댁식구 우루루 가도 그러네요.
남편이 돈 쓰는거 싫어해요. ㅠㅠ4. 저는요
'06.7.6 10:21 AM (219.248.xxx.5)구이판을 준비하느니 양념된 고기 사다가 프라이팬에 구워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는 아침먹을 국으로 냉동포장된 곰탕을 준비했어요.
곰탕을 먹어도 되고 아님 떡국떡 준비해서 아침에 떡국 끓여먹어도 되구요.
떠나는 날 아침은 간단히 라면으로 해서 준비랑 치우는 시간 절약했어요. 전날 남은밥 말아먹으니 그리 속이 불편하지 않았구요..
나가서는 무조건 간단히! 가 좋은 아짐이었습니다.5. 음
'06.7.6 10:27 AM (222.107.xxx.103)풀무원 순두부양념, 된장양념 그런거 사가세요
몇끼에 불과하니 그냥 대충~6. 백숙
'06.7.6 10:36 AM (125.241.xxx.98)닭 한마리 냉동해서 아이스박스에 가지고 가시고요
쌀만 넣어서 백숙하면 편하던데요
그리고 고기를 구워 먹으려면 양념하지 말고
돼지고기를 두껍게 썰어 달래서
소금만 뿌려 구우면 진짜 맛있습니다
놀러가서 해먹을때는
재료가 간단해야 편하지요7. 여담으로
'06.7.6 10:37 AM (125.241.xxx.98)시댁 식구하고 가지고 해서
나는 쉬는 것이 아니다고 했더니
남편이
시어머니 무서워 벌벌 떠니
피서가 따로 없네
..........8. 원글이..
'06.7.6 10:40 AM (203.251.xxx.119)금방 이렇게 답글을 달아 주시다니.. 우와~~
감사 만땅...
전 아무래도 "음"님 말씀처럼 풀무원 양념된거 사서 간단히 먹는게 나을거 같아요.. 호호..
돼지고기 소금뿌려 먹는 것도 좋을것 같긴 한데..
답글 넘 감사해요..9. 순두부는
'06.7.6 11:01 AM (221.164.xxx.187)..종가네 것이 맛있더군요,(관계무,,)
휴가 가서 직접 해 먹는 거,,,
정말 땀나게 덥고 힘들고 아기 라도 허벅지에 달라붙으면~~ 휴가 라고 왜 왔는지...
차라리 내 집이 훨~~ 나은 데..하다가..
그래도 하고 팔 걷어부치고 다시 밥하공..찌게 끓이공,고기 볶고..ㅎㅎㅎ
이제 애들 크니 따라 나서는 넘들도 없네..그랴..
기회가 있을 때 이게 행복이려니..하시고 열심히 잘, 다니시오..10. 뒷처리는
'06.7.6 11:11 AM (211.202.xxx.186)주어듣기로는 2년 맞고요 1년만 유상휴직이고요 2년중간에 임신이 또 되면 다시 2년 연장된다고 해요.. 그래서 장기 휴직중인 사람도 많다고 들었어요. 예전엔 임신이면 개월수 상관없이 휴직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개월수도 따진다고 들었어요
11. 음..
'06.7.6 11:37 AM (61.74.xxx.2)상추 잔류농약 하고 쳐보세요.....
12. 그냥...
'06.7.6 11:44 AM (58.120.xxx.72)저흰 우리식구끼리 가면 하루든 일주일이든
거의 사먹습니다
신랑이 주부가 나와서까지 밥하는데 매달리면
휴가냐구요^^
근데 시댁식구들이랑 가면 얘기가 틀려지죠
완전 부엌데기하고 옵니다
몇번 그렇게 하곤 신랑도 안되겠는지
이젠 같이 놀러가려 하지않습니다
뭐...일주일쯤 가면 몇끼는 해먹기도 해요
해먹는다고 하기도 뭣한 라면에...빵...이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