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이 계속 가라앉아 있네요.
며칠전의 일때문에....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인데, 결혼하니까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얼굴 봅니다. 전화통화는 가끔씩 하구요.
그동네에 볼일도 있고 , 놀러 한번 오라는 소리도 있고해서 그날 전화로도 오라하더라구요.
그래서 볼일끝내고 그집에 갔지요.
차 한잔 마시고 점심은 집옆에 밖에서 먹고, 그길로 산책잠시(30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볼일이 있다합니다. 그리고 같이 가겠냐고 ... 아이도 데리고 있는데,
전 조금 당황해서 그냥 집에 가야한다고.... 그냥 왔네요.
오면서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 만날때는 (친구집에 갔을 경우)
항상 무슨 일로 일찍 왔답니다.
예를 들면 쇼핑등등.. 매번 그렇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죠.
왜 이제야 파악이 되는지.... 좀 씁쓰레지더군요. 다 내마음 같지 않더군요.
손님 초대해놓고 전 다른 볼일 본다는 생각 안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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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초대해놓고 딴 짓하는 친구....
이제야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06-07-04 22:23:21
IP : 211.197.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4 10:56 PM (59.4.xxx.164)저도 그런 종류의 친구가있었거든요.이친구는 할말있을땐 불러놓고 다하면서 막상 내가 무슨말할려면
딴짓을하더라구요.아주~ 기분이 안좋죠.
만날때도 오라고해놓고는 자기볼일다끝나면 저런식이였죠.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는모습을
보이길래 저도 더이상 연락도 안하고 지냅니다.
그게 더 저의 정신건강에 아주 좋아요.그 친구아니여도 살다보면 더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2. .....
'06.7.5 12:31 AM (220.117.xxx.235)무시하는 겁니다 그건.
자기 상사나 시부모님, 대통령(?)이라면 그와 같이 행동할까요?
전 상종 안해요..3. 성격..
'06.7.5 9:29 AM (203.90.xxx.173)인것도 같아요.
저와 친한 친구는 놀러 갔더니, 청소하고 씻고 빨래개고, 마사지까지 제가 얼굴에 발라주고 왔어요
전 근데 누가 오면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할일은 많은데, 제 일만 하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막상 보면 그 친구가 시간관리를 잘하거든요. 이해는 하면서도 그때 사실 기분이 그리 유쾌하진 않았어요.4. 그래요
'06.7.5 10:18 AM (222.107.xxx.103)예전에 친구는 가까이 살았는데
주말에는 꼭 자기 남친 만나고
특별히 못만날 사정이 있을 때만 땜빵으로 저를 만나고
그도 안되면 준비해서 나가는 시간까지만 저를 봤어요.
그러니깐 화장하고 눈썹 올리고 드라이하고 그러는 뒤통수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거죠
그러고 돌아오는 길엔 마음이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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