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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를 하게 됐네요...(대전 엑스포 아파트 사시는 분들 특히 조언좀 부탁드려요)
저는 아이와 함께 대전으로, 남편은 그대로 서울에...
마음이 너무나 심란한데요, 역시 가장 큰 걱정은 아이지요. 지금 초등 2학년인데 성격 너무
밝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그러니 괜찮겠지 싶지만 그래도 잘 적응할까,
걱정이 많구요, 대전은 여기와 또 분위기, 문화 다르겠지요? 어떨까, 염려스럽고...
제가 내려 가는곳은 전민동 엑스포 아파트거든요. 전민 초등학교 갈것 같은데 거기 사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친구 하실 수 있는분, 만나면 너~~무 좋겠네요!!!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것도 걱정입니다.
집과 아이를 너무도 좋아하는 남자라 본인도 걱정하구요, 건강도 염려되죠..이제 몸 챙겨야할
나이니까요...(30대 후반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주말 부부....많이 힘들까요?
아이는 학교 적응 잘 할까요?
누군들 답을 알겠습니까만은 이런 저런 조언들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 좋은동네
'06.7.4 11:52 AM (220.71.xxx.176)수준있는 동네로 가시네요...물론 거기도 여러부류(?)의 분들이 사시겟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주 점잖고 깨끗하고 또 수준있는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 사는 사람은 아니구요 연고가 많아요^^;;
자녀가 있으시니 학구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요
아이들이 왠만한 외국어는 다 잘해요~그런데 사교육열풍에 의한것보다는요
대덕연구단지와 대학의 영향(그곳에서 일하시는 여러분들..)으로
부모님들의 수준 그리고 학교 수준이 자연스레 높은것으로 알고있어요
아이들 자체도 어릴떄부터 학교교육에 익숙해지고
방과후에도 본인들끼리 어울려 스터디도 많이 하고 그러더라구요
참 건전하고 보기좋아보이고 대전의 이미지가 그덕분에 저에게는 너무나도 좋습니다
저도 대전으로 이사갈까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라 확언을 절대 할 수 없지만요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없을꺼에요
아이들은 적응력이 빠르잖아요~학교 다니면서 친구들 사귀고 어울리다보면 금새 적응하실꺼구요
원글님이 심적으로 한동안 부담이 크시겠네요
힘내시구요~스포츠센터나 문화센터 가셔서 동네 친구분도 사겨보세요2. 반가워요
'06.7.4 12:09 PM (203.235.xxx.100)엑스포 아파트에서만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제 아이도 전민초등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저도 쭉 서울에서 살다가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대전에 내려와 살고 있지만 여러모로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엑스포 아파트 지내시기에 참 좋으실 것입니다.
아이들 키우기에는 아마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곳 중 한 곳일 것입니다.
전민초등학교 아이들 모두 다 집안 환경이며 분위기가 비슷하여 아이들 학교 생활에 걱정 없고요
학부형들도 전반적으로 고학력에 학구적이십니다.
큰 걱정 없이 내려오셔서 지내셔도 될 듯 십습니다.3. 저도 대전
'06.7.4 12:11 PM (211.229.xxx.112)대전사는데..... 전민동 엑스포...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일단 돈도 못받쳐주지만......거기 수준 서울 못지 않을겁니다.
대부분의 자녀들이 연구원들의 자녀들이고.... 예전엔 외국어 고등학교도 그쪽에 있었는데...
대전에선 전민동, 둔산동, 뭐 그러쪽은 수준높아요....
환경도 괜찮고.... 저도 서울은 못가도 그쪽에서 살고 싶어요.
가랭이 찢어질래나????4. 주말부부..
'06.7.4 12:17 PM (222.97.xxx.102)그것도 해볼만합디다~~ 전 대학1년때 신랑만나서 20년동안 정말 한번도 1주이상 떨어져본적 없어서 처음 직장때메 서울 보낼때 걱정 많이 했는데.. 1년지나고 다시 제 옆으로 온다니 걱정되더이다~~ -,,- 1년동안 딸아이랑 나름대로 프~~리하게 살았었는데.. 금욜마다 내려와 일욜저녁에 올라가니.. 웬 1주일이 그리도 빨리 가는지~~ㅎㅎ
5. 저는 둔산에살아요.
'06.7.4 12:24 PM (221.158.xxx.188)서울살다가 남편 발령으로 대전온지 11년째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대전생활이 아주 자리잡고 잘살고 있어요.
연고도 없고 양가 부모님 다 서울이지만 저희는 올라갈 생각 없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두딸 앞으로 교육시키기도 아주 훌륭한 여건입니다.
저는 엑스포 쪽은 아니고 둔산동에서 계속 살았지만,
엑스포도 여러가지로 평들이 아주 좋더군요.
남편과 떨어지는거 말고는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대전엑스포나,둔산쪽이왠만한 서울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 만족하며 삽니다.6. ..
'06.7.4 1:39 PM (61.252.xxx.45)친정 엄마가 전민초등에 5년 계셨어요. 동생은 전민동 대전외고 출신이구요.
요즘처럼 영어 많이 배우던 때도 아니었는데
엄마가 일기장 검사한다고 펴보면 몇명씩은 꼭 영어로 써오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그 동네는 부모 학벌, 직업, 경제력 여러가지 면에서 매우 균일한 집단이고,
외국 생활경험 있는 주민이 많은 관계루다가...
동사무소 행정도 함부로 못한다는 말이 있을정도예요.
길거리 나무 한그루라도 뽑으면, 왜뽑는지 다 이유가 공개해야 한다나...
월급쟁이들 사는 동네라 큰부자 없고, 눈은 높다구 해야 할까요....^^
(엑스포 코아에 가보시면 그동네 아줌마들 좋아하는 여러가지가 많아요..ㅎㅎ)
암튼 연구단지 그일대는 돌던지면 맞는 사람이 박사,,, 교수... 입니다.
공원 많고, 서울가깝고 ,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교육 및 생활의 질이 높은 동네입니다.
단....대전은... 어디가도 "럭셔리한" 동네는 없습니다.
넓고 쾌적하고 ... 둔산일대의 동네 강추입니다.......7. 뤽
'06.7.5 11:12 AM (58.233.xxx.177)제가 한 10년이상 살았고 지금도 부모님 사셔서 2주마다 한번씩 갑니다만....
살기 왠만한 서울 보다 나아요
윗분 월급쟁이 동네라 큰 부자 없다 하셨으나 재벌은 몰라도 강남이나 설에 집있는분 무지 많아요
한집 걸러 박사 맞고요
교육열 대단해서 애들 시험 기간 동안 맛사지샵 네일샵등 상가내 올 스탑이더라구요
님이 어떤 스탈이신진 모르겠지만.....
이곳 학부형들 만만치 않아요 윗분 대전 럭셔리한 동네 없다 하시는데
제가 아는집들은 오히려 강남사는 분들보다 더 잘해놓고 사시는분들 많더라구요
둔산일대 아파트들 영 아닙니다~~8. 몇년전
'06.7.5 12:58 PM (203.230.xxx.96)중앙일보에서 전국 동별 소득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중앙일보에서 조사했는지는 모르겠고) 전민동이 전국 11위인가 했더라구요. 구별도 아니고 동별 조사였는데두요. 분당 이남 지방에선 최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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