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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옷을 사야될지...

30대초 조회수 : 662
작성일 : 2006-07-03 09:46:45
아침에 출근할려고 하는데...울신랑 제 옷차림새를 보더니...
"촌스럽네....넘 아동틱하게 입는거 같아...옷 좀 사 입어라" 그러네요..ㅠㅠ
하긴 전에 울시누들도 저한테 이쁜 옷 좀 입으라고 하더군요...
누군 이쁘고 세련된 옷 안입고 싶겠습니까? 다 돈이 웬수지...

결혼전에는 옷 잘 입는다는 소리도 듣고 그랬는데...결혼하고나니 생활의 여유가 좀 없어서 제 옷에 신경을 못 쓰고 살았어요....
결혼전에 입던 옷 그냥 입고...간혹 어쩌다 편한 티같은거 한번씩 사고...
제가 편한 옷을 좋아하다보니 편한 티나 청바지 같은것들을 주로 입거든요...
(다행히 저희 회사가 복장이 자유로운 편이라...)

옷 입는거 가지고 이런저런 소리 안하는사람이 아침에 그런소리를 하는거 보니 제 차림이 많이 한심해 보이고 안되 보였나봐요...
저녁에 퇴근하고 만나서 같이 옷 사러 가자고 그러네요.(본인 옷 사러 가는것도 귀찮아하는 사람이)

오랫만에 제대로(?) 된 옷 좀 사려고 하니 뭘 사야될지 모르겠네요...
제 나이 30대초반인데 어떤 옷을 사서 입으면 좋을지 조언 좀 해 주세요...

IP : 220.83.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7.3 9:51 AM (211.58.xxx.74)

    직장을 다니진 않지만 이것저것 배운다고 외출이 잦은데
    청바지에 티입는것보다
    원피스 몇벌만 있으니 신경안쓰고 번갈아 입으니 좋던데요.
    시원해서 좋고 옷에 신경쓸일없구요...
    주말에 바지입어보려했더니 오히려 상의옷을 어떤걸 입어야하나 이것저것 골라입어본다고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너무 비싸지않는 원피스 구입해보시는건 어때요?

  • 2. 그냥
    '06.7.3 11:02 AM (125.246.xxx.130)

    부족하나마..
    남편이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면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 같아요.
    내가 편하다고 하더라도 직장을 다닌다면 남들의 이목도 생각해야 할 것 같고요.
    지금까지 편한 복장이었는데 갑자기 정장풍의 옷을 입는다면
    너무 불편하겠지요?
    이제 나이도 30대로 접어들었으니 너무 티셔츠나 청바지종류는
    피하시고..
    치마도 면종류의 H라인 치마에 티를 입어도 티위에 조끼종류도 코디하시고
    탱크탑에 예쁜 볼레로도 코디하시고 하면 젊음이라는 재산이 있으니 아주 빛나시리라 생각합니다

    옷도 입을수록 잘 입어집니다
    이왕 남편분이랑 쇼핑하기로 하셨다니 앞으로도 옷 살 때
    계속 남편이랑 다녀 보세요.
    저도 같이 다니는데
    아내가 예쁜 모습을 보면 좋아하구요
    투자도 아낌없이 합니다
    악세사리나 구두,핸드백에 대한 안목도 같이 키우시고요
    취향이 다른 친구나 자매와 같이 다니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거든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원피스!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에요
    저도 여름 원피스가 여러벌 있는데
    입으면 공주가 되는 느낌이 참 좋아요.
    40살의 공주...ㅋㅋㅋ
    제 딸들은 제가 옷을 입으면 꼭 이야기합니다
    엄마 나중에 이 옷 저 주세요...

    저도 20대 후반 돈도 ,시간도 부족한 상황에서 아이 키우며
    직장에 다닐때를 생각하면 속상합니다
    그 시절 사진을 보면 너무 촌스럽고요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힌 30살 즈음부터 옷입기에 신경을 쓰니
    너무 즐거워요..
    멋진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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