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답답 했던 가슴이 조금은 트이네요

사는 맛이랄까?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06-07-02 08:43:15
7월로  접어  들면서  고3들에  전쟁이  시작이  된것  같습니다  (전쟁이라  할만큼)
미술하는  우리 아이  1차  수시를  쓰자니  내신이  부족하고  2차  수시를  쓰자니  
실기가  부족  한듯  하다고  엉엉  울고  싶다네요  예 체능  하는  아이들  정시  까지  가자니  
내년2월까지는  지칠것  같다고  하면서도  허기야  3수  4수도  있는데  라며  에~~~휴
하는  아이  지켜  보자니  마음이  짠합니다  한수  보태서  작은  녀석  영어  학원  지겨워
외고  입시  문제  사서  혼자  하면  안되냐고  ....
엄마  지금  누나  때문에  충분이  힘들거든..  네가  알아서좀하고  내년  부턴  너에게  신경  지금보다
더 써줄수  있으니  각자  알아서  하자  달래며  다른  학원으로  생각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며  
기말  고사  준비  하는  아들을  뒤로  하고  몇발짝만  걸으면  모두가  등산  길인  혼자의  산행을  합니다  비가  온뒤라  푸르름이  더합니다  산새가  지저귀고  우리집  베란데에  나가면  비올때는  비  덜어지는  폭포  소리가  들리고  개나리  철엔   노란  개나리가  벚꽃  철에는  하얀  벚꽃이  아카시아  꽃내음이  문만  열면  코를  찌릅니다  계곡에  물이 흘러  내리  는것을  한참을  내려다  보며  제아무리  강남이  어쩐다  해도  이평화  스러움과  바꾸고  싶진안내요  친구  한팀과  저녁을  같이  하고  산 밑에  있는  정자에  앉아  맥주  몇병  같이하며  친구가  이동네  절때로  떠나지  말라  하네요  항상  그러지만  친구가  감탄을  연발  합니다  화요일이  제생일이라고   친구가  팬티  사온거  있죠  아주  예뻐요  
자국  없는걸로요  이제좀  마음이  트이고  살것  같네요 대한민국  고3엄마들  제가  화이팅!!!해드릴께요
  
IP : 222.237.xxx.1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에..
    '06.7.2 9:12 AM (211.107.xxx.209)

    저런 전쟁을 치러야한다죠?
    아이 어릴때가 오히려 편안합니다.
    그때는 왜 몰랐나....
    그래도 살아잇음을 깨닫게해주는 자연이, 친구가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일 다 치루고 나면 또 나름의 고민이 생기겠죠.
    힘내세요,님도 따님도 화이팅!!!!!

  • 2. ^^
    '06.7.2 10:01 AM (221.164.xxx.187)

    울집도요~~
    애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잠도 휴식도 ...다 멀어진 생활 - 어젠 울 아이 링겔 맞고 약 사들고 왔네요.

    애들도 부모도....끝이 안보여요.
    이젠 좀 홀가분하게 살고도 싶구만...욕심일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61 옥션(경매)할때 혹시 가슴이 두근거리세요? 2 ㅋㅋ 2006/07/02 362
70160 믿어야 할까요? 16 정말로..... 2006/07/02 2,873
70159 트레비스 옷 질렀어요 1 22 2006/07/02 1,080
70158 브라이텍스 카시트..괜찮을지.. 4 코스코 2006/07/02 493
70157 민들레 사랑님 연락처 아시는 분... 2 형주맘 2006/07/02 589
70156 시련을 겪은 후의 연애에.. 5 마음 2006/07/02 1,030
70155 사진이 올라가진 않는이유는? 나오미 2006/07/02 100
70154 급)양파장아찌할 때 2 급해요 2006/07/02 600
70153 흑흑...다림질의 고수님들 어디 안 계신가요? 7 초짜 2006/07/02 1,507
70152 썬글라스 5 . 2006/07/02 801
70151 첨으로 옥션 3000원짜리 쿠폰을 받았는데ㅠ.ㅠ 2 몽몽 2006/07/02 331
70150 제가 지낼 만한 절이 없을까요? 8 신세한탄 2006/07/02 1,877
70149 코스트코 일일입장권.. 2 가고파 2006/07/02 1,210
70148 검정색 면티에 락스가 묻어서 부분 탈색 어쩌지요? 4 빨간사자 2006/07/02 852
70147 꿈에서 앞니가 벌어졌는데.. 해몽 2006/07/02 219
70146 밥 한공기 몇 그램이나 드세요? 저울있으신분 협조바랍니다. 6 다이어트 2006/07/02 22,902
70145 임신....문제는 아니죠? 8 임신... 2006/07/02 966
70144 여울까...곰일까. 13 동서 2006/07/02 1,846
70143 파렛트의 물감을 뻘리 마르게 할려면? 5 초1이에요... 2006/07/02 3,356
70142 우울증이신가 봅니다..나아질까요? 7 아버지가.... 2006/07/02 768
70141 데오드란트 vs 드로클러. 4 ㅇㅇ 2006/07/02 713
70140 아이가 얼굴을 또 다쳤습니다 4 속상맘 2006/07/02 584
70139 당당하게 쇼핑하고 싶다 11 소심 2006/07/02 2,355
70138 결혼 5년 차인데요 2 궁금 2006/07/02 813
70137 큰꽃무늬패턴 패턴 2006/07/02 254
70136 다이아몬드 12 반지 2006/07/02 1,309
70135 남편이 의심되는데,,현명한 처방좀 해주세요.. 14 분노하는마음.. 2006/07/02 2,523
70134 답답 했던 가슴이 조금은 트이네요 2 사는 맛이랄.. 2006/07/02 1,002
70133 방광염에 좋은 민간요법있을까여?? 7 방광염 2006/07/02 846
70132 과외하면 성적이 얼마나... 5 성적 2006/07/02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