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더 빨리 배가 나오는지요?

[질문]

지금 13주인 둘째가진 맘이에요
첫째는 20주도 지나서 임부복 입었어요 배가 참 안나와서 걱정했을정도로요.
나중엔 수박만한 배를 안고 다니게 되었지만 ㅎㅎ

현재는 이번주부터 제옷을 못입어요 바지도 헐렁한거였는데 조이니까 아기한테 안좋을까봐
못입겠어요. 임부복입으니 정말 편하네요 청바지도 치마도..
원피스는 그냥 하나 큰사이즈 입고요

원래 늘어난 배때문에 더 빨리 나오는건지..
전 12키로 늘었다가 오히려 마이너스 5키로까지 빠져서.
졸지에 66사이즈에서 55사이즈로 내려갔거든요
그래서 사실 똥배가 하나도 없었는데...너무 빨리 배가 나오니 당혹스러워요

원래 그런건가요?

[^^]

제 경우에도 둘째는 더 빨리 더 많이 나오더군요.

[질문]

성별하고 상관은 없는거죠?

[전]

그랬어요 원래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주변에도 보면 거의 막 임신했다는데 조금있으면 5개월처럼 보이고 7개월쯤 되니 막달처럼 보이더라구요
몸무게랑 상관없이 배가 빨리 불러오던데요 살트지않게 조심조심하세요

[네]

주변에 보면 거의 더 빨리 더 많이 나온 다고 하더라구요.

[*^^*]

한번 늘어났던 자궁이라 더 잘 늘어 난다더군요..

풍선과 같은 원리죠...
새 풍선은 잘 안불어지지만...
한번 불었단 바람 빠진 풍선은 불기도 수월하잖아요.. ^^
(가정 시간에 그렇게 배웠답니당.. ㅎㅎㅎㅎ)

저 역시 둘째는 첫째보다 한달정도 빨리 임부복 입었어요..

[저도..]

현재 23주..둘째 가진 엄마지요...진료시에 물어보니 둘째임신 중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변화들이 첫째때보다 한달이나 한달반정도 빠른 경우들이 많다고 하시더군요..그말듣고 안심했지요...저도 배가 너무 나오는거 같아서 이상증상인줄 알고 걱정을 했었거든요......하지만 맘한구석에는 음..배가 너무 나오는거 아닌가? 이러다가 출산떄 가까워 오면 ...으.....이러면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든답니다 ^^

[그럼요..]

첫째때는 엄청 당기고 그렇더니만
둘째는 쑤욱 잘도 늘어나더군요..
문제는 회복이 첫째때하고는 또 틀리더만요..
정말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자궁을 얼릉 수축시켜주셔야지 뒷탈없이 사십니다.
아이들 땜에 힘들어도 열심히 회복시키셔야 합니다.

[많이 나와요.]

임신이란걸 아는 순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는...^^
양수가 많아서 그렇긴 했는데 어쨋든 둘째는 빨리 많이 나왔어요.
7개월 됐는데 막달이냐고 묻더라구요.

[엄청]

나오네요.
둘째 29주째인데, 첫애때의 막달 수준입니다.
정말로 막달이 되면 어찌되려는지 두렵습니다.
벌써 숨쉬기 힘드는데...

전 10주쯤부터 임부복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