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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출장가고,,누군가랑 이야기하고 싶고,,

.. 조회수 : 835
작성일 : 2006-06-28 21:32:41
그래서 82에 들어왓어요,,
인간관계라는게 내가 전화하고 싶어도 막상 상대방이 바쁠지도 모르고,,그리고 딱히 누구에게 전화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오늘 수요예배가서 마음을 다스리고 올걸 그랫어요,
초신자라 아직 믿음이 안자랐거든요,
그래도 제가 맘편하게 상대방눈치 안보고 이야기할곳은 82뿐이네요,,
혼자 있으니까 하던 영어공부도 잘 안되고,,
오늘 오전에 갔다온 커피빈에 오후에 또 갈까하다가 커피값이 장난이 아니라..참 그리고 혼자 버스타고 종점끝까지 왔다갔다 할까,,하고 생각도 해보았어요,,그러면 집에 혼자있는 기분 안들테고 창밖으로 사람들도 보고,,제 아이디어,,좀 우습죠?ㅎㅎ
오전에 항상 커피빈가서 한시간정도 영어공부하고 오니까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요,,
정말 맘통하는 사람이 생기거나 아니면 제 마음이 혼자있어도 의연했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다 힘들겠지만,,
어떻게든 제가 이럴때 맘이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자게에 계시는 82쿡님들 다들 친구맞죠?
제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마무리 잘하시구요,
저도 그럴께요,,
IP : 221.138.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디한
    '06.6.28 9:43 PM (211.201.xxx.12)

    당연히 친구해드려야지여...그렇때가 저도 있습니다..누구랑 전화도 하고싶고 대화도 하고싶고...
    그 심정 이해갑니다..언제든지 친구해드릴게여..

  • 2. ..
    '06.6.28 10:05 PM (59.5.xxx.45)

    저도 가끔은 82cook에 채팅방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 할때가 있어요...

  • 3. 이규원
    '06.6.28 10:13 PM (218.237.xxx.188)

    저도 당연히 친구해 드릴게요.

    저는 어제 정말 심심했습니다.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82에 들어와서 컴 실컷 했습니다.

    4명의 아이가 있는데
    대학생 새내기인 큰 딸은 농활,
    고등학교 2학년인 둘째딸은 11시에
    중학교 2학년인 세째딸은 5시에 학교에서 돌아와
    집에서 조금 쉰 다음 학원으로 가서 12시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막내아들은 2박3일로 이천으로 수련회를 갔답니다.

    남편은 회식이 있어서 12시쯤 들어왔죠.

    막내가 이런 저런 질문과 함께 낱말퍼즐 풀다 아리송한 것은
    저에게 확인도 해서 그동안 심심한 줄 몰랐는데
    막내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오늘 오후에 막내가 쉰 목소리로
    새까만 김일병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가지고 간 옷은 모두 적셔와
    빨래거리만 잔뜩 만들었지만
    역시 집은 시끌벅적해야 사는 맛이 나나봅니다.

    주위에서는 4명도 많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크니
    결코 많은것도 아니네요.

  • 4. 저도 친구
    '06.6.28 10:41 PM (210.222.xxx.41)

    해드릴께요.^^
    ㅎㅎ 그리고 이 규원님 너무 부러워요.따님이 셋이나...
    전 딸래미 하난데도 친구 같고 좋은데 셋이나...맘속에 자리한 친구가 셋!
    원글님 자녀가 아직 없으시다면 이쁜 딸래미 낳아서 도망 못갈 친구 만드세요.
    모든님들 좋은꿈 꾸세요~~~

  • 5. 저두친구2
    '06.6.28 10:48 PM (220.75.xxx.178)

    같이 해드릴께요.^^;;
    저두 이규원님두 부럽구요. 마음도 대략넉넉하시구...

  • 6. 맞아요..
    '06.6.28 10:49 PM (61.43.xxx.25)

    그럴때가 있지요..
    아무데도 전화할 곳이 없을때...참 맘이 많이 외로워지더라구요..
    저도 그럴때 82에 와요..
    어느새 좋은 친구가 되었나봐요..

    이 상처받은 영혼(ㅎㅎ)은 사람들하고 부대끼면서 맘 상하는거보다
    이제는 혼자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맘통하는 사람 만나는거 넘 어려우니까요..
    아마도 마음의 문이 닫혀있기 때문아닐까...점점 까칠해져만 간다는...

    하루정리 잘 하세요.
    저도 담에 시간이 나면 종점까지 갔다오는 버스여행을 시도해볼래요~

  • 7. 정말
    '06.6.29 12:14 AM (221.165.xxx.56)

    채팅방 있으면 좋겠어요.

    소모임도 있으면 좋겠고요. 나이도 비숫해야 화제도 공유할 수 있으니,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날 수 있는 소모임도 있음 좋겠어요.

  • 8.
    '06.6.29 8:57 AM (211.255.xxx.114)

    와 저랑 똑같네요. 저희 남편은 하도 출장이 잦아서..아직 아이도 없고..
    오로지 csi가 저의 칭구랍니다.
    근데 컴 앞에서 보니 어찌나 피곤한지-_-
    가끔은 82쿡에서 수다떠는게 저의 큰 낙이예요.
    여기 없었음 어쩔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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