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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첨이라 넘 황당하네요..

배송사고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06-06-28 19:40:04
얼마 전 주문한 물건을 오늘 오후에 받았는데
박스 옆구리가 쭉 찢어져 있더군요.
첨엔 뭐에 걸려 그랬나보다...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그런데 박스를 열어서 숫자를 세어보니...하나가 모자란 거예요 ㅜ.ㅡ

워낙 많이 주문해서 혹시나 하고
제가 주문한 물품 숫자를 확인해보니 딱 한 개가 비네요,
송장 위에는 물품명이 써 있는데 박스 속에 그것만 없더라고요.
그제서야 옆구리 찢어진 거 다시 보게 되고...아차 싶었어요,.
찢어진 곳으로 손이 들락날락하게는 생겼어요.일부러 찢은 느낌이고요
일자로 쭉 찢은 후에 중간에 또 옆으로 쭉....
일단 사고 접수했고 오늘은 시간이 늦어 내일 연락 준다네요
태도는 백배 사죄인데...
이거 제대로 해결 안 되면 어쩌죠?

일단 찢어진 박스 사진도 찍어두었고 판매자분께도 보냈고요.
배송 박스도 버리지 않고 따로 두었어요

전 수없이 택배 박스를 받아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물건 보내주신 분에게 연락드렸더니 일단 다시 보내주신다고 하는데
그게 3만원쯤 하는 물건이라...
꼭 배송 책임 받았으면 좋겠는데
잘 해결되겠지요?

이런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너무 황당합니다.
IP : 211.221.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
    '06.6.28 8:10 PM (218.153.xxx.149)

    매실청을 설탕 재가며 열심히 담다보니
    매실량이 부족하더군요.
    혼자 씁쓸해하며
    판매자 이름 밝히지 않고 게시판에 쓰려니
    매실 판매한 다른 분들께 폐가 될 것 같아
    쪽지로 판매자에게 알려 드렸어요.

    조사한 결과
    매실 박스 손잡이 구멍으로 매실이 솔솔 빠져나간 거였어요.
    쪽지 받고 그제서야 자세히 박스 살펴보니
    손잡이 근처 부분의 투명 테이프가 이미 뜯겨 있었고
    손잡이 부근 박스도 조금 뜯겨나가 있었어요.
    손잡이 구멍이 동전2개 이상의 크기였어요.

    농산물 택배 받을 때
    상자도 잘 살피고
    무게도 재어보고 받아야 될 것 같아요.
    바로 이의를 제기해야 택배 회사에 변상을 요구할 수 있잖아요.

  • 2. 과일
    '06.6.28 9:08 PM (124.59.xxx.77)

    한두개도 아니고 7-8개가 비었다는 연락받고 철렁했던 적 있네요.
    배송한 택배사에 항의할까 하다가
    한번정도는 내가 손해보고 말지 싶어서 그만뒀네요.

  • 3. 택배사 터미널이요.
    '06.6.29 12:27 AM (125.186.xxx.71)

    택배는 바로바로 차로 실려 영업소로 가는게 아니예요.
    터미널이라는 곳을 적어도 2군데는 거쳐요.
    터미널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험하게 일하는 사람있어요.
    그 사람에게 걸리면 의자도 부러져서 갑니다.
    그런데 과일이나 사이즈가 좀 작은 물건이
    손잡이 밖으로 나가는 건 아무것도 아니죠^^;;
    의자 등받이 나사(사이즈가 거의15센티정도)
    없어지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박스가 찢어지는 경우는
    터미널의 콤바인이라는 기계를 통과 하는데
    거기서 잘 못 떨어지면 박스가 완전히
    걸레가 됩니다.
    그나마 옆만 찢어진건 운이 좋은 경우죠.
    택배사에서 죄송하다고 했다면
    결론을 내려 줄 겁니다.
    너무 염려 마세요.
    그 사람들도 이런 과정을 알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했을 겁니다.
    잘 해결 될 거예요.
    해결되고 나시면 또 결과 좀 올려 주세요^^;;
    걱정이 안되는 것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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