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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20분 일찍 일어나서...

게으른엄마...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06-06-28 09:17:21
어제 아침엔 쪼그만 뚝배기에 계란 1개 풀어서 계란찜해서 주고...
오늘 아침엔 울 아들들 좋아하는 감자 1개 채썰어서 감자볶음해서 줬어요...
사실 지금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뭘 해서 준다는건 아예 생각도 안했거든요...
그저 저녁때 해놓은 국에 말아서 주거나 국이 없어두 그냥 대충 맛없는 반찬에 반공기씩 대~충 먹여서 보냈어요... 그게 뭐그리 어렵다고...
어제 계란찜(약간 국물 자작하게해서)해서 주니까 너무 잘먹는거예요...
ㅠ.ㅠ
한그릇씩 맛나게 먹고 유치원 갔답니다...
너무 미안해요...
아침에 20분 아니 10분만 일찍 일어나두 입에 맞는걸로 따끈따끈한 반찬 먹일수 있는건데...
여러분들은 아침밥 어떻게해서 주시나요?
저 반성하고 있어요...
IP : 211.223.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6.28 9:19 AM (125.129.xxx.146)

    아침에 정말 애들 밥 잘안먹지요
    그래서 과일과 토스트해줘요

  • 2. 아침잠은
    '06.6.28 9:20 AM (58.103.xxx.166)

    포기하고 일찍 일어나서 밥하고 신랑 아침먹이고 도시락 싸서 보내고.
    애들도 챙겨보내고 그담에 퍼집니다.
    그럼 스스로가 굉장히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기는거 같아요.
    대신 저녁에 일찍 자야죠^^

  • 3. ..
    '06.6.28 9:23 AM (211.176.xxx.250)

    화상연고 엄청 비싸요.. 만오천원씩 부르더라고요..ㅜㅜ
    비싼 화상연고 + 일상 생활에서 작은 화상은 알로에
    전 99프로짜리 알로에 연고 써요 일반알로에는 사용이 넘 불편해서요..ㅜ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14800695&pos_shop_cd...
    요런거

  • 4.
    '06.6.28 9:24 AM (210.123.xxx.223)

    직장맘이에요 어차리 일찍일어나야만 해서 ㅎㅎ
    두돌된 아가랑 신랑 아침챙겨주는데요
    저녁에 밥해먹은날은 압력솥에 밥 남겨서 아침에 불켜놓고 좀 눌려서 물붓고 팔팔 끓여서 누룽지 한그릇씩 먹게 해주고요. 밥안해먹은날엔 샌드위치 주로 야채넣어서 해줘요
    오늘은 어제 외식해서 김밥 쌌어요
    정식김밥 아니구요 오이랑 맛살이랑 양상치정도 넣구요 밥은 배합초로 해서 금방 말아주면
    간도 맞고 상큼해서 아침에도 신랑이 잘 먹어요
    아기건 김에다만 싸서 주고요 ㅎㅎ
    저도 신랑이랑 아기 챙겨주면서 오랫동안 안먹은 아침을 먹고 다니게 됐어요

  • 5. ...
    '06.6.28 9:55 AM (220.119.xxx.159)

    40대 중반 입니다
    저는 고2,중1딸 있는데요 아기 때부터 식사는 온갖 정성을 다해서 차려 줍니다
    제가 새벽잠이 없어서 일찍 일어나서 밥,국, 반찬을 몇가지씩 하겠습니까 ?
    잘 안먹더라도 아침을 먹여서 보내야 애가 움직이는데 이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집에 가면요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아침밥 안먹은애는 표가 납니다 힘이 없고요
    움직임도 둔하고 자꾸 어디가서 기대거나 눕고 싶어 합니다
    학습을 해도 집중도 잘 안되고요
    어릴때 영양이 불충분 하면 잘 크지도 않고 면역성도 떨어져 어른이 되도 늘 잔병치레,40넘어가면 치아엉망, 탈모, 당뇨등 병이 쉽게 걸리더라고요
    아파트 젊은 엄마들 이야기 들어 보면 제대로 밥,국,반찬 차려서 먹이는집 거의 없는것 같은데
    식구들이 엄마가 제대로 안차려주는 밥을 어디서 제대로된 음식을 얻어 먹고 잘 커겠습니까 ?
    여자애들은 나중에 아기도 낳아야 하는데 중학생만 되면 다이어트 한다고 빈혈에 건강상태가 엉망이 되잖아요
    적어도 엄마는 자식이 뭘 먹고 영양을 취할것인가 하는 생각들을 했으면 좋겠네요
    귀찮다 대충. 하루이틀도 아니고 애들이 학교 급식에서 제대로된 밥한끼 얻어 먹었는데 그나마 요즈음 돌아가는것 보니 급식도 한동안 먹기 힘들것 같고 에고 불쌍한 아이들...

  • 6. ..
    '06.6.28 10:37 AM (211.176.xxx.250)

    밥국 반찬 제대로 먹는 집이 왜 거의 없어요? 잘못알고 계신거에요..
    저도 어느정도는 젊은 엄마인데 제 친구들도 그렇구요...
    다 요리엔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는데다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김치만 네다섯가지 담궈서 먹을정도로
    애들 반찬에 신경쓰고 살아요...
    엄마들도 처음엔 힘들겠지요.. 그렇지만 다들 애들 먹이는 일이라 노력 많이해요..
    저도 마른반찬 두어개 생선반찬 찌게같은거 김치..반찬 거하게는 아니라도 다섯개정도에.. 밥은 콩도 넣고 꼭 새로 한 밥 해주거든요..
    국은 애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안해주는데 아마 그러는집도 많을거에요..
    원글 올리신님두요.. 열심히 잘 하고 계신분일거에요..

    거의 없다는 말에 그냥 한말씀 드려봤어요..
    저도 제가 저희 아파트에서 제일 못해먹고 사는 정도거든요..
    다들 애들이랑 남편 먹이는 일때문에 전업주부일경우엔 아침잠 자고 싶어도 일찍 일어나서 다 해요..
    전기밥솥 쓰는 사람도 거의 없던걸요.. 새밥 고때고때 해먹느니라구요...

  • 7. ~~
    '06.6.28 11:02 AM (222.239.xxx.70)

    전 아파트 살고 젊은 엄마인데
    아침식사에 제일 신경을 씁니다.
    국이나 찌개는 물론 새로 끓이고 반찬은 3가지 정도 하고요.

    그대신 점심은 비빔밥이나 국수 같은 일품 요리로~
    저녁은 간단하게...
    먹지요.

  • 8. ...님,
    '06.6.28 11:38 AM (211.187.xxx.134)

    젊은 엄마들이 그렇게 말하는 거 사실 뭐랄까, 엄살떠는 부분이 있달까 그래요.
    그렇게 아무것도 안해먹이고 대충 보내~해도 사실 가보면 그런 엄마들이
    아이들 엄청 잘 챙기더라구요. 그냥 살짝 흘려넘기셔도 될 것 같아요.
    어쩌다 한두명을 가지고 일반화 하기에는 요즘 젊은 엄마들 굉장히 바지런하고
    잘 챙기는 사람들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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