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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심리가 궁금해요

괴로워요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06-06-27 15:00:54
결혼한지는  만 4년째인 주부인데요.    
그 동안  시집식구들의 정신적 학대로  몇 번 자개에  글도 올렸었는데
오늘 또 올리네요.
  그 동안  시어머니의 농간으로  시아버지. 남편한테도  미움을 받았는데
  얼마전에  시어머니가 제 풀에 절 못 잡아 먹어 안달하다  쓰러져서  한동안 병원에 있었어요.
  평소  당뇨가 있었는데   식이요법 하지도 않고 보약에 좋다는 거만 먹더니
  자기 쓰러진 이유가 제 탓 이라며 이제  절 며느리로 생각도 않고 안 보겠다하네요.

    근데 문제는  남편입니다.
  평소 자기 부모가 이 세상 제일 이라 여기고 저 한테도  자기 부모 한테  잘 하라고
  강요하던 사람인데   자기 어머니 그렇게 되니 사람이 달라졌어요.
   제가  4년을 자기 집 식구 (시어머니를 필두로 싸이코 시누. 시아버지) 한테  당하고
   살아온 거 뻔히  보고도   이제와서   저 땜에  자기 어머니  저렇게 되었다고 절 미워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 억울하고 기가 막혀서  억장이 무너지네요.
   누구 땜에  그 구박 받으며  살았는데  저한테  이러나 싶어  변명도  하기가 싫었어요.
   6개월이 넘었는데  처음보다는  조금은 나아졌지만   저한테 웃지도 않고  짜증만 내고
   손가락 하나 도  안 대고   당근  잠자리도 없지요.

    도대체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 까요?
    구구절절이 다 쓸 수는 없지만    어떨 땐 너무 속상해서    제가 먼저  어떻게 되어야
     이 사람이  생각을  바꿀까    하는 나쁜 생각도 한답니다.

     4살난  아들 하나 있는데  아들 불쌍해서  어떻게든  살아보려 하는데
     인생 선배님들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IP : 59.21.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悲歌
    '06.6.27 3:15 PM (220.127.xxx.130)

    전에도 글 올렸었던 분이시죠?
    조금도 호전된 분위기는 없군요.....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부군과 대화를 하면서 풀어야 하는데 지금 보기엔 제 3자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시면 가정문제도 같이 상담해주고 대화를 유도해주는곳이 있다 들었습니다
    한번 알아보셔서 좀더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수 있도록 하는게 우선일것 같네요...
    기운 내시구요~ 그때도 꼬릿글 달았던 사람이지만....이궁,,,
    힘 내세요~~~~

  • 2. ..
    '06.6.27 3:15 PM (210.94.xxx.89)

    남편을 사랑하세요?
    안그러면 지금이라두 늦지 않았네요.
    그 많은 수모를 겪고 어케 사셨는지?

  • 3. 당한 일마다
    '06.6.27 3:18 PM (211.212.xxx.211)

    아무튼....차떼기당....성나라당...딴나라당.......국개의원들은 다들 생각 없이 사는 무개념들.....

  • 4. 수입남편
    '06.6.27 3:42 PM (125.190.xxx.26)

    음 심히 걱정이 되네여 !
    전 아직 초보남편이라서 뭐라 해드릴 말씀이 없네요 ....
    아무튼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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