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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3년지나니 보여요..

싫어졌어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06-06-26 05:50:31
결혼한 지 3년되었고 얼마전에 2달된 아기가 있습니다.

시댁은 저에게 터치도 안하고 바라는 것도 없어서 편한 시댁이지요.

근데 임신하고 아기낳을때까지만해도 무관심이던

시댁식구들이 자주 옵니다.

물론 아기보러요.

근데 전 넘 싫은거있죠..

시댁형제(아들 4명 딸1명)중 몇몇은 좀 신경은 쓰지만

임신해서도 지금 아기낳기까지 음료수 하나 안사오고

아기 내복하나 안사오는 시부모.. 좀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제가 친정근처로 육아때문에 이사왔는데 저희친정 식구들이 저희한테하는거랑

하늘과 땅차이죠.

모 이런점들은 그냥 그런가 보다 싶은데

문제는 신랑이 마마보이가 아닌가 싶어서요.

5형제중 시엄니랑 시누이와 우리신랑이 더욱 친한듯 해요.

셋이서 수근수근.. 전화도 매우 자주하구요.

시엄마가 오셔서 육아에 대해 잔소리가 많아졌는데

말끝마다 자기딸은 정말 잘한다고 말해요.

또 우리신랑은 그 엄마나  또 자기누나가 하는 육아법을 그대로 저한테 말하면서

그렇게 하라고 잘난척하며 말하거든요.

그리고 아기가 아프거나 그러면

지네 누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나한테 또 말해주고..

저 친정엄마랑 언니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거기다 물어보면 되거든요.

시부모님들.. 아기 봐달라고 할때는 싫다고 하더니

요즘 아기가 이뻐서 그런지 아기 일주일만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2달된 아기를.. 아기가 장난감입니까?

또 얼마전 우리시누이가 저한테 월급얼마 받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자존심때문에 200만원이라고 조금 올려서 얘기하고

울신랑 사업 잘된다고 했는데.. 잘못 얘기한거 맞죠? 무조건 살기 어렵다고 했어야하죠?



선배님들 말씀해주세요..

우리신랑 이정도면  마마보이인가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어제도 그 시엄마 체했다고 울신랑한테 전화하고 난리 쳤더군요...

에효.. 잠이 안와 새벽에 쓰네요.

이제 아기 젖주러 갑니다.
IP : 211.48.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06.6.26 8:00 AM (220.77.xxx.143)

    몰라두 두달된아기를 엄마에게서 일주일씩이나 데리고간다는건 .........그건안될일이죠 ..그럴만한사정이있는것두아니구........

  • 2. 주은맘
    '06.6.26 8:42 AM (203.171.xxx.219)

    전 시댁한테는 항상 힘들다는 표시를 해요^^ 너무 잘산다고 하면, 오히려 자기 동생이 잘한 줄 알죠~~ 직장을 다니시는 것 같은데, 아기 키워달라고 한 번 해보세요^^

  • 3. 그러게..
    '06.6.26 9:36 AM (222.106.xxx.159)

    직장 다니시는거 같은데...
    아이 맡아서 좀 키워달라고 해 보세요...
    잠깐 데려가는건 하고,,
    내도록 봐주는건 안하겠다..??!!
    머 그런 심보인듯싶은데....
    모른척, 아이좀 키워줍사 해 보세요.. 어찌 하시는지... ^^

    더불어 시댁에는 무조건 힘들다, 지친다 그래야 한다더군요..
    '다른건'님 말씀처럼 당신 아들, 동생이 잘나서 잘 사는주 알아요.. ㅡㅡ;;;

  • 4. 저두요
    '06.6.26 9:46 AM (69.59.xxx.130)

    동감입니다.
    시댁에 넘넘 잘 나간다 하면 다 아들덕이지 며느리내조 생각은 잘 안하세요.
    원글님이 아주 자세히 쓰지 않아도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시댁에 서운함과 상처가 크신듯하네요.
    글만 읽어봐두 맘의 상처가 큰걸 느끼네요..

    남편분이 마마보이라 하긴 좀 글치만, 서운한 점을 차근히 말씀해 보세요.

  • 5. ..
    '06.6.26 10:15 AM (211.176.xxx.250)

    그러게요........아방궁은....맹박이쥐....

    경호원 부지만...40억~~~~~~~~ 미친....

    어디 무인도로 보내면....경호비도 안 들고....참 좋을 텐데....

  • 6. 으..
    '06.6.26 11:59 AM (211.33.xxx.43)

    자존심이 웬말?
    왜 올려서 말씀하시고 사업 잘된다 하셨어요? 실수하신거 맞네요.ㅠ.ㅠ
    시누이가 다시 분명히 시어머님한테 얘기할텐데..
    시댁에는 무조건 어렵다 힘들다 소리 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 7. 딴소리
    '06.6.27 8:48 AM (222.236.xxx.70)

    님이 너무 예민하게 구는거 같습니다.
    시부모들 그냥 입에서 나오는소리 하는예가 많습니다. 아기가 너무 이쁘니까 그냥하는소리예요.
    그리고 님 남편 좋은사람 같으네요.
    마마보이 그런거 아닙니다.

    님이 지금 산후라서 우울증세가 약간 있는거 같고, 몸이 힘드니까 예민하게 구는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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