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간만의 외출이라 어디를 가야할지..

[외출]

내일 친구를 만나기로했어요..
육아에 살림에 전혀 외출이 없다가 나가려니..
도통 어디서 뭘하고 놀아야할지..

피카소미술전갔다가 교보문고 가려고하는데...

이런거 말구 아주아주 신나고 재밌는거없을까요..

물론 전시회 가는거 넘 좋아해서 가기로 하긴했는데요..

생각해보면 그런곳밖에는 가질않은거같아서...

에구구.. 아무리 생각해도 암생각이 안나요.. 결혼전엔 뭘하고 다녔는지..

영화보는거 뺴구.. 님들 뭐하실껀지 좀 알려주시어요^^~~

[교보문고 가셨다가]

청계천 다리 함 거니어보세요...
지금쯤 시원 할텐데....그리고 동대문가셔서 쇼핑도 하시고요..
그럼 넘 다리 아프려나....

[저는]

인사동 분위기 좋은 곳에 가서 민속주를 마시거나.
아니면 홍대 앞 록카페 같은데 가서 아줌마 신분을 잊고 해드뱅을 하렵니다.

[이대앞]

오랜만에 나가보니 별천지더군요..

젊은이들 구경도 하시고..가게에 이쁜옷들보고 대리만족도 하시고...

가미냉면이나 오리지널에서 떡볶기랑 오징어튀김도 드시고..커핀한잔 사들고 구경다니세요..

저두 가고 싶은데 친구들 애보느라 협조가 안되네요..흐흑

비오면 두타가셔서 구겨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