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풀기 좋아하는 남편 미치겠어요.. 나도 그러고 싶다고!!

동상이몽 조회수 : 790
작성일 : 2006-06-21 10:47:35
결혼 3년차에 접어드는 아기없는 부부입니다
아직 내집마련도 못했고 마음도 바쁘고
전업주부인 제가 시간이 많아서 재테크에 관심도 많습니다
그런데 남편 스타일은
시댁이나 친정 부모님 뻑하면 뭐 해 드리자고 하고
모시고 놀러갈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뭐 착한 아들, 사위 되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지요
이번에 둘이서 정말 큰 맘 먹고 1박 2일 여행 갔다왔더니 35만원 깨지더이다
제가 말리면 "그런 돈은 쓰고 살아야지, 그런 돈 아껴봤자 부자 안 돼" 이럽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그야말로 동상이몽이지요
몇 달째 불임으로 병원 다니고 다음달엔 시험관아기까지 합니다
몇 달째 저금도 못하고 계속 적자인데
도대체 저금은 뭘로 하고 내집마련은 뭘로 하냐고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어떻게 비장의 무기가 없겠습니까?
IP : 211.204.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
    '06.6.21 10:52 AM (218.48.xxx.150)

    가계부를 작성하시고 함께 그거 보시면서 얘기해보세요.
    이렇게 다달이 적자나서 나중에 자식은 어떻게 키우고, 노후는 어떻게 하고,
    부모님 연세 드시면 병원비 어떻게 감당할지를요..

  • 2. 원글이
    '06.6.21 10:54 AM (211.204.xxx.122)

    그렇게 해 봤어요 가계부야 지금도 쓰고 있구요 그래도 약발이 안 먹히네요

  • 3. .
    '06.6.21 11:46 AM (58.231.xxx.47)

    똑같네요. 우리 남편이랑..
    누가 좀 방법 좀 알려주세용.

  • 4. ...
    '06.6.21 11:50 AM (222.99.xxx.46)

    제 남편이 딱 그런 스타일이예요.
    부모님께 잘 하는 거 좋지만 그것도 결혼을 했다면
    내 가족이 먼저 잘 살아야 부모님께도 잘하는 거 아닌가요?
    부모님이 생계가 어려우시다면 모를까 그런 거 아니라면
    집 사고 아이 낳을때까지 만이라도 좀 참으시라고 해요.
    남자들 단순해서 누누이 시간날때마다 얘기해 줘야 해요.
    제 남편이 님 남편처럼 늘 그런식이라 저희 결혼 6년차 되도록 집 장만계획도 못세우고 살아요.
    부모님들이야 저희 사정 제대로 알리 없고 늘 그렇게 자~알 해왔으니
    힘들게 해드려도 그거 모르시더이다.
    님이 돈줄 꼭 잡고 알뜰히 사시고 부모님께는 마음으로 더 살갑게 해드리세요
    시험관 아기 하려면 돈도 돈이지만 몸도 많이 힘들잖아요
    힘든척 팍팍 내세요. 남편에게나 시댁에게나...
    아이 없을때 돈 모으지 않으면 정말 요즘은 힘든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66 소파 스툴부분이 자꾸 미끄러지는데... 짜증나는.... 2006/06/20 92
68165 도우미 1 청소 2006/06/20 467
68164 금주하는 사람모임 1 의지부족 2006/06/20 192
68163 자꾸 난폭운전 하게되요..ㅠㅠ 17 운전 2006/06/20 1,159
68162 니가 할라면 내가 하겠다....시어머님 왈.. 18 김명진 2006/06/20 2,289
68161 지메일초대글 늦게 봤는데 9 아까워라 2006/06/20 763
68160 법원에서 증인소환장을 받았는데요.. 3 조언바랍니다.. 2006/06/20 787
68159 우리집 야채 5 시골아줌마 2006/06/20 981
68158 컴이 있어서 좋은 세상 2 저도 익명으.. 2006/06/20 382
68157 방사선동위원소치료해보신분 혹시 아시는분.. 갑상선 2 찝찝 2006/06/20 426
68156 일산에 헬스클럽이나 골프배울만한 곳 1 일산새댁 2006/06/20 131
68155 '난감하오' 글 어디갔어요? 4 2006/06/20 1,133
68154 바보같은 질문있어요 ㅡㅡ;; 11 .. 2006/06/20 1,296
68153 프랑스에서 사올 만 한 게 뭐가 있을까요 12 대전맘 2006/06/20 901
68152 꿈해몽좀 부탁드려요... 2 꿈해몽..... 2006/06/20 313
68151 주택은 없나요? 1 목동 2006/06/20 353
68150 화성시에 사시는분... 화성아짐 2006/06/20 172
68149 침좀 그만 흘렸음 좋겠어요 울 아기요 12 2006/06/20 512
68148 제 마음에 병이 생겼나봐요 5 우울증 2006/06/20 932
68147 인천 사과나무웨딩홀.. 돌잔치 어떤가요? 돌잔치.. 2006/06/20 48
68146 있으세요?? 남편과 함께 하고 싶은데.. 8 취미생활 2006/06/20 1,114
68145 gmail 초대해드릴께요^^- 10 gmail 2006/06/20 831
68144 좋은 음악 소개시켜주세요~~ 3 mp3 2006/06/20 279
68143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다쳤는데요.. 12 어린이집 2006/06/20 652
68142 후회되는 이자 8 2006/06/20 1,496
68141 나이들어서 칼슘많이먹으면 골다공증 예방되나요 5 예방 2006/06/20 641
68140 이런 신랑 자랑해도 되나요? 6 ㅎㅎ 2006/06/20 1,176
68139 유선 끊으려면... 코오롱댁 2006/06/20 167
68138 몇 살이세요??? 87 새댁 2006/06/20 2,747
68137 끝이없네... 3 사람욕심.... 2006/06/20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