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에 말다툼후 나가서 연락없이 밤 12시 넘더군여.... 전화했더니 주변분들이랑 술 마시는지 작은 말루 좀 잇다 전화 한다더니 밤새 깜깜 무소식........................................................................ 일욜낮에 전화 해서 뭐라 말혀길래
제가 먼저 디립다 쏘아 붙였습니다...
요즘 간혹 술마시면 운전 못한다고 차에서 자고 아침에 들어 오기도 했거든여...
별문제가 있을거란 생각은 절대 안하고 전화를 하지 않는것 때문에 몇번 얘기 햇었네여...
암것두 아닌일루 말다툼 한게 또 서로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나누게 되었네여...
남편이랑은 재결합해서 딸아이하나 있습니다..
서로 헤어졌을땐 볼거 못 볼거 다 봤으니 다시 재결합 해서 사는게 참 힘들더라구여...
서로 조금만 화가 치밀면 늘 하던 레파토리 나오고 아무리 절제 하려해도 서로의 상처를 헤집는게 남편두 노력하는게 보이고 저 역시 잘해보려 하는데 한번씩 이리 철커덕 거리면 꼭 넘지 말아야 할때까지 가곤 했네여...
일욜 전화루 대판 싸우고 다신 집에 들어오지 말라 했더니 알았다 하더라구여..
그러곤 아직 감감 무소식입니다...
싸우면 가끔 차에서하루씩 자고 퇴근길에 전화해서 외식하자면서 풀곤 하더니 이번엔 남편두 작정을 한 모양입니다...
오늘 저녁에 밤 10시쯤 두번 전화했는데 안 받더군여...
날두 덥고 해서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해서 들어올줄 알았는데 안 들어오네여...
아마두 이제 끝이 보이는듯합니다...
두돌두 안 된 딸아이랑 어찌 살까 걱정두 됩니다만
하나가 힘들면 하나가 편하겠지요...
가진게 없어 둘이 살게 걱정두 되지만 그래두 맘은 편하지 않을까합니다....
아이가 맘에 걸리긴 하네여....
이리 저리 맘이 무거운 밤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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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4일째 남편이 안들어 오네여...
초연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6-06-21 01:48:21
IP : 61.4.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리
'06.6.21 1:52 AM (124.59.xxx.66)싸워도 집나가서 자는 것은 반대입니다. 버릇되요.
같이 살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면 들어오라고 하시고 앞으로는 속에서는 거부를 하더라도 바로 내뱉지는 마세요. 나가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마시고.....2. 마자여..
'06.6.21 10:34 AM (222.97.xxx.130)싸우고 집나가는 거 그거 버릇됩니다~~ 저는 신혼초에 싸우고 담배피러 밖에 나가는 신랑도 허리띠잡고 늘어졌죠~~ ㅠㅠ 지금은 " 야~~ 내가 그때 안잡았더라면 바로 팔자?? 고치는건데.. 내가 미쳤쥐~~ " 이런 뼈??있는 농담을 신랑앞에서 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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