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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랑 자랑해도 되나요?

ㅎㅎ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06-06-20 11:44:03
이런 신랑 자랑해도 되는 지 모르겠네요

결혼1년차입니다.
제가 요즘 심히 바쁩니다.

시댁에서 김치 공수해다 먹었는데
시어머님이 팔 골절상을 당하셔서
김치가 자연스레 끊긴지 3주되어가네요.

김치없이 못 산다는 거 남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저 역시도.. 그렇더군요.
급한 마음에 마트에서 파는 김치 먹었는데
맛도 별로고 해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저도 태어나서 한번도 김치는 담궈본 적이 없어서요ㅠㅠ


지난 주말 내내 신랑 혼자서 김치를 두통이나 담궈었네요.
요리책 뒤지고, 인터넷 뒤지고 해서 만들더라구요.
(저는 바빠서.. 구경도 못했네요)

일요일 저녁엔 별미라고
김밥도 말아주고~
너무 너무 맛있더만요.

월요일 아침에는 신랑이 월드컵 보면서 아침상 차려줘서
스크램블에, 신랑이 만든 김치에, 밥에, 김구워져서 맛있게 얻어먹고 나오고요

혼자서 신랑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헤벌쭉해져서~
자랑한번 해보아요.


염장질이었다면 죄송~

IP : 61.100.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당~~
    '06.6.20 11:49 AM (59.7.xxx.124)

    정말 좋으시겠어요..울신랑은 주방에 들어오는것조차 싫어한답니다...
    부러워잉~~~~~~~~~~~~~``

  • 2. 부러워라.
    '06.6.20 11:57 AM (211.45.xxx.198)

    저희 시어머니 갈비뼈 부러지셨을때 신랑이 회사 1달만 쉬라고 하더라구요.
    이래 저래 부러워요.

  • 3. 아주
    '06.6.20 11:58 AM (222.101.xxx.197)

    아주아주 좋아요~~~~지금부터 생활화되게 습관이 되게 칭찬두 마니 해주구 맛있다고 해주고 하세요..ㅋㅋㅋ 해버릇해야지 안해버릇하면 나중엔 더 힘들잖아요? ㅋㅋ 울 남편두..짐 결혼 5년차인데...칭찬요법으로 훈육(?)해서 제가 참 편합니다...남편이 호프집 및 실내포장마차 운영경력이 몇년되서 둘이 한잔할때 안주는 모두 남편몫인데요..실제로 맛있기도 하고..아주 칭찬해주면 더 잘합니다..이번에 한건 뭘 넣었더니 맛이이렇군,,담번엔 저렇게 해봐야지..하며 탐구하는 자세..아주 흐뭇합니다..ㅠㅠ;

  • 4. 부러워라
    '06.6.20 12:09 PM (222.108.xxx.230)

    무슨 복을 타고나신 거예요 도대체....ㅜ.ㅜ

  • 5. 울신랑도
    '06.6.20 8:28 PM (124.46.xxx.229)

    요리 잘해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비오는날도 부침개 부쳐주고 막걸리도 한잔씩..감자탕 쭈꾸미 볶음 돼지고기 두루치기 각종 찌개류 탕 토스트 등등...거기다가 성격도 좋아여 똑똑이에다...ㅋㅋ근데 키가 작아요 나보다 1cm 큰 168cm.ㅜㅜ

  • 6. 나두
    '06.6.20 11:53 PM (61.107.xxx.122)

    님 남편 단점도 올려주세요.
    안그러면 홧병 걸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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