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덫......

[드라마...]

갑자기요...할일없으니 별생각이 다 나네요..
옛날에 드라마 청춘의 덫 생각나시나요?심은하 나왔던거....

진짜 재밌게 봤는데..사실 작년에도 다시보기로 컴터에서 봤답니다...ㅎㅎㅎ
또 보고 싶네요..ㅎㅎㅎ

요즘 봐도 역시 재밌고 심은하 연기잘하고,유호정도 예쁘고 연기잘하고,
옷들도 어찌나 세련되게 입었는지....
남자주인공들도 잘하고,또 조연들도...

참,주제가도 빼놓을수 없죠?한국사람이 부른거랑 또 외국가수가 부른거"una furtiva la crima..."
캬~~~좋다 좋아..

심은하,그녀의 사생활이 어쨌건 관심없고요,
연기자로서 너무나 퍼팩트 한거 같아요,다시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정말 그 드라마 너무 인상적이에요...심은하 딸로 나왔던 하승리인가 나승리인가 그 꼬마여자애 요즘 EBS에 나오는데 엄청 컸더라구요....

[드라마...]

앗,그래요?해림이가 나와요?

[원조]

원조를 기억하시나요?
이효춘이 주인공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요.

심은하 판은 좀 더 현대적이었구요.
유효정의 캐릭터가 참 멋졌다고 생각해요.
원조에서는 누가 유효정역을 했었는지?다 잊었네요.

[,,]

정말 심은하.. 제가 워낙에 그런스타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단아하고..
혜림이도 넘 예뻤지요.
다시 보고 싶네요 ㅎㅎ

[전에 얼핏]

mbc에서 잠깐 보여줄때 보니 김영애씨인거 같던데요.
그나저나 저두 한번본 드라마는 두번다시 잘 안보는데, 청춘의 덫은 여러번 봤어요.

[드라마...]

,,님아 그쵸..너무 아름답죠,그리고 목소리도..약간 저음에 듣기 딱 편안한 목소리......
캬...타고 난듯 싶어요
원조님...이효춘 나온 원조는 한번도 못봤네요,그럼 그게 몇년도쯤 한거죠?

[원조]

80년대 초반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국민학교다닐때 였거든요.
그때도 엄청난 인기였어요.

김영애씨였군요.

[........]

원조는 못봤지만...심은하 나오던것도 아주~~재미있었어요...

그런데...그 에스비에스 야망~~뭐시기입니까??
차화연 - 한고은 하는거...
으아...원조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다들 어쩜...ㅜㅜ

[^^]

맞아요~~ 이효춘..하고 상대 남자는 이 정길 아닌가요?
아..그게 원조라굽쇼?...

[정리]

제가 정리해드리지요. 원조는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였는데, 그때도 시간맞춰 꼬박꼬박 볼 정도로 푸욱 빠져서 봤거든요. 대사도 장면도 다 생생히 기억한답니다.
원조에선, 이효춘이 심은하역이었고, 배신남이 이정길, 재벌아들은 박근형이었어요.
유호정 역은 김영애였죠.
마지막이 달랐죠. 원조에선 이효춘과 박근형이 결혼하기로 하고 일이 착착 진행되는데, 이효춘의 복수로 알거지 내지는 개털이 된 이정길이 퇴근하는 이효춘을 집앞에서 기다리다 둘이 말다툼을 좀 하다가, 이효춘이 이정길을 무시하고 집안으로 들어가려하자, 이정길이 이효춘 손목을 틀어쥐곤 "나 혼자 망할 순 없어..너도 같이 망해야돼.."라고 하고, 이효춘은 그런 이정길을 매서운 눈길로 쨰려보고...딱 그 장면에서 끝납니다.
헥헥..

[윗글에]

덧 붙이자면요~ 그 당시(원조)에는 혼전임신이나 미혼모를 다룬 소재가 엄청 센세이셔널했나봐요.
그래서 그 드라마 거기서 중단되어 버렸다네요.
사회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딴지 아니공~]

una furtiva lagrima 입니다^^;
오페라곡을 팝으로 편곡했던 곡

[울 예비신랑^^]

이 청춘의 덫 작곡가였어요^^

[실망]

그런데 한고은 나오는 요즘 드라마는 캐스팅 모두에 거의 실망...저만 그런가 궁금하더라구요.
옛날 차화연, 고인이 된 남**김용림등....예전이 훨씬 훌륭해보이니 제가 복고조라 그런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