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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먹는 아가들 다 통통한가요?

지우맘 조회수 : 486
작성일 : 2006-06-13 17:01:09
첫째때도 모유량이 부족해서 하루종일 젖만물리던 기억때문인지 아이가 예쁘다는생각보단
힘들다는 생각만 들었었어요..
그땐 제가 잘 챙겨먹지도 않아서 혹 그것때문일지도 모른다는생각에
둘째낳아선 정말 열심히 먹었구요..그런데도 젖양은 늘지않고
친정엄마는 아기젖만 물리다 몸조리도 제대로못한다면서 분유먹이라고 하세요..
엄마입장에서 딸고생하는게 맘이 아프셔서 그런다고..
다행인지 인상을 쓰면서도 분유를 조금씩 (하루에 160ml)먹이고 나머진 모유수유를 하니
좀 괜찮았어요..저두 덜 힘들고..그런데 보름전부턴 아예 젖병을 물지를 않아요..
분유를 혀로 다 밀어내고..ㅠㅠ
제가 고생하는건 괜찮은데..아이 몸무게가 너무 안늘다보니 걱정이 많이되거든요..
정말 분유를 먹이면 통통하게 살이 오를까요?
만2개월된 아이가 5kg도 안된답니다..비교를 안하면 되는데
제친구 2명 모두 한달된 아기 몸무게가 5kg가 넘더라구요..출생시 몸무게는 비슷하거든요.
제가 정말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아이가 더 힘든건 아닌지..
IP : 219.241.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6.13 5:05 PM (222.108.xxx.127)

    전 출산한지두달 반됬거든요.
    그데 분유먹는 아이들 다 통통한거 아니예요. 그리고 보통 모유수유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이 생각하시는데 솔직히 계속 모유 먹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 애둘을 다 분유먹였어요. 둘째때는 무지 모유먹이려고 노력했는데 도무지 젖이 안돌고... 애가 굶어 탈진하게 생겨서... 하루종일 짜도 200cc 가 안됬어요. 애는 젖이 부족하니 늘 울고 잠도 안자구...
    전요, 이번에도 모유수유 못해서 사실 지금도 마음은 어디가서 젖잘나오는 유모라도 구해오고 싶어요.
    다른애들 쳐다보지 마세요. 그냥 개인차일 뿐이예요. 모유가 자꾸 먹어야 는다고는 하더라구요. 전 병원에서도 이상하다 할 정도로 젖이 안 나왔어요. 일부러 모유수유 하려고 모유만 먹이게 하는 병원 택해서 낳았거든요. 결국 나중에는 간호사들이 분유병들고 와서 젖에 한방울씩 흘려서라도 아이 먹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애 탈진한다구...
    꼭 모유수유 하세요

  • 2. ..........
    '06.6.13 5:06 PM (61.66.xxx.98)

    애기가 영리하네요.
    모유가 최고라는것을 벌써 부터 알아차리고.

    예방접종하러 갔을때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특별히 언급하지 않으시면
    몸무게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요.
    지우맘님께서 젖이 많이 나올만한 음식,영양가 많은 음식을 신경써서 섭취하세요.

    아이가 분유가 싫다는데 억지로 먹이려 하는게 더 아이를 힘들게 하는거 같으니
    그냥 모유로 밀고 나가세요.

  • 3. 모유최고
    '06.6.13 5:07 PM (124.59.xxx.23)

    울아들은 혼합수유했는데 후회막급입니다. 모유가 최곱죠^^

  • 4. 저도 혼합
    '06.6.13 5:21 PM (61.81.xxx.34)

    아가 아픈데 없으면 몸무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자꾸 다른 아가랑 비교하지 마시구요
    아마... 아가마다 크는 시기가 다를거같아요
    저는 각자 체질이있겠거니 생각하거든요..

    저희 아들은 혼합수유했는데 하루에 한번정도 분유주고 나머진 모유먹였어요
    무지하게 우량아에요..
    젖량을 감당할 수 없어서... 또 제가 젖이 안나오더라구요..
    정말 힘들었는데
    여기저기 알아봐두.. 젖 많이 돌게 하는건 마사지가 젤 좋다고 하더라구요
    음식은 팥삶은 물.. 마셨고
    먹기 힘들지 않고 효과가 있었던거 같아요
    마사지는 가슴 밑으로 집중해서 그러니까 갈비뼈와 유방사이요
    아프게 눈물나게 팍팍 밀어주세요
    그러니까 젖이 돌더라구요

    저는 임신 출산 육아.. 전부 애나 저나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너무 힘들게 완모하려고 안했어요
    한두번쯤.... 너무 피곤하고 젖부족하고...
    간혹 귀찮고 쉬고 싶을때.... 그냥 맘편하게 분유주고 저는 좀 누워서 쉬고 그랬네요
    다행이 울 아가는 둘다 먹더라구요...

  • 5. 지우맘
    '06.6.13 7:31 PM (218.235.xxx.99)

    네..저두 넘 힘들다보니..일주일전부터는 잠을 아예 안자거든요..계속 안아달라고하고 젖만 물겠다하고 어젠 13시간을 자지않았답니다..이제 2달된아기가 이러니 속이 타더라구요..저두 팥죽도 해먹고 좋다는건 대부분 먹어보았는데 원래 젖양이 적은사람이 있나봐요..
    최대한 완모하도록 노력해보고 제가 넘 힘들면 분유를 생각해봐야겠네요..
    통통하게 키워보는게 소원이였는데 건강하게만 자라면 더할나위없겠네요..소중한 답글 감사드려요^^

  • 6. 울애도..
    '06.6.14 1:15 AM (221.163.xxx.251)

    3.2킬로로 태어났는데..두달때 소아과가서 재니 5킬로였어요..
    젖양 부족해서인지 잠도 30분씩밖에 안잤고...너무 힘들었는데..백일지나니 살이 붙기 시작하더라구요..
    완전 포동포동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말랐다는 소리는 안 들을정도..
    그렇다고 젖양이 퐉~늘어서 막 잘 나오는것도 아니었거든요...
    그냥 먹이세요..중간에 분유를 먹이셔서 젖양이 더 안 늘어난걸수도 있거든요..
    원래 젖이 다 비워지고 자주 빨려야 젖양이 더 느는거랍니다..

  • 7. 아이마다
    '06.6.14 10:40 AM (124.63.xxx.29)

    다 다르던걸요.
    비교하지 마시구요.
    저희 아기는 크게 태어나서 완모하여 백일에 칠킬로 넘었구요.
    형님네는 작게 태어나서 분유먹었는데 9개월에 팔킬로 넘겼네요.
    우리 아이가 엄청 유량아지요.
    젓이 잘 나와도 하루 종일 젓만 빤답니다.
    전 잠은 아예 포기 하고 먹는걸로 버틴답니다.
    지난 주말에 전복에 게, 낙지, 조개, 새우.. 먹었더니 젓이 팡팡 돌던데요.
    오랫만에 돌덩이 같은 가슴이 되서 아가도 실컷 먹고 좋았어요.
    몇 일 지난 지금도 전보다 빵빵하답니다.
    우선 잘 드시고 행복하게 완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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