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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친구(?) 꼭 있어야되나요..

친구..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06-06-13 15:49:08
이사온지 벌써 몇달되었는데
아직 그리 친하게 지내는 동네아이 엄마는 없어요
놀이터에서 보면 인사나 하는 정도..

저희애또래 몇몇 엄마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얘기하던데
주식,부동산.. 전 당췌..그런덴 무지라..
또 애들끼리 같이 홈스쿨하는거하구요
가끔씩 볼때면  저만 겉돌아서..좀 머쓱하더라구요

동네서 친한 친구는 꼭 있어야되나요
그냥 혼자서 다니니 끼리끼리 모여서 얘기하는데에 있을땐 조금 머쓱하고
아이생각해서 아줌마들이랑 친하게 지내야되나..고민되더군요
게다가 친한 아줌마들 모두 저보단 나이가 많은..짐작으론 한 6살 정도? 그보다 더할수도 있구요
애들은 비슷비슷한데..제가 나이가 적어서 그런지..
같이 끼여서 언니언니..하기두 그렇고  말이 안나와요
그렇게 싹싹한 성격도 아니구요 --;
그렇다고 재태크에 밝아서 주식얘기..별관심도 없구요
그냥 이렇게 혼자 놀아도 애에겐 괜찮나요?
혹시 학교가서도 정보 이런거 잘모를까봐 걱정도되구요


IP : 220.82.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아줌마친구
    '06.6.13 3:51 PM (124.59.xxx.23)

    굳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엄마친구지 애들 친구는 아니니깐요.
    아이들은 유치원가면 자연스레 친한 녀석들 한 둘 생기게 될 것이구요
    놀이친구로는 가까운 곳 놀이터 가셔서 매번 바꿈을 할 지라도 같이 어울리면
    된다고 봐요.
    진정 아이를 위한다면 여기저기 많이 구경다니시면서 보여주는 것이 젤루 좋은 것 같아요.

  • 2. 외로워서..
    '06.6.13 4:04 PM (221.162.xxx.90)

    저도 성격상 거의 없습니다.
    학교 모임 가끔 나가면 친한 엄마들끼리 수다 떠는 거 보면
    무지 외로워지긴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같이 친해지고 싶은 생각도, 주변머리도 못됩니다.
    대충 모이면 애들 학교 성적이 어떻고 학원비가 어떻고 어디 집값이 많이 올랐고..
    누구네 재산 많이 늘렸고................모두 저랑 거리가 머언 얘기들뿐이라서...
    그래도 어울리지 못하는 제 자신이 못나 보일 때가 더 많답니다.

  • 3. 환영
    '06.6.13 4:31 PM (220.122.xxx.55)

    저는 동네 친구를 아주 잘 두었다고 생각 합니다.
    큰애 5살때 알게된 엄마들 인데 지금초2 거든요.
    애들 교육에 관해서 서로 묻기도 하고 바쁠때 애들도 서로 봐주고.....
    엄마들 끼리 몰려다니지 않고 남욕하지 않고 서로 조언도 해준다면 ,그리고
    조용히 지내면서 아주 좋아요.
    아플때 친정 식구들은 멀리 있고 하니까 애들 학원 보내고 약도 서로 사주고 나이는 5살 차이 나지만 만족 합니다.
    나이는 나보다 어려도 서로에게 배울점이 있는것 같아요.
    근데 서로 코드가 맞아야 되겄죠.
    애들 성향과 엄마의 성향이 비슷하니까 자기와 자기 애들에게 서로 잘 맞는다면 좋은 친구가 되겠죠.

  • 4. 사람나름
    '06.6.13 4:54 PM (58.238.xxx.65)

    이겠지요....혼자 지내는 거 못견디는 사람이라면 동네친구 있음 좋을 거구. 혼자 지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도 그만이구요...또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나랑 맘이 잘 맞고 서로 적정선을 유지하면서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안사귀는 것만 못할 것 같아요...
    참..어렵죠?

  • 5. 으흐흐..
    '06.6.14 1:01 AM (125.209.xxx.139)

    전 제가 거리를 둡니다.. 가까와졌다 싶으면 사생활 침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한테 몇번 당한지라.. 제 얼굴표정이.. 항상 싱글벙글인 얼굴인데.. 있는 그대로 사람을 대하면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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