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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처리 땜에 미치겠어요 ㅠㅠ
공구할때 샀는데, 제값 주고 샀음 열받았을 거 같아요..
제가 자주 버리지 않은 탓도 있지만, 안에 비닐 씌워서 사용 하는데요,
뚜껑 안쪽에 물이 잔뜩 맺혀있어서 조금만 기울이면 물이 통 안쪽으로 주르르.
그렇다고 냄새를 완벽하게 잡는것도 아녜요.. 1년 정도 쓰니 통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배어서..
뚜껑에 벌겋게 뭐가 한겹 끼었는데 닦이지도 않구.
그냥 뚜껑있는 음식물 쓰레기통 인 거 같아요..
정말 짜증이 나서 머리가 터질거같구 초파리 나올까봐 뚜껑열기도 겁나구 일단 냄새땜에 토나올라 그래요.
화장실에서 락스로 벅벅 씻어도 화장실에 냄새가 배어요.
초파리도 당근 생기구요.. 집안에 두어마리 항상 날아다니는데 벌레 보면 경기하는 저로서는 미치겠어요 아주.
비움이나 루펜같은걸 사볼까요?
근데 걔네들은 씽크대 안쪽에 설치를 하는 거 같은데 저희집은 좁아서 그럴자리가 없구요 씽크대 바깥에 해야되는데.
아 정말 돌겠네요.. 저 벌레를 정말 병적으로 무서워하거든요.
초파리는 그나마 괜찮은데 그거보다 좀 큰거.. 전 집안에 모기나 파리 한마리만 있어도 잠을 못자요..
그걸 잡을때까지 모든이 다 스톱이에요.
어떡해야 돼요? ㅜㅡ
1. ....
'06.6.7 10:59 AM (218.49.xxx.34)음식 쓰레기를 왜 냄새가 나도록 두죠?
어떤식으로 처리되는 지역인지 모르지만 ...작은 봉투이용하시어 자주 버리셔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음식쓰레기라 한들 지저분한건 없어서
(과일껍질이나 음식남은건 더러운게 아니니까...)
음식전용봉투에 넣고 한겹 다른걸로 더 넣어 냉장에 모아서 버리기도 해요2. 저는
'06.6.7 11:01 AM (222.97.xxx.98)음식찌꺼기는 냉동실에 모아서 버려요.
전용 통을 하나 냉동실에 넣어두고 찌꺼기 얼렸다가
가득 차면 통채로 들고나가 버리고 오는데
벌레 걱정, 집안에 음식부패 냄새도 안나서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도 음식냄새 안나요.
그런 걸 냉동실에 어찌 모으냐는 분도 계시는데
쓰레기가 아니고 음식찌꺼기잖아요.
그거 모아서 동물들 사료로 가공한대요.3. 게으른와이푸
'06.6.7 11:08 AM (210.94.xxx.51)왜 냄새가 나도록 두냐면.. 게으르기 때문이옵니다. -_-;
퇴근하고 집에 가서 밥해먹고 어쩌고 하면 1주일에 2번 정도 버리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남편이 버릴때도 괜히 제가 미안한 느낌도 들구요.
저희집 음식물쓰레기는 좀 지저분한 편인거같아요..
설거지한 후 싱크대 배수구(결코 깨끗하지 않음)에 있는 찌꺼기도 털어서 넣으니까 냉동실에 넣긴 전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이론상으론 괜찮겠지만 기분상..
완전 건조 분쇄되는 그런게 있을까요.
저같이 게으른데다가 지저분한건 싫다면 아무래도 돈을 좀 써야 할까봐요. ㅜㅡ4. ...
'06.6.7 11:15 AM (58.233.xxx.142)자주 버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희는 아파트라 아파트 공동음식물함에 버리면되지만 만약 하루정도 다용실에 넣어두면 냄새가 바로 나더라고요..
전 그때그때 생기는대로 바로버려요..
그게 냄새없애는 가장 좋은방법인듯해요..5. 냄새나는박사
'06.6.7 11:15 AM (125.130.xxx.98)저도 그놈의 냄새 박사 쓰는데요
1년도 안되었는데
이제는 불도 안 들어와요.
그 전까지는 접착이 되다 안되다 했어요.
세일가 2만원대 에 샀나 그렇죠?
냄새를 잡기는 커녕
뚜껑 까지 닫고 음식물 찌꺼기 넣으니
부패가 더 잘 진행 되는거 같구요.
그 유**인가 하는 사람은 뭐 이런걸 물건이라고 팔아 먹나 하는 생각 까지 듭니다.
볼때마다 짜증 나요.
이제 그만 버릴까봐요.6. 냄새나는박사
'06.6.7 11:16 AM (125.130.xxx.98)이게요 하루만 지나도 냄새 장난 아니에요.
특히 다시물낸 멸치는
아주 죽음 입니다.7. 동민엄마
'06.6.7 11:17 AM (211.253.xxx.130)제가 비움 쓰는데요. 초기 비용이 좀 비싸긴 해도 제 값을 합니다. (지금 가격이 내려갔을텐데요..
저는 그때 정가 48만원일때 샀는데 린*이 비움 홈피에 나온 전화로 상담해서 40만원에 했어요.
그게 작년 4월이니 아마 가격 많이 내렸을겁니다.)
근데 싱크대가 좁으시면 외장형으로 하셔야 하는데 제가 알기론 외장형도 있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지금은 빌트인으로 많이 하는데...홈피 검색하셔서 문의해 보세요. 비움으로 검색하면 나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분쇄형도 제가 알아봤는데요. 그게 웅*에서 나온거였어요.
가격이 100만원 정도 했었는데 이게 음식물 쓰레기를 말려서, 갈아버리는 시스템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처리는 이게 더 깔끔하겠지만 저는 "갈아버리는" 여기에서 좀 걸리더라고요.
아무래도 분쇄를 하게되면 모터가 센것이 들어가야되고, 분쇄하는 장치가 마모가 될 염려도 있고,
잘못하다가 닭뼈같은거라도 넣게되면 이거 가느라고 기계가 무리하고, 고장나면 고치는 비용도
많이들것 같고 해서요.
루펜은 비움과 원리가 비슷한거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알아볼때에는 이게 정면으로 열리는게 아니라
루펜을 앞으로 잡아당겨 뺀 후, 쓰레기는 옆쪽으로 뚜껑을 열도록 되어있는 (설명이 좀 복잡합니다만)
설계였어요. 공간적으로 좀 비효율적이다 싶어 이것도 제외했죠.
직장다니며 살림하는게 쉽지 않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돈 좀 들이더라도 편하게 사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비용이 아깝다 생각되시면, 그냥 조그만 봉투에 매일 음식물 쓰레기 나온것
담아두셨다가 출근하실때 들고 나와 버리시면 어때요? 물수건 한장과 함께요. ^^
(저도 이방법 한동안 했었습니다. 귀찮긴 해도 가장 돈 안들고 청결도 보장되는 방법이죠.)8. 편한대로
'06.6.7 11:21 AM (220.85.xxx.94)저도 한동안 게을러도봤고 귀찮고 만지기싫고 그렇죠.
배수구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살아보니 차라리 매일씻는게 제일 덜더럽습니다.
냉동실에도 해봤고 순전히 기분문제지 하나도 안더러워요.
저는 남은음식 안먹기때문에 또 설거지전에 바로 용기에 비닐씌워서 음식만 싹 모아놓으면 짬뽕되서 모양새랑 맛이좀 그렇지만 사실 먹을수도 있는거거든요.
냄새나고 벌레싫으시면 냉동실에 한주먹씩 넣어두었다가 출근길에 싹 버리고 가시구요.
매일씻고 버리는게 제일 깨끗하지만 귀찮고 게으르다면(저도 한동안 게을렀었어요)
비움같은거 사세요.락앤락에 비닐씌워서 저녁때 모아두면 아침에 손안대고 바로 버리고 가시면 되는데
이것도 귀찮으실까요....?하루이상두면 그것도 물기생겨서 안되구요.9. 살림이
'06.6.7 11:47 AM (210.110.xxx.175)기계를 쓰면 쓸 땐 편한데 결국 그 기계도 씻어주고 닦아주고..
살림 몇년 하고 보니까 기계도 결국 내 손으로 관리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모든 것을 간단한 쪽으로 정리해버렸어요.
저도 맞벌이라는 핑계로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고민 많이했는데 답은..
매일 매일 버리기더라구요. 통 씻는 것도 솔직히 일이구요.. 정말 바쁘고 정신없어서 깜빡하고 나면 윽..
이제는 작은 비닐에 모아서 매일 버립니다. 일단 투명비닐이라 눈에 보이니까 잊어버리는 경우도 별로 없고 또 습관 들이니까 집밖에 나갈 땐 당연하게 들고 나갑니다.10. 저는
'06.6.7 11:48 AM (222.233.xxx.106)루펜을 쓰는데요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박등...)
다른 계절엔 이주일까지 버티는게 가능해서 너무 편하게 쓰고 있어요.
가격은 지금쯤 비움처럼 많이 내려같을거예요.
살림돋보기 가면 사진 올라온 것도 있을거예요.
빨갛고 이뻐요.
먼저 살던 집에는 싱크대 안에 설치했었는데 수납공간에 어려움이 없다면
바깥보다는 젛은것 같아요.근데 이사오면서 오래된 아파트라 배수구 트랩구조상
싱크대위에 올려 놓았는데 상단 사용 면적이 줄은것 배고는 버리기가 오히려 수월하네요.
여는 문이 밑은 본체랑 붙어잇고 윗부분만 열리는데 앞으로 주욱 당기면 그냥 넣어도 되고
흘릴 것 같은 자잘한게 많으면 그냥 통을 빼고 넣어요.
요즘..그리고 한여름에 빛을 발하는 놈이랍니다.11. 잘
'06.6.7 12:43 PM (61.102.xxx.94)모르지만 갈아서 배수구로 버리는건
환경오염에 치명적입니다
어떤분은 믹서로 갈아서 변기에 버린다는데 그게오히려 더낫죠12. 배키
'06.6.7 1:19 PM (220.83.xxx.29)위생장갑끼고 밖에 나갈때마다 조금씩 버리는게 젤 편한거 같아요...지퍼락을 쓰면 조금 오래 두더라도 냄새 거의 안나구요...
13. ..
'06.6.7 4:38 PM (220.94.xxx.59)저도 봄 시작무렵부터 냄새박사 냄새가 심해져서....a/s전화했더랬어요..
두껑속에 있는 등 이 일년되면 갈아야 한대요..
뚜껑을 교환해야 한대요...
착불로 보내주고 그 뚜껑값 4500 원줬더니..몸통 채로 새걸로 보내주더라구요..
이번건 등만 갈수있다고.. (이마트같은데서 판다네요)
그뒤론 냄새 안나고 잘쓰고있어요~~14. ...
'06.6.7 4:49 PM (211.178.xxx.137)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실 바에는 그냥 매일 버리시는 게....
전 싱크대 물받이에서 나오는 찌꺼기는 변기에 버리고
깨끗한(?) 부산물은 락앤락 통에 얼렸다 버리는 편법을 씁니다만.15. ***
'06.6.7 10:12 PM (219.251.xxx.119)냉동실에 얼리시는 분들도 제법 많으시네요. 저도 제 살림 구조상 냉동실에 넣기는 좀 그래요.^^;
그날그날 버리면 좋지만 전업주부도 못 그럴 때가 있네요.
저희는 아파트 내에 음식물 수거함에 버리면 되구요. 경비 아저씨가 비닐장갑이나 비닐봉투용 마대를 근처에 두어서 1회용 비닐장갑 끼고 검정비닐 봉지에 담아 나가서 버리고 봉지랑 장갑이랑 그 마대에 버리면 되거든요.
정말 매일 버리는 거 말고 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통에 모았었는데 그 통 씻기 정말 더 귀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