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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구 쓰는 분 계신가요?
미국 가구가 그렇듯 높이가 꽤 있지만 옆으로 길지는 않구요, 한국 가구가 벽에 딱 붙어서 공간을 덜 잡아먹게 설계된 것에 비해 등받이와 팔걸이가 둥그스름하게 설계되어 있어요. 벽에 붙여놓기보다는 넓은 공간에 놓아야 어울리는 소파입니다.
돈은 이미 몇 백을 썼고, 가구는 가구대로 따로 놀고, 반품은 도저히 안 될 것 같고, 어찌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처음부터 유럽 가구로 샀으면 서로 다른 가구를 몇 개 붙여 놓아도 그림이 나왔을 텐데, 미국 가구는 완전히 세트로 맞추지 않으면 어색해 보이네요. (1인용 암체어를 마저 사서 세트를 맞추는 것은 남편이 죽어도 싫답니다. 지금 있는 것도 싫은데 더 늘리기 싫다면서요. 사정이 있어서 남편이 못 보고 제가 먼저 가구를 사야 했거든요.)
일단 생각하는 방법은 커튼에 힘을 주는 것, 어울리는 높이의 티테이블을 사는 것(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화사한 색깔의 카펫을 까는 것(역시 마음에 드는 것이 없더군요)인데,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논현동과 이태원 외에 괜찮은 가구를 살 만한 곳이 있을까요? 시원한 색깔의 카펫은 어디서 사시나요? (집안이 온통 나무색이라서 요즘 많이 파는 오크자리는 못 깔겠더군요. 나무색 나무색 나무색 이렇게 되어서...)
1. 소박한 밥상
'06.6.7 11:03 AM (58.225.xxx.60)갤러리아 백화점앞에서 학동 사거리에서 청담대로(우리들 병원쪽)까지.....한번 둘러 보셔요
리그네 로제,이튼 알렌,팬디,아르마니 까사 등 디자이너 가구가 많답니다.
비싼 편입니다.
저도 미국가구는 눈길도 주지 않다가 나이가 드니 관심이 가더군요
부피만 크고 디테일한 장식도 없는 멋대가리없는 가구라 생각했는데
라인이 심플해서 싫증나지 않겠다 아님 싸이즈가 커서 가구 본래의 기능에는 충실하겠다 싶기도...
이튼 알렌을 쓰고 있는데 그나마 미국가구 느낌이 없는 오종종한 디자인을 택했네요 ㅎ
펜디에도 카펫있고 안세병원 옆 sedec에도 패브릭 종류있고 정찰제라 구매도 편하고요
개인적으로 "창"도 좋아하고.....많이 둘러 보셔요.
인테리어도 개인 취향이라 .....멋지게 꾸미시리라 믿습니다 ^ ^*2. 황보나
'06.6.7 11:10 AM (211.221.xxx.183)논현동 사거리에 있는 리오가구 추천해 봅니다.
미국가구는 없고 이태리에서 직수입하는 여러 종류의 가구들 대부분 전시되어 있습니다.
에이스침대 계열 회사구요..리오가구 영업부(02-544-7121)로 문의해 보세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3. 행복
'06.6.7 2:27 PM (61.103.xxx.153)tv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가구중에 더 갤러리 제품이 있습니다
주로 미국가구가 많아요 쇼파에 맞는 테이과 소품 가구를 찾아보세요
아니면 영국 앤틱을 소품으로해서 거실을 꾸며놓으면 한결 분위기가 좋을듯합니다4. 그래요
'06.6.7 5:33 PM (211.210.xxx.154)더 갤러리는 미국제품을 수입하지요
얼마전 어느분이 그곳에 미국메이커의 중국산때문에
글올린걸 보았는데
잘 선택하면 미국소파와 어울리는 테이블 많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