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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건 바다" ..체인점을 하고 싶다는데...

어쩌면 좋을지..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6-05-28 20:04:18
아주 안달이 났습니다

요즘 너무 불경기라서  음식 장사의 80%가 망한다고 그랬더니, 하기도 전에 망할 생각부터 하냐고

승질부터 냅니다

저희 동네에도 없고, "취하는건 바다" 체인점은 가본 적이 없는데

어떠세요?? 손님 좀 있나요?

제가 뭘 좀 알아야 반대를 하든, 찬성을 하든 할텐데.....

괜찮은 업종인지, 지나치지 마시고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211.20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가..
    '06.5.28 8:20 PM (203.229.xxx.228)

    대학가나.. 젊은 직장인들은 많이 가요..
    저는 고대점이랑 상동점. 석계점 가 봤는데 다 사람도 많았고 맛도 있었어요..
    비슷한 종류로눈 지짐이..체인이 있져..
    가격이 저렴해서.. 젊은 사람들 많이 가요..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랑은 가기 좀 불편한 분위기구요..
    (주점 분위기에요)
    일단 가까운 지점 한번 가 보세요..
    홈페이지에 지점 안내도 있었던 거 같은데..메뉴가격도 있구요..

    근데 요새 넘 떠서..이제 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불닭이나 찜닭류도 한창 열풍 불다가 끝났잖아요..
    세계맥주 체인 와바도 그렇고..
    끝물 잡으면 안 되니까 많이 알아 보세요..

  • 2. 음식점
    '06.5.28 8:30 PM (61.79.xxx.131)

    아니~ 누가 그러던가요?
    음식 장사의 80%가 망한다니......
    아닙니다.
    95% 이상입니다.
    특히 경험없이 시작한다면 거의 99% 입니다.

    괜히 초치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못믿으시겠으면 지금 계신곳에서 반경 2Km 안에 있는 식당중에서
    3년 이상 주인이 바뀌지 않은집이 몇 %나 되는지 그것을 한번 조사해 보시면
    답이 금방 나올것입니다.

    그래도 5%의 성공 가능성은 있으니 너무 좌절하진 마십시요.
    그 5% 안에 드시려면 가맹비 주고 체인점에 매달릴 생각 마시고
    일단 1년이상 유사 업종에 직원으로 취업해서 일을 배우십시요.

    식당 일을 배우는것은 주방의 음식 만드는 법만 배우는것은 아닙니다.
    식당 경영의 전반적인것을 배운다는 자세로 1년 이상 취업 하신후
    그때 창업을 고려 해 보신다면 5% 안에 들 가능성이 있읍니다.

    하지만 그냥 장사가 잘 된다는 말만 믿고,
    혹은 업종이 좋으니, 아이템지 좋으니... 그런것만 찾으시면
    1년 안에 99% 안에 들 확율이 99% 입니다.

    요행을 바라지 마십시요.
    설마 나는 5% 안에 들겠지...... 라는 요행은 절대로 없습니다.

  • 3. 음식점
    '06.5.28 8:39 PM (61.79.xxx.131)

    윗 글에 덧붙여......

    일단 창업을 하려고 조바심을 낸다거나 안달이 났다면
    아주 위험합니다.

    그 상태에선 주위에서 무슨 말을 해도 귀에 안들어오고
    그저 빨리 시작하고픈 마음에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시각이 흐려진 상태이기 쉽습니다.

    내가 빨리 이것을 잡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안 올거 같은 안달과
    다른 사람이 먼저 시작하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은
    95%에 들어가는 지름길입니다.

    한 발 물러서 생각하셔야 할텐데 바깥분이 말을 들으실지가 의문이군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고 업종이라 하더라도
    나와 인연이 될지 안 될지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 4. 주점이지만
    '06.5.28 9:16 PM (58.143.xxx.65)

    제가 알기론 간단한 회 , 해산물 안주에다 다른 안주도 취급하는 주점이라 아는데요
    < 취하는건 바다> 어떤 지점에 갔더니 해산물 안주가 물이 너무 안좋아서 돈만 버리고
    다신 안간다는 글을 봤어요 .......안주로 해물을 취급하니 신선도와 위생에 신경 많이 써야 하겠죠
    그만큼 부지런 해야 된다는건데 ....... 음식장사는 남보다 두세배는 부지런하고 맛에 대해서도
    열심히 연구 노력해야 될걸요 .......요즘 식당도 많고 사람들 입맛 수준도 까다로우니까요

  • 5. ..
    '06.5.28 9:23 PM (211.223.xxx.74)

    남편분이나 원글님이 주방일 경력이 있으시다면 해볼만 하겠지만
    사람 써서 할 생각이라면 애초에 포기하세요.

  • 6. 울동네
    '06.5.28 9:25 PM (58.233.xxx.246)

    울동네는 텅텅 비었던데요... 저도 한번 가봤는데 별루였어요...
    그렇게 저렴한것도 아니고.. 맛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차별화가 있는것도 아니고
    여튼 별루 였습니다. 매리트가 없어요... 전 반대입니다

  • 7. --
    '06.5.28 10:04 PM (222.238.xxx.225)

    전에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만...
    저렴한 해산물 안주가 있지 않을까 해서 가보았습니다만
    역시 실망이었습니다

    안주가 일단 저렴하긴 하지만 먹을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안주 또 시키니 돈은 다른데나 거기서 거기..
    호기심에 한번 가봤지만 다시 가보고싶은 집은 아니었죠
    더불어 음식의 주재료는 회, 야채류였기 때문에 재료비&재료보관문제가 만만치 않아보였습니다
    장사가 잠깐만 안돼도 재료비로 돈을 많이 깎아먹게 생겼더군요..

    체인점 자체가 성공할지 아닐지는 아직 모르지만...
    체인 초기단계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큰 걸로 보였습니다..

    남편분한테 올 여름 지나는건 한번 보자고 하세요
    윗분님 말씀처럼 공부삼아 근처 비슷한 가게가서 일을 하면서 일을 배우라고 해보면 남편분의 진심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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