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을 비울일이 있어 과감히 마음을 먹고 비웠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차있지만....
버린 목록을 보자면..
거의 1년이 다되가는 냉동 해삼 3마리..아까워라..진작에 뭐래도 해 먹었어야 하는 것..
냉동딸기..옥*에서 찾아 찾아 산건데...한 2년의 됬네요.한 5봉지 되는거 같네요. 아까비..
냉동고등어..포장된건데, 맛이 없어서 안 먹고 조림이래도 해 먹어야지 생각하다가..1년지남
핫케익가루..유통기한 1년지남
쵸코케익 가루..이것도 1년 지난것..
찹쌀..쌀이라 쪼금 버렸어요. 벌레가 생겨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쌀이랑 같이 썩어먹어야지 하고
좀 썩으니..냉동상태의 벌레가 나와서리..골라골라 버렸네요.
찹쌀가루..이것도 뭐래도 해먹어야지 하고 두었는데..유통기한이 2년이 지났어요.
닭죽 ..1년전 백숙 먹고 비상용으로 숨겨놓은건데..이것도...
등 기타...
아직 먹어서 비울것들이 많은데..
쥐포..반건조 오징어..어찌 쳐치를 해야할지..
동해 갔다가 오면 누가 꼭 주는 반건조오징어..
또, 신랑이 좋아하는 코스* 소시지도 많고..
언제 먹어주나...싶어요.
그래도 버리고 나니..시원하고 섭섭하고..
냉동고 살까 고민했는데..안사는 것이 안징여놓는거 같아서 위시리스트에서 삭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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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버린것들..
한보따리..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06-05-26 15:07:23
IP : 211.204.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5.26 3:11 PM (211.59.xxx.67)엄마집 냉동실에도 쟁여놓고 해 넘기면서도 안먹는거 무지 많아
가서 싸그리 버려야 할텐데 이 노친네가 집을 안비우시네요.
전에 한 번 가서 다 버렸다가 꿍쳐둔 웅담까지 버린후로
욕을 두해는 먹었는데 이번에야 설마 꿍쳐둔 웅담은 없겠죠?
엄마~!! 어디 여행 안가슈? 내가 가서 다 버려드릴게.2. 저도
'06.5.26 3:12 PM (220.73.xxx.99)지난번 냉동실 정리하는데
3살된 우리 애 모유 얼려놓은게 5팩이 나오는거 보고 허거걱..
이유식 냉동된 거..
육수 얼려놓은거 등등..
다 버렸더니 냉동실이 넘 강해졌어요...냉기가 팍팍~3. ㅎㅎ
'06.5.26 3:23 PM (220.120.xxx.193)저두 냉동실 열때마다 한번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원체 게을러서리..
울아들 작년에 먹던 이육식거리들 아직 많이 있더군요... 저두 아마 70% 이상 버려야지 싶어요..1년 넘은거.. 참..저희도 작년에 얼려놓은 냉동딸기 지퍼백 큰거로 2봉다리나 있어요.ㅠㅠ4. 동민여러분
'06.5.26 3:31 PM (210.221.xxx.36)지지난주 우리집에 와서 냉동실 보고 걱정하던 동민들......
불고기 재워 둔 것이랑
냉동실에 있던 가래떡 궁중 떡볶이 해 먹은 뒤로 널널해 졌으니 너무 걱정마시오들.
제 발이 저려서 자수 합니다.ㅋㅋㅋ5. 작년여름에
'06.5.26 3:52 PM (210.91.xxx.100)선물로 받은 닭 5마리..버렷어요
닭도 종류별로..연세 높은 거, 보송보상한 거, 종류대로 다 있더구만요
그땐 손님들이 선물로 왜그리 닭만 사오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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