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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속이 말이 아닙니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해요, 절실하게.

미쳐부러~~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06-05-25 10:52:46
여러가지 두루두루 말할 거리가 많지만 아무리 익명이라도 시시콜콜 말은 못하겠고요...

ㅠㅠ

진짜 돌아버릴거 같아요.

아마 10년 근무하던 회사 관두고 집에 전업주부로 눌러 앉게 되었지만 남편 벌이가 시원찮아

앞으로 생활을 우찌 하나~~~ 이게 젤 큰 두통거리겠죠.

혼자 그럴 거라 예상하고 있네요.

그 외에도 시댁의 편찮으신 시아버지에 뺀질뺀질한 맏며느리 형님.

친정 막내 동생이 어찌어찌 억울하게 구치소에 수감된 일이며...

사연이 많지만 내 맘 하나 잡으면 세상이 다시 환하게 변할거라 믿어요.

근데 혼자 아무리 애를 써도 잘 안되네요.

내가 머리 싸매고 홧병나서 낑낑대고 앉아있어도 변할 거 하나도 없단 거 알지만.......

사람이라 그런지, 인격이 덜 되어서 그런건지.


마음의 안정을 찾을 방법 없을까요?

책도 좋고 음악도 좋겠죠?

책이라면... 어떤 책을 읽으니 마음에 안정이 찾아지시던가요?

법정 스님의 무소유. 참 많이 마음이 편해지는데 도움 받았던 책인데 그런 류 책 추천 좀 해주세요.

으악~~~~~~~

어디 가서 소리라도 바락바락 지르면 좋아질까요???
IP : 219.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25 11:06 AM (59.10.xxx.191)

    저는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강을 찾아요.
    무심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고있다보면 강물이 어느덧 내 맘속까지 들어와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더라구요.
    힘내세요...

  • 2. ㅠㅠ
    '06.5.25 11:32 AM (61.98.xxx.31)

    저 이도 저도 안돼길래 정신과 가서 안정제 먹어요
    많이 편하고요 1주일에 15000정도 합니다
    책보고 산책하고 그것도 다 심할땐 소용없어요

  • 3. 마음을
    '06.5.25 11:45 AM (221.151.xxx.216)

    다스리기 참 어렵죠
    하지만 뭐 달리 방법이 있나요
    자꾸만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고 .............
    힘 내세요.

  • 4. 절헌..
    '06.5.25 11:51 AM (222.106.xxx.183)

    그러게요..
    맘이라는게...
    참,, 다스리기도 힘들고....

    힘내세요..

  • 5. 토닥토닥
    '06.5.25 11:53 AM (219.250.xxx.206)

    저도 요즘 맘 이 복잡합니다...갑자기 변한 생활 환경이 참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님 심정 알 것 같아요.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 돈 걱정,
    밤에 잘려구 누우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산다는 건 그런거라 여기며 마음을 달랠 수 밖에요.
    나만 힘든게 아니려니 위안 삼으며 용기내어 살아야지요.
    저는 마음이 답답 할 때 혼자 산에 가는데 한결 기분이 좋아 지더군요.
    님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 6. ....
    '06.5.25 12:18 PM (218.49.xxx.34)

    제 방법은 ...울고 싶을땐 아주 시원하게 눈물을 쏱아 버리고 ...힘겨운 시기라도 사이 사이 웃어야 할일
    있는게 또 사람 살이잖아요.
    그땐 또 맘것 웃고 ...

    내가 전전긍긍해서 병아리 눈물만큼이라도 뭔가 변화 시킬수있다면
    그리 하지만
    그렇지 않을시엔 한걸음 떨어 집니다.

    동생일 같은게 그런경우일테지요.
    각자의 몫있는거니까 할수 있는만큼만 하고 그이상은 지우시는 연습을 하시길....

  • 7. ,,,,
    '06.5.25 4:11 PM (58.142.xxx.192)

    상담소나 심리치료 미술치료등등 받아보아도 좋아요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속시원하게 소리도 질러보고 울기도 해보며
    떠들다보면 좀 편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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