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살인데요 청개구리 이야기요.
더워서 안방 창문 열고 아이둘을 재우는데..
큰놈이..
왜 청개구리는(노래 말고 옛이야기...) 엄마만 있냐구..
생각지도 않았던 질문이라.....그냥...한참을...정적이 있은후..
둘째넘이 울어서..그냥 위기 모면햇네요..
머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맨날 개구리 울어대서...
계속 개구리에 대한 이야기만 합니다.
1. 옹
'06.5.25 12:40 AM (220.74.xxx.82)아빠도 있다고 하세요
얘기에 안나와서 그렇지 아빠가 없다는 소린 못들어봤는디유2. ^^
'06.5.25 12:52 AM (203.229.xxx.228)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개구리가 힘겹게 키운거 아닌가요?
그런데도 아들이 말을 넘 안 들었고.. 그래서 엄마가 죽으면서 유언을 거꾸로 한 거.. 아닌가요? ;
아빠가 있음 남편이 알아서 잘 묻었을텐데.. ^-^:;;
너무 진지하게 대답하는 것 같아서 좀 부끄럽습니다... ;3. 그래요
'06.5.25 12:58 AM (61.85.xxx.167)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가 힘들게 키웠다는 그런 내용으로 나오는 책 있는데요
근데 원글님 아이에겐 아빠 개구리가 돌아가셨단 얘기는 안하시는게 좋을 거예요.
제 아이 6세인데요. 죽음에 관한것도 알려줘야 겠다 싶어서
어느날 알려줬는데..죽음 이란게 좀 많이 추상적 이잖아요.
어른들도 가까운 죽음을 경험하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든 노릇인데.
죽음.무덤.엄마는 얼마나 살거야? 아빠는 얼마나 살아? ...그럼 슬픈데...
거의 1년이상 고통? 당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냥 아빠도 있는데, 이야기에는 안나왔다고 하심이 젤 무난할것 같네요.
아님 출장이나 해외여행 갔다고 하던지...
하옇튼 애들은 죽음 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지금 저희 부부는 한 200년 살걸로 돼 있습니다. 아이에겐요^^4. 지나가다
'06.5.25 12:58 AM (211.106.xxx.31)아빠가있음 남편이 알아서 묻었을텐데 대목에서 피식 웃음이 났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웃음이 나네요
정말 잘 묻어줄까요 ..5. 까만콩
'06.5.25 2:10 AM (58.142.xxx.192)얘들 생각은 가끔 너무 기특하기도 하고...당황스러울때가 많죠...ㅎㅎ
전 아마..아들녀석이 4살쯤 되었을땐가?
동화책에 아기돼지가 혼자 울고 있어요 그럼 다음장에 엄마돼지가 나와요..그리고 행복해하고..
다음장엔 강아지가 울고 있고...다음엔 엄마개가 나오고 행복해하고..
뭐 그런 스토리인데..마지막에 병아리가 나오고 엄마닭이 나와요
그런데 책의 일러스트가 엄마닭이 유난히 크게 그려져있었요
그랬더니 그건 엄마닭이 아니고 아빠닭이라는 겁니다..그리곤 병아리 엄마가 없다고
울기 시작하는겁니다....얼마나 난감했는지...아무리 엄마닭이라고 해도 안믿어서 혼났었어요..ㅋㅋ
아들은 우는데 전 어찌나 귀여운지..한참 웃었었어요..ㅋㅋ6. 울아들.
'06.5.25 12:30 PM (211.107.xxx.210)채끝1* 1 갈비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705 | 남편이 장손인데 아들 없는 분 계세요? 20 | 두딸맘 | 2006/05/25 | 3,091 |
64704 | 남편땜에 우울합니다. 4 | 우울 | 2006/05/25 | 1,248 |
64703 | 40세에 둘쨰 낳은 분 계세요? 16 | 늦둥이 | 2006/05/25 | 1,566 |
64702 | 아이 학습클리닉이나 학습심리검사후 상담 해보신적 있나요? 1 | 꼬마뚱 | 2006/05/25 | 290 |
64701 | 왜 저는 남편한테만 병*처럼 굴까요? 10 | 왜 나는 | 2006/05/25 | 1,912 |
64700 | 우리식구 처음외국 나들이 답변꼭 부탁드려요....... 1 | 양양이 | 2006/05/25 | 440 |
64699 | 혜경샘나오시네.... 5 | 올리브에서 | 2006/05/25 | 1,230 |
64698 | 뉴저지 근처의 아울렛 좀 알려주세요. 1 | 아울렛 | 2006/05/25 | 174 |
64697 | 반포 미도 1차 근처 유치원, 학원 6 | 체리맘 | 2006/05/25 | 269 |
64696 | 타이페이 가보신분 알려주세요~ 4 | 여행 | 2006/05/25 | 355 |
64695 | 제가 잘못한건가요? (뭐가 문제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11 | 냉정한 판단.. | 2006/05/25 | 2,260 |
64694 | 저의 증상 좀 봐주세요 4 | 피곤 | 2006/05/25 | 741 |
64693 | 뭐 해드세요 | 아짐 | 2006/05/25 | 263 |
64692 | 구리석쇠에 찌뜬때...어떻게...? | ... | 2006/05/25 | 221 |
64691 | 조소혜 작가가 간암으로 별세하셨네요.ㅠㅠ 8 | 안타깝네요 | 2006/05/25 | 1,822 |
64690 | ikea가 한국에 들어 왔나요... 1 | 질문 | 2006/05/25 | 832 |
64689 | 라텍스침대 3 | 날개 | 2006/05/25 | 610 |
64688 | 조금만 참아..고생 다~ 했어!! 3 | 애둘맘 | 2006/05/25 | 1,215 |
64687 | 무슨재미로 사시나요 4 | ... | 2006/05/25 | 1,340 |
64686 | 류마티스에 걸리고 보니... 8 | 답답해서 | 2006/05/25 | 910 |
64685 | 4일 연락 안했다고 얼굴보고싶지 않다는 시엄니... 19 | 며느리..... | 2006/05/25 | 1,585 |
64684 | 예전에 겨드랑이 제모 약국에 뭐가 있다고... 1 | 여름 | 2006/05/25 | 254 |
64683 | 김헤경샘님께서 이용하신다는 배추농원이 어딘가요? 4 | 아들둘 | 2006/05/25 | 629 |
64682 | 여행을 갈려고요. 2 | 아들둘 | 2006/05/25 | 286 |
64681 | 먼나라이웃나라 책을 살려고 하는데 어느 홈쇼핑? 1 | 책 | 2006/05/25 | 160 |
64680 | 7살인데요 청개구리 이야기요. 6 | 대략 난감 | 2006/05/25 | 436 |
64679 | 공동명의와 등기비용 2 | 집.. | 2006/05/25 | 425 |
64678 | 딸의 하나뿐인 명품옷을 망가뜨렸어요. 4 | 결비맘 | 2006/05/24 | 2,039 |
64677 | 신도림동 근처에 콩물 또는 콩국수 맛나게 파는곳 알려주세요~~ 2 | 임산부 | 2006/05/24 | 195 |
64676 | 급!!! 분당에 요리 선생님 구합(아래 글 올렷던 아줌마에요) 3 | 요리선생님 | 2006/05/24 | 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