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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만해 보이는 걸까요?

곰이 조회수 : 951
작성일 : 2006-05-24 20:27:00
친구의 소개로 새로 가게 된 미용실이 있어요.
3~4년된 단골이 있는데 매번 스타일이 같아서 좀 변화를 주고 싶더라구요.
친구의 칭찬은 자기를 맡은 미용사가 컷트만 할뿐 생전 염색해라, 파마해라
그런 말을 안한다는 거에요.
한 달전에 가서 누구 소개로 왔다하고 앉으니 머리 상태를 보고는 파마를 하거나 염색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거에요. 속으로 내 머리가 그런 것들이 필요한가하는 생각과
친구의 말과는 다른 반응에 좀 의아했죠. 그때는 그냥 컷만 했어요.
아래쪽을 좀 더 날씬하게 자른 것 같아 맘에는 들었죠.
그런데 얼마 전에 파마를 할 생각으로 갔는데 미용사 말이 머리카락 끝이 상했으니
파마보다는 영양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이것 저것 권하더군요.
곰곰 생각하다가 거금을 주고 매니큐어를 하고 왔는데 머리결은 그대로인것 같고 별 변화가 없네요.
친구 머리결이 나보다 낫긴 하지만 친구한테는 생전 권하지도 않은 것들을
나한테만 하는 것은 내가 만만해 보여서 그런걸까요?
미용사 인상이 소박하고 순진해보이던데..  참.. 뭐라고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211.235.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06.5.24 9:16 PM (59.18.xxx.8)

    영양은 한두번에 좋아지지 않아요... 자주 계속해줘야 하거든요...

    음.. 친구분께 안그러셨다면... 원글님의 머리상태가 미용사입장에서 봣을때 안좋았던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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