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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성적표 받아왔네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과목마다 전교 등수를 확인해보니 완전 실망..실망.
애들이 전교1등이나 ,반에서1등 하는집 엄마들은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저역시 많이 부족한 엄마이기 때문이겠죠? 아들 성적표 받아들고 의욕상실이네요.
1. 아자아자
'06.5.23 8:39 PM (211.207.xxx.183)저희집 아그도 아주 기가 막히게 받아왔습니다.
허나 처음 보는시험이고(물론 잘하는 아그덜은 상관없이 잘하지만)문제 다루는 방법이나 유형을 정확ㅣ 파악이 안되서 일것입니다.
1학년 성적은 내신도 안들어 가니 그나마 다행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지난것은 잊으시고 앞으로 다가올 기말대비 준비나 열심히 시키십시다
10점씩 10점씩 올라가다 보면 수능때는 만점 맞으려나?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저 너무 한심한가요 ㅠㅠ)
참고로 ebs교육방송을 아침시간 이용해서 한강의씩 듣는것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그 주에 끝난 학습 정리하며 문제도 풀어보게 하고요
조금씩 조금씩 샇아 올라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보자구요
우리 아가덜 화이팅!!해요^^2. 石봉이네
'06.5.23 10:28 PM (211.48.xxx.11)석봉이도 시험 팍~~망쳐서
담임선생님께서 따로 부르셨답니다...
입학시험은 잘 봤는데 중간고사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시더래요...
전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점수 적게 나온것에 대해 스스로 더 자존심 상해하고
위축이 되기에
엄마까지 덩달아 기운빠질순 없지요
그냥 괞찮다고만 했어요
중간고사로 대학들어갈것도아니고 취직할것도 아니고...
네 인생 전부를 지금 결정짓는게 아니라고 하며 기분 풀라고 했어요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기말준비한다며 더 열심히 합니다^^
아자아자님 답글처럼 아직 중학교 시험보는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일거예요
아이가 더 많이 속상해할테니
엄마가 위로를좀 해주세요~~~3. 아직
'06.5.23 10:40 PM (58.143.xxx.28)실망하기엔 너무 이르죠 .....^^
저희 아들 중학교때 어긋난 짓은 안하는데 공부에 집중 안해서 .....당근 성적 안좋았죠
중3 때 스스로 깨달은 바가 있던지 성적 확 끌어 올리고 그 이후로는 알아서 공부 하더군요
아직 중1이니 성적으로 다른 애들과 너무 비교 하지 마시고
내 아이의 재능이 어느쪽인지 잘 살펴서 그 부면을 자꾸 칭찬해 주세요
적성이 안맞는 과목에 점수가 안나오건 어쩔수 없으니까 너무 닥달 하지 마시구요4. DNA
'06.5.24 1:36 AM (220.86.xxx.245)얼마전에 전혜성샘(고홍주씨를 비롯한 자식교육 잘 시키신 것으로 유명하신)이 동아와의 인터뷰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1&n=200604260105
당장의 성적보다 어떤 어른으로 자라게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요.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으로도 지금 조금 잘하는 것보다 뚜렷한 인생관과 목표가 있는 아이가 더 비젼있습니다.5. 공부중
'06.5.24 9:11 AM (211.105.xxx.225)엄마들 욕심은 끝이 없는가봅니다.저희아들 초딩4학년인데 이번중간고사 반에서 2등했는데
1등을 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런 아들한테는 잘했다고 다음번에는 더 열심히 하자고 했습니다.6. 아이가
'06.5.24 11:31 AM (61.98.xxx.81)건강하고,
좋은 인성에,
학업성적도 우수하다면...좋겠지요.
그렇지만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만 있어도 다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석차보다는 구체적으로 부족한것이 무었인지를 찾아 내는게 더 중요하겠지요.
그것을 부모가 할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도움을 받으심도 좋을듯!
중1때 잘 다져 놓아야 다음이 어렵지 않게 된답니다.
차근차근 독립적으로 공부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시는게 좋을듯.
아직 쉬운 단계이기 때문에 웬만한 열의만 있어도 이루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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