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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하기가 싫어요...ㅠ.ㅠ

휴~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06-05-22 22:39:04
아이둘을 챙겨줘야하는데...
일이 너무 하기가 싫어요...
심각할 정도로요...
아이들이 밥두 잘먹구요... 편식도 잘 안하구요... 엄마가 주는대루 너무 잘먹는 아이들인데....
기운이 너무 없어요...(그런데두 컴은 하는건 뭔지...-.-;;;; )
오늘두 몸살기가 있어서 유치원 보내놓고 졸다 깨다를 반복했습니다...
아이들 올시간 되어서는 김밥 3줄 사다놓고...
3줄을 둘이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우유 찾아다가 마시더라구요...
기운없고 비도오고해서 슈퍼도 안갔더니 냉장고에 먹을것두 없었네요...
저 진짜 왜 이러죠...
미치겠어요...
sos에 나오는 우울증 때문에 무기력하다는 그 증상같아요...
맘같아선 아이들 좋아하는 만두도 해주고싶고... 치킨도 해주고 싶은데...
몸이 좀 가벼워지면 좋겠는데 어찌해야할지....
여기오시는분들은 아이한테 너무 잘하시죠?
IP : 211.227.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두선
    '06.5.22 11:07 PM (211.195.xxx.75)

    일이 그냥 하기 싫으신것도 아니고
    너무*4 만큼이나 하기 싫으시군요.

    일상에 지치셔서 그런신가봅니다.
    너무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운동을 하시던지
    바람을 쐬시던지 나름대로 일상의 분위기를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

  • 2. 빨리회복
    '06.5.22 11:08 PM (58.238.xxx.123)

    하셔서 이쁜 애기들 맛난것 많이 만들어 주세요~~~~~~~~~~

    살다보면 힘들고,기운빠지고...
    그래도 엄마이니까 기운내셔야지요...^^*

    저도 오늘 죽고 싶도록 힘들었지만 ,이것 저것 먹고 기운냈습니다...

  • 3. 그럴 때도 있슈
    '06.5.22 11:08 PM (211.169.xxx.138)

    우리가 무슨 무쇠팔, 무쇠 다리, 무쇠 마음을 가진 건 아니잖아유?

    올 같이 꾸리꾸리한 날씨에는 그럴 수도 있쥬.

    날 깨나면 우리도 같이 깨 납시다.

  • 4. 쉴때는
    '06.5.22 11:09 PM (211.212.xxx.222)

    쉬어야되요.
    편하게 좀 쉬세요.
    그래야 집안일 할 기운도 난답니다.
    사실 힘들때 사먹으라고 외식이 있고 식당있는 것 아니겠어요.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시고.
    기운날 땐 이것저것 잘 하시잖아요

  • 5. 가끔은
    '06.5.22 11:18 PM (211.222.xxx.10)

    저도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있어요.
    그런날은 남편한테 얘기를 해요. 나도 쉬고 싶다고...시부모님께도 남편이 얘기를 하구요.
    그리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해요. 눈에 일이 보여도 다음에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안해요. 남편은 알아서 아이를 챙기고 밥도 사먹고 그럽니다.
    하기 싫을땐 하지 마세요. 가끔은 내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 6. 혹시
    '06.5.22 11:27 PM (124.46.xxx.218)

    82에 심취되셔서 다른 곳 돌 볼 겨를 없으신건 아니신지..^^
    82폐인 증상에 무기력증도 포함 되는것 같아서리.-제 경우랍니다^^

  • 7. ^^
    '06.5.22 11:29 PM (58.120.xxx.243)

    3일 밤낮을 정신없이 잤더니 그나마 몸이 좀 돌아오구 의욕도 생기더라구요
    정말 손하나도 까딱하기 싫을때는 스스로 몸이 신호를 보내는거라구 생각합니다..
    좀 쉴때라구
    하던일 모두 내팽개치구 설겆이감 모두 내버려두고
    화장하고 옷갈아입구 친구만나 점심도 먹구 수다도떨구
    아이쇼핑도하구...이렇게 기분 전환하기도하구요
    다른 사람들 아이들 이뿌게 잘 키우고 집 꾸며놓구 맛난 요리하는것 보면
    갑자기 확 자극이 되서 힘이 나기도하더군요 ㅎㅎ

  • 8. 저도
    '06.5.22 11:31 PM (61.85.xxx.123)

    그래요.
    일시적인게 아니라 거의 몇년을 그렇다는...
    좀 우울증 인거 같죠?

    요즘은 아침에 산책(등산 비슷)을 한시간 정도 하거든요.
    산책 하고나면 그래도 집안일 두세가지는 해요. 그 이상은 저도 무리거든요.
    운동 좀 해보시구요. 외출도 자주 해 보세요. 훨씬 낫구요.

    가만 계시면 계속 무기력해지고 우울증이 느는것 같애요.

  • 9. 혹시 간검사
    '06.5.23 12:17 AM (219.248.xxx.78)

    한번 해 보셔요. 제 친구도 님같이 몇주 그러더니 간에 염증이 있어서 피로감때문에 그런다고
    했어요. 입원 1주일하고 씩씩하게 일어나던데.

  • 10. 혹시
    '06.5.23 9:42 AM (59.4.xxx.132)

    갑상선이 안 좋은 사람도 그렇다던데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가 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 11. 저희
    '06.5.23 9:48 AM (210.95.xxx.240)

    엄마께서 똑같은 증상이셨어요.. 알고보니 윗분 말씀처럼 간이 안좋아 그러신거더라구요..

    지금 급성간염으로 3주째 입원해 계셔요.. 몸이 안좋아 그러실수 있으니 건강검진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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