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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아들 녀석이 실업계고 3학년인데
그쪽에서 취업의뢰가 들어와서
어쩔까 고민을 합니다
원래는 대학 가는걸로 생각하고 잇엇는데
이 기회에 입사하고
사내에서 전문대 정도는 졸업 할 수 잇다고 하는데...
명문대는 아니라도
그냥 대학 보내는게 나을까요...
우리 사회,
고졸로 버티기 힘들겟죠....?
1. ....
'06.5.18 10:52 PM (220.120.xxx.179)ㅎㅎㅎ
크~ 눈대중님이 대학시절 야간 수업때 먹던 스파게티가 이런맛일줄 알고,
바로 제가 만든거라니까요..
옆집으로 얼른 이사 오세요~
제가 7살군과 그의 누나 혼나는 소리도 매일 스테레오로 들으실수 있어요~2. jk
'06.5.18 10:56 PM (58.79.xxx.192)이마트 자연주의 극세사 이불 싸고 따뜻하고 좋던데요...추천해요..
3. 음
'06.5.18 10:58 PM (221.140.xxx.191)우선 삼성 입사의 기회는 잡는게 어떨까 싶네요. 회사다니면서 야간대학에 다니거나
아님 회사생활 해본후에 퇴사후 다시 공부를 하는게 심적으로도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일하다 공부하면 공부가 쉬운걸 스스로 느끼니까...)
평범한 4년제 대학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는게 쉬운것도 아니니까요.4. 제 생각도
'06.5.18 11:40 PM (59.7.xxx.68)먼저 취직하고, 야간대학에 다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저라면
'06.5.19 12:16 AM (219.241.xxx.99)먼저 취업하고 야간대학 4년제에 입학하겠어요
요즘은 산업체 특별전형으로 들어가면 꽤 괜찮은 학교도 들어갈수 있더군요
반대로 학교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취업할려면 그때가서 그 회사 들어갈수 있다는 보장이 전혀 없잖아요
요즘처럼 일류대학 나와도 노는 사람 천지인 세상에선 괜찮은 자리라면 일단은 잡고 보는게 좋을것 같네요6. 물론
'06.5.19 12:37 AM (58.143.xxx.246)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좋으나 ....
취업 , 학업 다 하려면 엄청 힘들텐데 아드님의 의견을 먼저 고려하시고
취업 안하고 대학 우선이라면 실업계 전형이 있으니 해볼만 하죠7. 조카가
'06.5.19 1:57 AM (59.24.xxx.132)가 "S"사에서 실업계고등3학년때 추천이 들어와서 입사를 햇거든요...
지금 10년넘게 잘 다니고 잇구요......
그 위에 형은 4년제 대학서 화학전공했지만, 얼마전에 취업이 이뤄졌어요..
대학 졸업하고 5년만엔가 어렵게 직장이 잡혓을겁니다..
중소기업에 취업이 되엇구요..전공과는 무관한 그다지 유망한곳은 아니라 들엇어요.......
조카를 봣을적에..저같음 아드님을 일단은 취직을 하구요..
좀 힘이 들겠지만요 열심히만 하면 학구열은 직장과 병행하면서
불태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요즘 진짜 취업하기 힘든세상 이잖아요......8. 원글
'06.5.19 7:45 AM (218.48.xxx.50)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들은 옛날부터 명문으로 쳐주는(지금은 그런거 별로 안쳐줌)
공고 식품화학 전공이고 성적은 과에서 1.2등을 하지만
막상 대학에 갈려니
아무리 실업계 특별전형이 잇다해도
쉬운게 아닙니다
또, 좋은 대학에 합격한다해도
인문계 출신들을 따라잡기도 어렵구요
남편은
"고졸이 대기업들어가봐야
소모품밖에 안된다"며
대학진학을 강하게 권하고 잇고,
당사자인 아들은
대학졸업하고 공무원 시험 치겟다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놓앗지만
저는
걍 취업을 일단 햇음 좋겟다는 생각이....
저희 부부 둘 다 4년제 대학 나왓지만
사는게 특별한 것도 없고
학벌이 뭐 그리 중요한가 하는 생각도 많이듭니다.....
(이상 제 넋두리엿슴다^^*)
비도 많이 내리는데
하루 잘 보내세요^^9. 동창들
'06.5.19 1:09 PM (203.49.xxx.104)제가 실업계 다녀서 전 S사에 성적이 안되서 못갔지만 매년 백여명씩 입사 했었죠. 근데 많이들 뛰쳐 나오더라구요. 힘들게 야간 대학 다니기도 하구요. 대학도 전부가 아니지만 일찍 경력 쌓을 수 있는 것도 괜찮아요. 저도 고등학교 3년때 바로 취업나가 일하다 수능보니 수능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제 오빠도 실업계에서 바로 취업했는 데 이제 10년 차라 경력도 인정되구 대학도 야간 다니구 빠지는 거 없이 합니다. 대학같음 취업 못하고 몇년 놀았을 건데 말이죠. 다른 친구들 그냥 대학간애들 취업 못하고 아무것도 안된 친구많습디다.. 차라리 취업을 나간 애들이 자리일찍 잡고 대학도 다 가구 그러더만요.
10. 다른 생각
'06.5.19 2:54 PM (202.136.xxx.147)저는 대학을 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제가 대기업 다니며 느낀 것은 남자 고졸/전문대졸 사원은 올라갈 수 있는 한계가 너무도 빨리 온다는 거였거든요. 요새 취업도 힘든데 대기업서 제의 오니 솔깃하시겠지만 더 멀리 내다보면 그게 아닌듯합니다.
제 동생이라면 취업하고 취직을 하라고 하겠어요.11. ...
'06.5.19 5:16 PM (58.103.xxx.235)대기업 현장직이고 교대근무도 하는 곳이면 취업 추천?
생산직 사원들은 노조가 있어 정년 보장되고 평군 연봉이 7-8천이랍니다.
지난해인가 언제 lg 칼텍스 파업하다가 회사에서 연봉 공개해서
노조가 후퇴 했지요.
제 남편도 석유화학 업계에 근무하는데 그분들이 야근 수당도 있지만
임금 인상 폭도 다릅니다. 부장보다 평사원 15년차 교대근무하는 분이
임금 훨~ 높습니다. 사무직이랑 비교가 안되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연봉도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요즘은 공부는 평생해야하는 시스템이랍니다. 고졸이라도
남편 회사는 요즘은 생산직도 대부분 전문대졸이라고 합니다.12. ...
'06.5.19 5:17 PM (58.103.xxx.235)말이 안되는듯해요.
거기서 사도 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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