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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짜리 아이들 유치원 잘 다니고 있나요?
저희 아이는 다섯살 10월 말일생이거든요. 43개월..
거의 두달 넘게 감기에 걸려서 나은듯 해서 유치원에 보내면 집에오면 영락없이 기침이 심해져서 오고... 두달동안 먹은 약만해도 그 양이 엄청 날텐데.. 오늘도 병원에 갔다왔네요..
유치원 다니면서 부터 몸무게도 늘지 않고... 가뜩이나 말랐는데 걱정이 많아요..
매운것도 잘 먹질 못하는 편이여서 점심시간에 잘 먹지 못하는거 같아요..
여름되면 근 한달을 방학으로 그냥 보낸다고 하는 말도 있고..
해서 어제는 6월달까지만 보내고 보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반기에 체력좀 보강하고.. 원비 낼돈으로 사고싶던 책이며 은물이며 사줄까 하는 생각인데요..
제 판단이 어떨지요??
괜히 아이 싸안고 있어서 바보 만드는건 아닌지.. 유치원에 계속 보내야 하는건지..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다른 다섯살 둔 엄마들은 어찌 지내시는지요??
1. .
'06.5.18 10:05 PM (222.101.xxx.27)당연히 그렇게 하셔야죠...유치원을 보내는건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위한건데 아이가 그렇게 힘들다면 당연히 원글님 생각대로 하셔야죠...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유치원을 보낸다고 아이에게 좋을리없죠
2. 저도,
'06.5.18 10:47 PM (221.146.xxx.197)역시 다섯살 유치원생을 둔 맘입니다.
우리아이도 너무너무 약하거든요. 그런데 석달동안 3,4일 결석하고 그럭저럭 잘 다니는 편이에요.
비결은 꼬리곰탕이에요.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약 3주만쉬고 계속 끓이고 있답니다.
사실 약하기도하고 너무 마르기도 해서 끓이기 시작했는데 약을 달고 사는 아이가 지난 겨울에 병원에 거의 안갔어요. 제가 이런 고깃국물 싫어하지만 아이를위해서 이 밤에도 끓이고 있답니다.
한번 더운 여름오기전에 끓여 먹여보세요 . 저는 밥에도 말아주고 컵으로 보약처럼 마시게도 한답니다.
우리 둘째도 시월생 다섯살이라 반가와서 로그인 했네요.3. ..
'06.5.18 10:55 PM (219.252.xxx.24)아이가 주위에 또래 친구들이 많으면 그래도 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제가 주변머리가 없어서인지 암튼
친구가 없어서 보냅니다.
저희 아들은 점심은 안먹고 1시면 오는데도 감기 달고사네요
어쩔수없는거같아요
근데 친구들 만나서 놀고 와서 너무 좋아하던데요4. 저도역시
'06.5.18 10:57 PM (222.117.xxx.198)저랑 같은 맘들이 계시군요..
저는 중이염까지 걸려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담니다...첨으로 걸렸거든요..
꼬리곰탕...저도 한번 도전해야겠네요..
그래서 저도 2주동안 쉬면서 체력보충해주려구요...큰맘먹구 한약지어 먹일려고합니다..
전 이번에 보내면서 시어머니한테 싫은소리까지 들어서..그만두기도 뭐하고해서..
또 아이도 좋아라 하구...한약먹여서 체력보충해서 보내려구요...
저도 저랑 똑같은 심정인것 같아서...꼬리달고 갑니다..5. 10월 말일생
'06.5.18 11:07 PM (218.232.xxx.188)지역이 어디세요?
저희 아들도 02년 10월 말일생이에요~ ^^
전 아직도 놀이방 보내고있어요.
일주일에 3일은 놀이방에서 다섯시간씩 놀고오고
이틀은 제가 놀이미술이랑 센타 교육 데리고다녀요.
그날들은 거기서 만난 친구들하고 놀구요.
놀이방이라 좀 좁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아직까진 먹거리 잘 챙겨주고
쉴때 쉬고 가서 맘껏 놀다오라고 그렇게 하고있어요.
아직까진 생각이 변함이 없는데 주변 5살 아이들 유치원에 다니는거보면
넘 아무것도 안하고있나..싶기도하공,,,
아직은 애기라 그냥 저렇게 가고싶은 시간에 가서 뛰고 놀고오는것도 괜찮은거같고..
그나저나 빨리 나아야할텐데 걱정이네요..6. 재서재도
'06.5.18 11:52 PM (218.235.xxx.152)저희아이는 02년 1월생인데 이번에 첨 갔어요. 얼마전 법이 08년부터 새롭게 바뀐다고 해서 내년에 다시 6세반에 넣을 생각이지만 현재 6세 아이들과(거의 형과 누나수준) 다니고 있답니다. 감기가 거의 한달동안 끊이지 않고, 집에있는 연년생 동생에게 옮겼어요. 이병원 저병원다니다가 이비인후과 가서 나았어요. 근데 그 의사샘 말씀인즉 유치원에서 오면 바로 홀랑? 다 벗기고 씻기구요, 옷도 바로 바로 다 세탁하래요. 첨가면 면역력이 생길 때까지 3달은 아프다고....유치원에서 옮겨온 세균이 기본이 이틀이라더군요. 그래서 시킨대로 하구요, 글고 집에서 홍삼달여 먹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 안아픈지 좀 됐네요.
7. 동지만났네요
'06.5.19 1:07 AM (59.4.xxx.164)울딸애도 10월말일생입니다. 반가워요~^^ 올해부터 다니는데 정말 감기를 지금까지 달고삽니다.
병원다니는게 일상이죠.울애는 잘다니다가 친구가 싫다고 서럽게 울어대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잠깐 쉬어볼까도 했지만 이런문제로 그만두면 나중에 애가 좀만 괴롭히는 친구가 있으면
안다닌다고 할까봐 힘들지만 계속 보냅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좀 야물어졌요.주위에 친구가 없어서 저랑 놀수만도 없고....자식교육 정말 어려워요8. 초유
'06.5.19 10:34 AM (59.10.xxx.69)초유 한 번 먹여 보세요~ 저희 아이도 다섯살인데, 감기를 달고 산 건 아니었지만, 한 번 심하게 걸리면 열성경련이 나는지라 그게 두려워 작년 11월부터 먹이기 시작했거든요. 뉴질랜드산 100% 초유를 먹였는데, 그동안 감기 한 번 가볍게 지나가고 안 걸렸어요~ 가루로 된 게 있고, 알약으로 된 게 있다는데, 전 가루로 된 거 사서 한 스푼씩 우유에 타서 먹이거든요. 저희 조카는 정말 감기를 끼고 사는데, 갸도 먹더니 감기 안 걸리더군요. 초유가 면역력에 좋다구 하네요~
9. 저희
'06.5.19 3:38 PM (222.234.xxx.104)아이 6살인데 유치원 안다녀요.
작년 5살때 유치원 보냈더니(그것도 몸이 약한 아이라 가을학기부터 보냈거든요) 계속 감기걸리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결국 수술하고 유치원 쉬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워낙 약해서인지 한약에 크렌베리쥬스, 프로폴리스까지 이곳에 나온 웬만한것들은 다 먹였는데 안되더라고요.
결국 유치원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튜브는 빠졌는데 1년은 조심해야한다고 해서) 생각보다는 괜찮아요.
일주일에 하루는 오르다 선생님, 하루는 문화센터 다니고 2~3번은 수학 한글 저하고하고,하는데도 아주 바빠요.
대신 유치원 다니는 돈으로 연극, 영화도 보러가고 영어 교재 같은것도 사고 책도 사고 그러고 있어요.
엄마가 조금 힘들긴한데(돈은 하나도 덜 들지 않아요) 대신 아이는 확실히 감기 안걸리고 안아프더군요.(동네 아이들 다 아플때도 저희 아이만 멀쩡).
올해 조심시키고 튼튼하게 만들어서 내년에 보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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