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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훔친아이~~

서점맘 조회수 : 730
작성일 : 2006-05-18 21:52:01
옛날에는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라고 하지만..
요새에는 그렇나요..부모님들한테 책 산다고 돈 받아서
다른데..학생이 명품지갑 갖고 비싼신발 사신고..
아니면 부모님과 같이 책 사고 다음날 돈으로 환불받아가는 경우도 있구요..
.
.
.
오늘은 남학생 둘이 왔네요
서점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전에도 의심은 갖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으니 ..섣불리 가방 보자는 소리도 못하고 그냥 보냈는데..
오늘은 드디어 잡았네요..
나가는 학생을 가방좀 보자고해서 봤더니..
책을 네권이나 넣었네요..
이럴땐 제가 더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부모님과 알려야 될지~~
하여튼 여러번 이런짓을 한것 같은데..
일단은 학생증만 받고 돌려보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여러분의 고견을 구합니다..
그냥 함 봐주면 담에 안그럴까요..??


IP : 211.199.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06.5.18 10:01 PM (218.237.xxx.137)

    부모님께만 알리는게 좋겠네요. 학교에 알리면 일이 더 커질거고, 적어도 부모님께서는 자식이 밖에서
    하는 일은 알고 있어야 된다고 봐요. 혼을 내던 뭐하던 그건 부모가 하실테니 부모님께 연락하시는게
    좋을듯.

  • 2. 글쎄요
    '06.5.18 11:18 PM (61.85.xxx.50)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고요.
    전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요새 애들이 돈이 없어서 책을 훔쳤겠습니까?
    훔친 애들중에 보면 대부분 어느정도 잘사는 집의 애들이 더 잘 훔칩니다.
    꼭 애를 혼낸다는 의미보다....학교나 경찰서에 알려지면 사실 많이 사건이 커지고
    다음에 다른 일이 생길땐 정말 애들이 곤란하다는(전과?가 있으므로) 얘기가 많더군요.

    하지만 애들의 부모들에겐 꼭 알려야 합니다.
    그게 애들을 위한 일도 되고, 그 부모들을 위한 일도 되구요.
    부모들은 아마 안봐도 뻔하지만, 대부분 펄쩍 뛰거나 오히려 님을 욕할지도 모르지요.

    혹시 cctv 설치 하셨나요? 상황을 봐선 설치를 안한것 같은데...
    단순 자백만으론 님 성격에 경찰에 신고도 못하실텐데..
    어찌되었든 애들의 부모들에겐 꼭 알리셔야 하구요.
    한번만 봐주면 안할것 같지요. 한번 봐주면 담엔 더 크게 일 벌이는게 애들이니까
    꼭 연락 하셔서 부모로부터도 사과받고, 애들로부터도 사과를 받으시구요.

    부모가 배째라 나오면 경찰에 신고 하시던지요.

  • 3. ..
    '06.5.18 11:28 PM (221.157.xxx.217)

    이마트 자연주의 극세사 이불 싸고 따뜻하고 좋던데요...추천해요..

  • 4. 누가 그딴소릴
    '06.5.18 11:33 PM (125.181.xxx.221)

    책도둑도 도둑입니다.
    옛날이나..책살돈없어서..훔쳤다는 야그지요..
    요즘 과수원 서리도..도둑인데..
    책도둑...솔직히 신고해서 된맛을 봐야겟지만
    학생인고로..부모에게 전화하시고..
    부모가 시원찮게 굴면..신고하세요.

  • 5. 아니
    '06.5.18 11:43 PM (61.252.xxx.53)

    서점을 해서 재벌이 된 것도 아닌데 왜 그걸 그냥 냅둡니까?
    전 너무 괘심해서 경찰서에 델꼬 가겠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책을 훔친 것도 아닐텐데....한 두 권도 아니고
    네권씩이나......

  • 6. 진정한 교육을 위해
    '06.5.19 3:55 PM (211.114.xxx.113)

    반드시 부모님께 알리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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