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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갈까요 정형외과에 갈까요.

걱정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06-05-18 09:07:18
지난 주말에 자고 일어났더니 왼쪽 어깨와 목이 아파서 고개가 안돌아가더라구요.
잠을 잘못 자서 그러겠거니 하고 한 며칠만 지나면 나을줄 알았는데
벌써 오늘이 6일째인데 갈수록 심해지네요.
특히나 아침에 일어난 직후가 제일 심해요.  고개를 드는건 둘째치고
소파에 앉았다 일어날때 등에 살짝 힘을 주게 되잖아요.  
그때 왼쪽 목과 어깨가 칼로 찌르듯 아프구요.
어제는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머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겠더라구요.
목이 너무 아파서요.
돌아 눕고 싶어도 목이 아프니 맘대로 몸이 안움직여지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눈이 시뻘개진채로 출근했습니다.
지난주 내내 야근하면서 지하철 막차타고 집에 갈 정도로 몸이 피곤했는데
그것때문에 이러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잠을 잘못 잔게 안풀려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갈수록 아파지니 병원을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게 근육문제겠죠?
한의원에서 침을 맞아야할까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는게 나을까요?
경험이 있으신분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설마..목디스크는 아니겠죠.ㅜ.ㅜ.
IP : 222.106.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국
    '06.5.18 9:22 AM (58.143.xxx.246)

    급한대로 약국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면 풀어지는 약 줄거에요 ( 약국을 잘 만나야 ..)
    미덥지 않으면 한의원 가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2. 똑같아..
    '06.5.18 9:23 AM (203.226.xxx.22)

    무서운 진실을 하나 더 얻고 가네요 ㅜ
    피부에 오줌싸면 가렵고 물집생기는건 몰랐어요~
    전기파리채랑 연막탄이라도 써볼까봐요.

  • 3. 한의원
    '06.5.18 9:25 AM (218.209.xxx.180)

    시간 끌지 마시고 한의원 다녀 보세요.
    저의 경험상 한방 쪽이 더 빠른것 같아요
    서두르세요.

  • 4. 멋진 인생~~
    '06.5.18 9:27 AM (61.84.xxx.150)

    몇자적어봄니다 제생각으로는 먼저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하시고 이상이 없다면 한의쪽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전에 동생이 손목이 아파서 한의사 에게 진찰을 받았는데 뜸하고 침을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아파서 병원에 가서 x레이 촬영결과 뼈가 상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한방도 x레이
    있는 곳이 많이 있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치료하심이....

  • 5. 딸셋맘
    '06.5.18 9:29 AM (210.205.xxx.195)

    제가 한달전에 그랬었어요.
    저는 정형외과에 한번가서 주사맞고 물리치료 받아서 급한 불은 끄고난 후
    목욕탕에 갑니다. 맛사지(3만원) 받으면 근육 뭉친게 조금씩 풀려요. 저는 너무 많이 뭉쳐있어서 주 2회 한달정도는 맛사지를 받아야 다 풀릴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주 1회 정도 가서 맛사지 받고 사우나 하고 옵니다. 맛사지 받으후에는 힘들어서 하루정도 몸살을 알아요. 많이 뭉친데는 시퍼렇게 멍이 들어서 지금 반팔을 못입고 다녀요. 팔둑, 어깨 등.. 이런데가 다... ㅠㅠ

    스트레칭 자주 해주시고 목욕탕에 가서 사우나 하시면 좀 좋아질거에요.
    먼저 병원가서 치료 받는게 좋겠죠.

  • 6. .
    '06.5.18 9:35 AM (218.51.xxx.222)

    저도 똑같은 증상이었어요.
    아무것도 무리한게 없고 평소대로 생활했는데.. 며칠째 왼쪽 목이 아프고 고개를 못가누고 그랬거든요.
    전 남편이 목디스크라 증상에 대해서 잘 알았던 터라 바로 정형외과 갔었어요.
    가서 사진 찍어보니까 디스크 소견이 보이더라구요.
    물리치료 좀 받고 괜찮아졌어요.
    초기 디스크의 경우는 물리치료 조금만 받으면 바로 증상이 완회되어요.
    정형외과에서는 근육이완제도 처방해주는데 아주 심할때 그거 먹으면 통증은 많이 완화됩니다만,
    전 약을 워낙 싫어하는 체질이라 약은 따로 안먹었고
    대신 집에서 온찜질을 많이 해줬어요.

  • 7. 한의원
    '06.5.18 9:42 AM (221.147.xxx.42)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물리치료 하심 낫더라구요.
    정형외과에서 이상한 주사 같은거
    맞고 죽을뻔해서 별로.. --

  • 8. 가끔 그런 아줌마
    '06.5.18 9:55 AM (222.234.xxx.250)

    전 1년에 서너번은 종종 그러는거같아요.
    처음엔 아예 몸도 못일으킬정도여서 새벽에 신랑이 119불를까하는데 그날 차림새가 젖먹이 6개월째였던가 그러니 상상이 가시죠?
    밤중수유하느라 얼굴 부시시 가슴은 풀어져있고 머리는 감은지 4일째가 지나가고 흑....
    도저히 119구급대원 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엉거주춤 그자세로 누워있다가 어찌어찌 몸을 움직여서 침대에서 내려왔답니다.
    그날 아침 신랑 회사휴가낸다고 전화했는데 조금 멀쩡해져서 신랑이 차려준 밥먹고 한의원가서 침맞고 부황뜨고나니 멀쩡..
    정말 신기했던건 손목쪽에 침을 두개를 꽂고 무슨 나사조절하는것처럼 돌리면서(?) 목을 위아래로 젖혀보라는데 걸리지않고 시원하게 젖힐수가 있었어요.
    며칠 부황뜨고 침맞고 다녔더니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전 그런 증상 나타나면 침맞으러 가요.
    부작용은 처음엔 안아팠는데 요즘엔 아파요.
    한의사샘 말씀으로는 몸이 워낙 아프면 침도 안아프다시네요.
    저랑 똑같은 증상으로 역시 119에 실려서 응급실에 간 후배가 있는데 거기선 뭐라고 했다는데 기억이 안나요.
    하여튼 또 발생할수도 있다고 했고 점차 악화될수도 있으니 관리잘하라고 했다던가......

  • 9. 저도
    '06.5.18 10:23 AM (58.226.xxx.34)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한의원 가니깐 근육통이 아니라 인대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시간이 오래 걸릴꺼라며 침맞고 물리치료 하고.....2주일을 다녀도 별 효과가 없길래
    정형외과 갔는데 인대는 아니고 x-레이 찍어보니 목디스크 소견이 나왔어요.
    엉뚱한 곳에서 시간만 허비한 셈이죠. 정형외과 가 보세요.

  • 10. 수진
    '06.5.18 10:52 AM (219.251.xxx.29)

    저도 정형외과가서 급한 증상 해결한뒤 한의원가는거 추천해요.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정형외과에서 치료받다가 한의원에서 침맞고 부황뜨고 했는데 둘다 가보심이 좋을듯

  • 11. 수진
    '06.5.18 10:53 AM (219.251.xxx.29)

    정형외과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면 한의원가서 증상이야기하고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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