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못난 내 동생. 어쩌면 좋나요...

동생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06-05-17 15:32:26
저번에도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연애에 집착하는 제여동생..
남자친구의 컨디션에 의하여 본인의 컨디션도 좌우되는 내동생.
얼굴도 이쁘고 인기도 많은데
사귀는 남자마다 이리도 집착을 보입니다.

정말 다행인건 상대 남자에겐 티를 내지 않는다는거..
그치만
집에서 보는 사람이나 당사자 힘들어서 죽습니다.
제가 보기엔 오로지 인생의 목적이나 재미가 남자같아요..
그남자와의 관계가 좋으면
취미생활도 열심히 회사도 열심히
혹시 약간이라도 틀어지면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하며 힘들다고 택시타고 다니고
밥도 안먹고
상담 같은걸 받아보게 하고 싶은데
말꺼내기도 쉽지 않고
정말 활발하고 밝은 내동생
남자에 관해선 왜이런지
보기 힘들고 안쓰러워서 적어봤어요.
IP : 222.112.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17 4:00 PM (211.210.xxx.21)

    드라마 연애시대 대사에 보면 이런말이 나오죠.

    내성의 문젤까..
    왜... 사랑도 처음할땐 막 헷갈리잖아.
    자기감정이 어떤건지 몰라서 막 헤매고..
    상대방 행동 하나에 웃었다가 울었다가
    첫번째 사랑이 지나가고 두번째, 세번째 하다보면
    뭔 여유도 생기고.. 익숙해지고...

    동생분이 내성이 없어서 그래요.
    저 역시 첫사랑때는 정말 죽을거 같았지요.
    하지만...지내보니 피식 웃음이 나요.

  • 2. ^^...
    '06.5.17 5:21 PM (221.151.xxx.93)

    그런데.. 외람되지만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정말 동생분과 똑같은 사람 주위에 두 사람이나 있어서 알거든요. 정말 똑같아요.
    그런데.. 결론은, 그런 사람들은 그 맛에 산다..입니다. 나쁜 말이 아니라..
    남자한테 절절매는 것 같죠? 집착하고 목매고.. 하지만 그 맛에 할 거 다하고 인생 즐기고
    그래요. 이성적으로 딱부러지고 남자한테 관심없고.. 이런 여자들이 오히려 제 자신에게
    더 치이고 사는 맛도 없고.. 할일도 안하고 우울증도 생기고.. 이런 타입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정신과 친구한테 들었어요. 남자한테 배신당하고 뭐 질질 끌려다니고 큰 문제를 일으키는 거
    아니라면 전혀! 걱정할 문제 아니에요~

  • 3. 그것도
    '06.5.17 7:00 PM (58.143.xxx.246)

    한창 젊은 시절 한때의 특권 아닐까요 ....?
    나이 들고 보니 뭘 봐도 ? 무덤덤 한게 이거 참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673 이런건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9 도데체 2006/05/17 1,588
309672 언제쯤.. 뉴욕고양이 2006/05/17 361
309671 클로미펜을 모르고 하루 두번 복용했는데.. 1 실수 2006/05/17 605
309670 돌쟁이 아기 딸기잼 먹어도 되나여? 7 궁금이 2006/05/17 1,128
309669 아이 학교 엄마와의 호칭문제? 7 어쩔지 2006/05/17 1,291
309668 들기름 대신.. 1 참기름 2006/05/17 849
309667 오랜만에 백화점엘 갔어요. 4 피곤해 2006/05/17 1,325
309666 민영주택이 뭔가요? 2 뭘까요 2006/05/17 289
309665 신혼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 7 써니~* 2006/05/17 711
309664 그 女들 처럼 예뻤으면... 40 봉숭아 2006/05/17 7,321
309663 해리포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 맨날질문만 2006/05/17 447
309662 못난 내 동생. 어쩌면 좋나요... 3 동생 2006/05/17 1,546
309661 병원에서 접수할때요.. 3 궁금 2006/05/17 386
309660 등록후 사용... 뭐야? 4 핸펀 2006/05/17 398
309659 동성애자 특징아시는분계신가요? 9 싸움 2006/05/17 4,423
309658 중국 여행하기에 어디가 좋은가요? 2 궁금이 2006/05/17 358
309657 엄마 어떤 검사를 받게 해 드려야 할까요? 8 걱정이에요... 2006/05/17 388
309656 yes2404 업체요.. 9 이사 2006/05/17 673
309655 마법천자문 cd구할수 없나요? 2 cd 2006/05/17 168
309654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동네 어디인가요? 9 교포친척문의.. 2006/05/17 1,880
309653 해리포터 영어 테이프... 5 질문왕 2006/05/17 377
309652 과학쟁이 좀 싸게 구독할수 있는법 아세요? 2 챈맘 2006/05/17 364
309651 시누신랑과 동업하는 남편이 계속 거슬리게 하네여 17 궁금이 2006/05/17 1,471
309650 아파트..아파트.. 4 궁금 2006/05/17 1,314
309649 점. 5 굿 2006/05/17 767
309648 개명하신 분 계신가요? 7 혹시나 2006/05/17 625
309647 보너스로 보내주는 해외여행, 어디가 괜찮은가요? 2 안젤리나 2006/05/17 462
309646 산부인과질문입니다 1 궁금 2006/05/17 448
309645 온라인 쇼핑몰에 가격이 잘못 올라왔다는데.. 6 고민중 2006/05/17 793
309644 이것두 알러지인가요? 4 괴로운맘 2006/05/17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