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절벽끝에서..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06-05-11 23:13:44
내가 지금 남편으로부터 들은 이 얘기가 꿈인지 생시인지..

아스라히 멀어져가는 정신을 붙들며 이곳에 물어봅니다..

남편과 별거한지 만 3년이 다 되가는 40대 후반의 직장 여성 입니다..

주색잡기 중 그나마 색은 빠진  불성실한 가정생활로 인해 별거까지 갔지요.

전혀 생활비 주지않고 그냥 남처럼 살았습니다.

한달 전 부터 갑자기 이혼을 요구해 의아해 하며 여자 관계를

의심해 보기도 했지만 그건 아니였구요..

오늘 전화로 털어놓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는

사채를 썼노라고....

너를 찾아갈지도 모르니 이혼해야 한다고..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먼저 아이들이 생각났습니다.


현재 살고있는 집은 4년전 구입시 제 명의로 했지요 .

그떄 명의를 내 앞으로 하라는 말에 의아했지만

자기는 재복이 없어 그렇다고..

그때 의심해 봤어야 했겠지만..

저는 사채라는건 상상도 못하는 일이었기에..

이제 고등학생 대학생인 두 아이를 위해 막연히 미루던 이혼이였는데..

아무생각이 안나네요.

이혼을 하면 집도 제  월급도 지킬수 있는건지..

어쩌면 좋은가요 ??

도움의 말씀 기다립니다..
IP : 221.143.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5.11 11:31 PM (222.101.xxx.80)

    법적으로 부부간에 빚은 따로입니다. 집이 님명의면 사채하시는 분들이 못건드립니다. 다만 부부가 한집에서 공동으로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집기나 가구,가전제품은 압류할수 있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값비싼 벽걸이 Tv나 호화물품이 아닌이상 중고로되팔아봤자 얼마안되서 잘 안가져갑니다.

    저도 울신랑 맨날 뭐 어디서 압류한다고 날라오는데 집도 제명의고 저한테 하나 피해오는 거 없구요..
    위에 사실은 지식검색 등에서 알게된 사실인데 맞는거같더라구요 무료변호 사이트등에도 나와있더라구요

  • 2. 그대신
    '06.5.11 11:40 PM (125.181.xxx.221)

    사채업자들이..못살게 굴겁니다.
    직장으로 찾아올 수도 있겠죠..
    공갈 협박...법보다 주먹이 가까우니....

    울남편..아는 사람 (거래처 사장)
    사채쓰고.. 다 털려서..빼낼것도 없는 형편에
    그 와이프가..조그만 치킨집을 했거든요..(아들하고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 가게도..동생이 얻어준거 였어요..(동생명의..<--처제)
    그러니까..가게 뺐을수 없으니까
    사채업자들이..매일 찾아와서 행패부리고.. 소리지르고..
    아들은 중학생이였는데..
    자주 그런일 겪다보니까..
    놀래서..대인기피증 증세도 보이고..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021 별거도 아닌데 서운해져요. 5 서운함 2006/05/12 1,276
309020 시공한지8개월 지난 새집으로 이사가는데요. 4 새집증후군 2006/05/12 503
309019 옥션에서 오메가3같은 건강식품 사도 될까요? 3 ^^ 2006/05/12 400
309018 저 밑에 건강검진 질문 한 사람입니다. 댓글 감사 드려요. 3349 2006/05/12 175
309017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1 ... 2006/05/12 807
309016 퇴근후 몸이 천근만근인데 음식을 만들고 빵을 만드네요.. 9 요리중독 2006/05/12 1,003
309015 임신 14주인데..골반통증이.. 3 걱정 2006/05/12 345
309014 어휴.........이분 왜이래요?! 4 어휴 2006/05/12 2,302
309013 위기의 주부 시즌2 10 ㅜㅜ 2006/05/12 1,118
309012 돌잔치를 집에서 해야 하는데... 7 에고 2006/05/12 519
309011 카드 지불실패-미심사 상점 이게뭘까요 2 .. 2006/05/12 476
309010 나참...원..(잔금 문제 2탄 하소연입니다.) 6 사이다 2006/05/12 865
309009 뉴욕으로 공부하러가는 단골손님께 선물해주고싶은데 머가좋을지고민 ㅠ.ㅠ 6 미용실언니 .. 2006/05/12 660
309008 임신중 복부에 침 맞아도 괜찮나요? 4 임신 2006/05/12 360
309007 팔다리... 면도 하시나요? 5 고민 2006/05/12 1,728
309006 줄어든 아이 몸무게... 5 속상ㅠ.ㅠ 2006/05/12 568
309005 청색증 2 혜*정맘 2006/05/12 282
309004 다한증이라고 아세요? 15 걱정맘 2006/05/12 1,026
309003 강남쪽 양재배울수 있는곳 알려주세요..(주차 가능해야 해요.) 양재배울수 .. 2006/05/12 95
309002 5월 마지막주 주말에 갈만한곳추천해주세요 2 연년생맘 2006/05/12 147
309001 우유만 먹으면 설사하는데 그래두 먹어야 할까요? 13 투데이 2006/05/11 951
309000 양재 코스트코에요...테이블이랑 야외용그릴있나요? 3 코스트 2006/05/11 175
308999 헤라 화이트 플래시 비타민 c 10 써보신분 있나요? 1 헤라 2006/05/11 162
308998 전화 신청이요 6 전화번호 2006/05/11 302
308997 아이고.. 강정민씨 이제 적당히 좀 하시죠... 19 Talk T.. 2006/05/11 2,992
308996 남자슬리퍼추천부탁 & 버켄스탁 코스코 상봉에 있을까요? 신랑슬리퍼 2006/05/11 104
308995 장터를 보면 뽁뽁이라고 어디 파는지 아세요? 10 궁금이 엄마.. 2006/05/11 817
308994 알러지 2 피부 2006/05/11 157
308993 머리 얼마나 자주 감으세요? 7 가려워 2006/05/11 1,425
308992 어떻게 이런일이...... 2 절벽끝에서... 2006/05/11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