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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없는 불효자식을 용서하십시요

.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6-05-11 00:55:10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

이 막대먹은 자식을 부디 용서해 주세요

오늘 이 늦은 시각에도 부모님은 자식걱정에 새벽기도까지 하고 계시지만

이 못난 자식은 오늘도 슬픈 마음으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남자 만나서 결혼하기 전에는 남자라고는 친정아버지와 친정동생만을 보고 살았는데

제가 너무 순진했던건가요 전 이세상 모든남자가 아버지와 동생의 모습으로 있는줄 알았습니다

허나 결혼을 하니 제 생각은 완전 잘못됬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엄마..........

딸하나 라고 금지옥엽으로 키워주셨는데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IP : 218.154.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5.11 4:33 AM (61.42.xxx.25)

    힘내세요.
    반백년 살아보니 인생은 구비구비 오르내림이 있더이다.
    중고등학교때 사인,코사인 곡선을 왜 배우나했더니
    인생살이가 바로 그 사인,코사인곡선이라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결혼은 생판 다른 환경에서 이십년이상 살아왔던
    생판 다른 유전자의 남녀가 만나 살섞고 사는겁니다.
    그러니 같은 유전인자의 사람과는 다를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여자와 남자 또한, DNA 자체가 다르니..

    일단 남편과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시고나서
    나를 변화시키세요.

    세상 오래 살다보니
    남을 변화시키는것보다 쉬운게 나자신을 변화시키는것이더군요.

    이런 사실을 제가 깨닫게된건 그리 오래전이 아니지요.
    이런 깨달음을 제가 느끼게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한다는 사실이.. 참 슬프지요.
    시중에 나와있는 무수한 책에 다 나와있는 내용인데말입니다.

  • 2. 그렇지요
    '06.5.11 6:27 AM (206.116.xxx.31)

    휴우~ 정말 그래요.
    그렇지만 술 고만 드시고 기운내세요.
    정말 위로 같지않은 위로지만 할수있는게...
    단지 그 맘이 뭔지 저도 안다는...

  • 3. ..
    '06.5.11 10:34 AM (222.106.xxx.54)

    많이 힘드시군요...
    토닥토닥..

  • 4. 저런.....
    '06.5.11 12:09 PM (210.221.xxx.45)

    무슨 일이신지는 알 수가 없으나
    글만으로도 님의 짐이 제게 건너옵니다..
    에구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지금쯤 술드신거 다 깨시고
    맘 좀 나아지셨길 바래는 거밖에....
    어떤 사람은 결혼 전에도 잘 살고 결혼 후에도 정말 남편 잘만나 잘 살고
    어떤 이는 결혼 전과 후가 남자 하나로 달라지고...
    가끔 그게 무슨 이유인지.. 운명인지 ..
    답답할 때가 있어요..
    물론 한쪽만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니라고들 하시지만
    나름대로 다 최선을 다해 사는데 말이죠...

    기운내시고...남편보는 시선을 좀 떨어트려보세요..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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