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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과다 섭취아닐런지...ㅠ.ㅠ

7살맘 조회수 : 957
작성일 : 2006-05-10 22:18:24
저희 아들이요...
고기, 계란 너무 좋아해요...
오늘 저녁에두 계란 한개 후라이 해달라고해서 후라이해서 밥에 얹어서 김치랑 반찬이랑 줬더니 한그릇 뚝딱 먹더니 후라이 한개 더해달라는 거예요...
아버님은... 티비에서 아이들 요새 비만 심각하고 당뇨도 오고 그런다고 그런거 많이 먹이지 말라고 하시구요...
그러니까 합이 계란 후라이 2개에다가 밥 두그릇(아이양으로..)을 먹고.. (저보다 더 먹습니다..쩝..)
김치랑 같이요..
사과를 한개 뚝딱 먹고...
어머니 저녁 드실때 어슬렁어슬렁 나오더니 할머니 계란후라이를 먹고 싶어서 애처롭게 쳐다보는겁니다..
그래서 밥이랑 3숟가락 얻어먹고는.. 더이상 계란은 안돼!!! 하니까 그럼 상추 겉절이에다가 밥을 조금만 먹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유를 반컵 먹으랬더니..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유 반컵을 줬습니다... 그러고 나서두 밥상을 떠나질 못하고 결국엔 상추겉절이에다가 자기 먹는양의 반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매일 매일 계란후라이 아니면 삼겹살, 빨간고기(제육볶음..), 아니면 닭국물(백숙)에다가 밥이라두 말아먹어야 합니다...
키는 큰편이예요.. 밑에 안큰다는 분 말씀대루 육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쑥쑥 크는 느낌은 있어요..
육식을 아이가 좋아하니까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먹이네요..
괜찮을까요? 아버님 말씀이 자꾸 걱정되네요...
IP : 211.222.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
    '06.5.10 10:24 PM (222.115.xxx.230)

    저희 조카중에도 계란 무지하게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서요...
    고놈한테 쓰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란 후라이로 주면 두개도 먹고, 세개도 먹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계란을 탕으로 해서줘요.
    투다리같은 술집가면 기본안주로 주는 것처럼 물을 아주 많이 넣은 찜처럼..
    그럼 한개로도 충분히 1인용 뚝배기 하나 양이 나오니까 양조절이 좀 되더라구요.
    가급적 돼지나 소같은 육고기보다 생선종류를 많이 먹이려고 하고요..
    돼지고기는 목살이나 기름기 적은 부위로 먹이고 삼겹살은 잘안줍니다.

  • 2. 코스코
    '06.5.10 10:30 PM (222.106.xxx.92)

    아이들이 진짜 걸신이 들렸는지~ 이상하게~~ 무진장으로 먹어댈떼가 있더라구요
    저의 막내가 무섭게 먹었었어요
    맥도날드 빅맥 다 먹고는, 피시버거 1개, 치킨너겟 2쪼각에, 감자튀김 다먹고는
    한 두시간 후에 또 배고푸다고 냉장고를 뒤지는데 못먹게했더니 서러워 하더라구요
    저렇다 탈나지 않나~ 걱정을 했었는데 한 6게월 그렇더니 키가 부쩍컸어요
    그리고는 요즘에 좀 덜 먹어요
    어쩜 키 클라고 고기가 더 땅기는거 아닐까요?
    저의 아이들도 키가 다들 커요

  • 3. 저 아는 의사분이
    '06.5.10 11:17 PM (61.96.xxx.149)

    엄마가 아기의 두뇌 발달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가 철분이 듬뿍 들어있는 육류를 부지런히 먹이는 거라고 해서 열심히 먹입니다. 아가 핑계대고 신랑과 저도 아귀아귀.ㅋㅋㅋ

  • 4. 빤짝
    '06.5.10 11:29 PM (211.178.xxx.32)

    아이때 칼슘 섭취만 한다고 키가 크진 않아요. 단백질 섭취도 충분히 해야 키가 크죠.. 먹고 싶다는건 그만큼 몸에서 원해서 그럴수도 있으니깐.. 일단은 주세요~ 그리고 달걀 하루에 1개 이상 먹으면 머리 나빠진다는거 낭설이라고 신문에 났었어요.. 옛날에 못살던 시절에 달걀 적게 먹게 하려고 언론플레이 한거래요 ㅎㅎ; 너무 지나치지만 않으면.. 먹고 싶은대로 두는게 스트레스 안받고 좋을거 같아요.. 살이 점점 너무 찐다면 말려야겠지만.. 차라리 먹고 싶은대로 먹이고 운동을 많이 시키시면.. 키가 쑥쑥 클꺼 같네요 ^^

  • 5. ㅋㅋ
    '06.5.11 10:42 AM (125.133.xxx.107)

    계란만 후라이로 하지마시고~ 야채듬뿍 넣어서 말이로 해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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