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의 아이 생일을 친구를 위해서 보내는 법

포로리 조회수 : 845
작성일 : 2006-05-08 10:24:50
아이가 이제 세살인데 이혼후 얼굴을 전혀 보지 않고 있어요 독한 마음으로 끊겠다고 하더군요
곧 있으면 그 아이(제가 얼마나 예뻐했는지 몰라요) 생일입니다
절친한 친구로서 친구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싶은데 구체적인 방법이 전혀 감이 안 오네요
잘못해서 아픈 데 건드리지나 않을까 싶고..
혼자 보내게 모르는 척해야 할까요?
요란하게는 말고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요
경험자나 그 외에도 연륜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9.249.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8 10:28 AM (220.88.xxx.52)

    어쩔땐 모른척 해주는게 고마운 경우도 있답니다.
    만일 그 친구분이 먼저 무언가 부탁한다면, 그때 생각해 주심이 좋을것 같아요.

  • 2. .....
    '06.5.8 10:43 AM (221.143.xxx.233)

    제가 힘들어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을 때는
    전화 통화하는 것조차도 힘들더라구요..
    오히려 더 잘된 건지도 몰라 라는 말도 가슴아프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말도 힘들었어요..
    그러니까 저로부터 반응을 바라는 모든 행동이 힘들더라구요..
    제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심지어는 자기 핸드폰으로 안 하고 어디선가의 전화로 전화해서 얼결에 받았을 때는 친구의 마음은 알겠지만 심지어는 속상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냥 저로부터 어떠한 반응도 굳이 이끌어내려 하지 않는 위로들(답변하지 않아도 되면서 상대에게 내가 항상 널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 문자들이요..)이 고맙더라구요..
    힘내라는 문자라던가
    날이 흐린데 귀찮더라도 밥 잘 챙겨먹으라던가..
    날씨 화창하다는 문자는 오히려 속상하구요..

    답문자가 없어도 속상해 하지 마세요..
    친구 마음이 고맙고, 날 생각해줘서 정말 고마운데도
    답문자를 하게 손은 안 가더라구요..
    그게 미안하기는 정말 미안한데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유일하게 가족, 남편만이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게 되구요..
    또는 나보다 더 상황이 어렵거나 비슷한 친구들에게는 연락을 하게 되더라도요..
    유치할 지 몰라도 그렇더라구요..
    동병상련이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452 코스트코 숯불 바베큐그릴~ 2 알고싶어요 2006/05/08 442
308451 이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의 아이 생일을 친구를 위해서 보내는 법 2 포로리 2006/05/08 845
308450 시부모님 어버이날 선물... 4 며느리 2006/05/08 862
308449 부동산이나 법률 혹은 아파트 하자 보수 잘아시는분~도와주세요 2 비 무서워요.. 2006/05/08 158
308448 경기도 구리아울렛 아시는분... 1 구리아울렛 2006/05/08 166
308447 곧 출산을 앞둔 친구에게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6 땡이 2006/05/08 367
308446 ADSL을 하나포스로 옮겨 달라는데 6 친구 2006/05/08 284
308445 전복죽 11개월 아기한테 먹여도 되나여?? 7 궁금이 2006/05/08 2,593
308444 딸이이의 초경 8 violet.. 2006/05/08 1,280
308443 affection need 란?( 영어뜻 문의) 3 알고싶어요 2006/05/08 808
308442 동남아 은퇴이민에 대해서... 11 ^^ 2006/05/08 1,385
308441 수지에 잘보는 내과 아세요? 2006/05/08 89
308440 아이들 소풍 가방은 어떤걸로? 1 가방 2006/05/08 244
308439 애들한테 카네이션 받으셨나요? 9 2006/05/08 865
308438 이런 주말부부 정상입니까? 6 궁금 2006/05/08 1,994
308437 8개월 아이가 변비,, 너무 아파해요 도와주세요!! 7 아이변비 2006/05/08 272
308436 이미 마음 비운 시댁이지만 너무하시네 정말 10 신세한탄 2006/05/08 1,726
308435 혹시 셜리템* 정품말구요... 2 ^^ 2006/05/08 553
308434 해외여행가는거 시댁에 알려야하나요? 12 두아이맘 2006/05/08 1,384
308433 남편이 출장가는데 4 출장 2006/05/08 407
308432 송파구 건영아파트 2 문의요 2006/05/08 546
308431 2박3일 방콕가서 뭘 하면 좋을까요? 1 방콕여행 2006/05/08 253
308430 일산에서 집값이 가장 저렴한곳은 어딜까요 1 2006/05/08 737
308429 궁합이 맞는건가요? 4 궁합 2006/05/08 894
308428 시동생 결혼식 때문에 몇번 글올린적 있었는데요 5 결혼식 2006/05/08 849
308427 머리가 가려워요 으으.. 5 ㅠㅠ 2006/05/08 579
308426 여러 가지 고민.. 7 잠못드는밤... 2006/05/08 1,233
308425 누가 영주 부석사를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9 erika 2006/05/08 583
308424 독일 사시는 분들.. 2 크림.. 2006/05/08 540
308423 남편의 효심은하늘을찌르고 나는 죽어가네 21 행복,,, 2006/05/08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