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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영주 부석사를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잘 아시는 또는 다녀오신 분 계시면 숙박 맛집 등등 저의 여행을 도와주실분을 찾고 싶네요 .
많은 관심 좀 부탁합니다.
차편은 버스로 움직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rika
1. 마리안나
'06.5.8 4:56 AM (161.130.xxx.90)부석사 좋지요. 요즘 사과꽃이 한창일텐데.
기차타고(풍기역) 가셔도 좋구요, 고속버스(영주) 타셔도 좋은데 역이든 터미널이든 부석사로 가는 버스를 한 번 더 갈아 타셔야 해요. 인터넷에 "아름다운 영주" 라고 입력하시면 웹사이트 있을 거에요. 부석사만 들르셔도 좋지만 근방에 소수서원, 소백산 희방사, 풍기온천 등도 좋더군요.2. 마리안나
'06.5.8 4:58 AM (161.130.xxx.90)저는 부석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운영할 때 새벽예불 참석겸해서 머물렀기 때문에 숙박은 알 수가 없지만 부석사 근방에 민박집들 몇몇 있었구요,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만 불교예식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새벽예불에 꼭 참석해 보시길 권합니다. 무량수전에서 범종과 목어 소리 들으며 시작한 새벽예불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사과꽃 만발한 부석사에서 멋진 추억 만드시기를.
3. 선
'06.5.8 8:40 AM (125.178.xxx.136)교통편은 마리안나님 말씀대로 강변버스터미널에서 영주행 버스 타시면 되구요.
숙박은 풍기,영주 등에서 하셔도 됩니다. 부석사에서 그리 멀지 않거든요.
아무래도 부석사 주변보다 더 깔끔하겠죠.
아~ 부석사......
저도 가고 싶어요. 눈에 선해요. ^^4. ..
'06.5.8 9:39 AM (59.27.xxx.94)기차 이용하실거면 청량리에서 타서 풍기에 내리세요.
영주 보다는 숙소를 풍기에 잡으시면 버스타고 다니시기 더 편해요.
버스는 풍기역 앞에서 탑니다.
소수서원은 기본이고^^ 시간나시면 소백산 산행도 해보세요. 산도 좋지만 철쭉꽃이 정말 유명하죠.
제 맘이 다 들썩거립니다5. 저도
'06.5.8 10:24 AM (222.107.xxx.229)기차 한번 타보세요
청량리서 출발하는 중앙선이
창밖 경치가 꽤 근사합니다
부석사 너무 좋지요
혼자서 하는 조용한 여행으로도 딱이구요6. 영주여자
'06.5.8 11:45 AM (125.57.xxx.229)아~~~ 너무너무 반가워요... 저 영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영주에 부석사가 있다는 것을 큰 저랑으로 여기고 사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결혼해서 부산에 살죠.
봄이면 봄, 여름이면 여름 사시사철 너무나 다른 모습 인상깊은 모습으로 탈 바꿈하는 멋진 곳이죠.
윗분 들이 설명을 잘 하셨구요.
영주 터미널에서 풍기를 거쳐가는 버스가 있고 진우를 거쳐가는 버스가 있는데 두 곳이 다 색다르고 맛이 있어요.
꼭 매표소에서 표끊고 걸어가야 제맛입니다.
뒷길로 가면 법당 가까이 차 댈수 있는 곳이 있는데 꼭 걸어가는 것을 추천하고 파요.
요즘 법당안까지 차가 들어가는 절이 많은데 걸으면서 느끼는 운치가 제대로입니다.
결혼하고 부석사가 그리워 영주 갈때마다 부석사에 들렀었죠.
결혼 전 서울서 살때도 영주 갈때마다 어김없이 들렀었죠.
또 보고 또 봐도 질리 지 않았어요.
제가 어릴때 보다는 많이 개발 되어서 절 스런 맛이 조금씩 퇴색된 부분도 많아요.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법당앞 정자에 걸려진 김삿갓(?)이 쓴 글귀 꼭 읽어 보세요.
느낌이 일치합니다.
넘 흥분해서 질문의 요지를 잃었네요.
전 집이 영주라 숙박시설은 음~
부석사 아래도 민박이나 숙박시설이 있구요. 절에서도 잘 수 있지 않나요?
부석사 아래 종점 식당의 감자 전과 동동주 ^^
영주시내에 쫄면 유명한 곳이 있구요. (즐기 실래나 모르겠네요) 중앙분식...
오직 쫄면만 취급합니다.
그리고 영주 한우 유명하거든요. 어느 집이나 비슷할 거예요.
풍기에 정화분식의 생강 도너츠도 생각나고 음 ~~~
암튼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하구요.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가 인접한 분지 지역이라 쪼금 아주 쪼금 억세게 느껴 질지도 모르겠지만
맘 들은 안 그럴거예요.
배꽃이랑 복숭아 꽃 사과 꽃 한창일지 모르겠네요.
순흥에 선비촌이랑 소수서원있구요. 전통 묵집에 묵 많이들 드시구요.
흥주 식당에 오 삼 불고기도 많이들 드셔요..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바랍니다.7. 앗 오타다
'06.5.8 11:49 AM (125.57.xxx.229)윗글 두번째 줄 - 큰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8. erika
'06.5.8 11:07 PM (58.143.xxx.38)오늘 하루종일 바빠 지금에서야 들어 와 봅니다.
여러분들의 자상한 부석사 소개에 마음이 든든해져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님들의 사랑을 받는 부석사에 제마음은 벌써 달려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9. 부석사 무량수전
'06.5.8 11:37 PM (222.104.xxx.211)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서서...
책에도 소개 되었었죠?
몇 해전, 결혼 전에 부모님과 겨울 여행을 다녀왔죠..
부산서,자가용 이용하지 않고 밤기차타고 택시타고...새벽에 도착했던 부석사...
잠시 눈 붙이려고 택시 아저씨가 두드려 깨운 민박집.
민박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았어요..물론 미리 예약도 하지않았거든요...겨울이라.
뜨끈한,너무 더운 방에서 해도 안떴는데 울어대는 닭때문에 괴로워하며...
그것도 다 미소지어지는 추억이네요^^
어쨌든 여행 가기 전 책에서 본 내용들을 상기하며 부석사 가기 전 사과나무 과수원부터 그냥 넘겨 보이지 않더군요...하나하나가 ...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소수서원도 다녀오시고..
여행을 함께 하는 사람이 내좋은 사람이라면 어디든 소중한 곳일꺼예요~
잘 다녀오세요~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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