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자유여행하려는데 도움부탁드려요.

[자유여행]

도쿄자유여행하려고 합니다  5월말이나 6월 중순까지 사이에 가려고 하구요.
하루에 한군데 정도만 보고 무리안하고 다니고 싶네요.
천천히 산책하듯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발부르트도록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여행지의 정서를 느끼며 그렇게 다녀오고 싶으네요
친구와 둘이 가려고요.특별히 맛있는 맛집이나 이런데 찾으러 다니며 고생하기는 싫구요
3박4일 일정으로 가려고 하는데.. 우리나라 삼청동이나 청담동 같은 고즈넉하면서도
트렌드가 있는 곳가보고 싶으네요. 일본은 초행이고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터라
도움되는 사이트나 (개인적으로 블로그가 더 유용할거 같으네요) 안내서 추천 부탁드리고
특별히 일본여행시 준비해야되는것들...도^^
다른곳 보다 이곳 82에서의 정보가  여자입장에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는..저만의 생각.
숙소에 관한 도움말도 여쭤요.
신록이 우거지니..마구 마구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

동경은 여행관련책이 정말 많아요.
한번 시간내셔서 서점가서 보시고 한권 고르세요.
어떤게 딱 좋다고 하기 힘들정도로 책들이 많아서..
전 못가봤지만.. 지유가오카랑 시모키타자와에 가보고 싶어요. 메구로랑 롯본기도요..
가본곳 중에 좋았던곳은 하라주쿠에서 다이칸야마로 넘어가면서 쭈욱 걸었던게 좋았고,
다른분들이 다들 말씀하시듯 오다이바도 넘 좋았어요.

사이트는.. www.uguf.com 추천~
이분들 블로그도 있어요. blog.naver.com/garcon_fille.do

[지유가오카]

넘 좋았구요. 정말 딱 살고 싶은 동네더군요. 이쁜 가게들도 많구요.
여자친구랑 가신다니 부럽네요. 메구로도 좋습니다. 거기 호텔에 묵었는데 조용하고 깨끗한 주택가라 좋았습니다.
저는 이곳 82에서 정보 얻어 도쿄맑음 사이트에서 호텔이랑, 비행기표랑 해서 다녀왔어요. 오다이바도 한 번 들러 보세요. 모노레일 타고 가는 게 재미있었는데, 저 갔다 온 다음날 사고가 났다지요. 지금은 괜찮을 거 같아요.

[지유가오까]

가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분위길까요?
지유가오까에서 라비타(작은 운해가 있는 곳) 앞에 코소안이라는 찻집이 있는데 좋더군요
지유가오까가 약간 유럽풍의 건물과 귀여운 소품집이 많은 동네인데 그런곳의 전통찻집이 더욱 돋보이고 특이했어요
저는 지유가오까-다이칸야마 그렇게 돌았구요 시간 더 남으심 에비스까지 갔다 오셔도 되구요

오다이바도 좋고(온천은 못가봤는데 온천도 싸고 좋다네요)
흔한 번화가가 싫으시다면
오챠노미즈..같은곳도 분위기 색다르고 좋아요
대학 앞에 줄지어진 헌책방 순례도 좋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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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반찬가게를 물색해보심이...